○ 제1권
시편 1장
1. 복되여라. 악을 꾸미는 자리에 가지 않고 죄인들의 길을 거닐지 않으며 조소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않고,
2. 여호와께서 주신 법을 락으로 삼아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
3. 그에게 안될 일이 무엇이랴. 내가에 심어진 나무 같아서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않고 제 철 따라 열매 맺으리.
4. 악한 자는 그렇지 않으니 바람에 까불리는 겨와도 같아.
5. 여호와께서 심판하실 때에 머리조차 들지 못하고 죄인이라 의인들 모임에 끼지도 못하리라.
6. 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보살피신다.
시편 2장
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10.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시편 3장
1. (아들 압살롬에게 쫓길 때에 읊은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나를 괴롭히는 자 왜 이리 많사옵니까 나를 넘어뜨리려는 자 왜 이리 많사옵니까
2. 너 같은 것은 하늘마저 버렸다고 빈정대는 자 또한 왜 이리도 많사옵니까. (셀라)
3. 그러나 여호와여! 당신은 나의 방패, 나의 영광이십니다. 내 머리를 들어주십니다.
4. 나 여호와께 부르짖으면 당신의거룩한 산에서 들어주십니다. (셀라)
5. 자리에 들면 자나깨나 여호와께서 이 몸을 붙들어 주십니다.
6. 적들이 밀려와 에워쌀지라도 무서울 것 하나 없사옵니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느님 구하여 주소서. 당신은 내 원쑤의 턱을 내리치시고 악한 자의 이발을 부시는 분,
8. 여호와여. 승리는 당신께 있사오니 당신 백성에게 복을 내리소서. (셀라)
시편 4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내 무죄함을 밝히시는 하느님 부르짖사오니 들어주소서. 이 곤경에서 나를 빼내주소서. 불쌍히 여기시고 내 기도를 들으소서.
2. 너희 사람들아, 언제까지 나의 영광을 짓밟으려는가 언제까지 헛 일을 쫓고
3. 알아두어라. 여호와께서는 경건한 자를 각별히 사랑하시니 내가 부르짖으면 언제나 들어주신다.
4. 무서워하여라. 다시는 죄짓지 말아라. 자리에 누워 반성하여라. 잠잠하여라. (셀라)
5. 제물을 바쳐 죄를 벗어라. 그리고 여호와만을 의지하여라.
6.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줄까." 하고 말하는 자가 많사오니 밝으신 당신의 얼굴을 우리에게 돌리소서. 여호와여.
7. 이 마음에 심어주신 당신의 기쁨 곡식이다. 포도주다, 풍년에 흥겨운 저들의 기쁨보다 크옵니다.
8. 누은즉 마음 편하고 단잠에 잠기오니 여호와여, 내가 이렇듯 안심하는 것은 다만 당신 덕이옵니다.
시편 5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피리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아뢰옵니나 귀를 기울이소서. 내 한숨 짓는 까닭을 알아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느님이여. 살려달라 애원하는 이 소리 모르는체 마소서,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3. 여호와여. 당신은 아침기도를 들어주시기에 이른 아침부터 제물 차려 놓고 당신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4. 당신께서 악한 일을 좋아하실리 없사오니 악인을 반기실리 또한 없으십니다.
5. 거만한 자를 당신께서는 차마 보지 못하시고 악한 짓하는 자 모두 미워하십니다.
6. 거짓말쟁이를 멸하시며 피에 주린자, 사기하는 자를 역겨워 하십니다.
7. 당신의 크신 사랑만을 믿고 나는 당신 집에 왔사옵니다. 주님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당신의 거룩한 성전을 향하여 엎드립니다.
8. 여호와여. 원쑤들이 지켜보고 있사오니 이 몸에서 죄를 벗겨 주시고 당신 길을내 앞에 터쳐주소서.
9. 저들의 말은 하나도 믿을 것이 없습니다. 속에는 악한 생각뿐이며 혀는 그럴 듯하게 놀리지만 목구멍은 열린 무덤입니다.
10. 하느님이여. 그들을 벌하소서. 제 꾀에 걸려넘어지게 하소서. 수 없이 범죄하는 자들 주께 반역하는 무리들, 이들을 쫓아내소서.
11. 당신께 피신하는 자 모두모두 기뻐하고 길이길이 즐겁게 노래하게 하소서. 당신 이름 받드는 자 모두 지켜 주시고 당신 품에서 흥겹게 하소서.
12. 여호와여. 당신은 의인에게 복을 내리시며 사랑으로 방패삼아 그를 지켜 주십니다.
시편 6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팔현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노여우시더라도 나의 죄를 묻지 말아주소서. 아무리 화가 나시더라도 나를 벌하지 말아주소서.
2. 여호와여, 힘이 부치오니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뼈 마디마디 쑤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3. 내 마음 이토록 떨리는데 여호와여, 언제까지 지체하시렵니까.
4.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이 목숨 구하소서. 당신의 자비로써 살려주소서.
5. 죽으면 당신을 생각할 수 없고 죽음의 나라에선 당신께 감사할 자 없사옵니다.
6. 나는 울다가 지쳤습니다. 밤마다 침상을 눈물로 적시고 나의 잠자리는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7. 울다울다 눈이 안 보이고 괴롭다 못하여 늙고 말았습니다.
8. 악한 짓하는 자 모두 나에게서 물러나거라. 내 울부짖는 소리 여호와께서 들으셨다.
9. 여호와께서 나의 애원 들으셨으니 여호와께서 나의 기도 들어주시리라.
10. 내 원쑤들이 모두 겁에 질려 당황하는구나. 창피하거든 어서들 물러가거라.
시편 7장
1. (베냐민 사람 구스의 일 때문에 여호와께 바친 다윗의 애가) 여호와 나의 하느님, 당신께 이 몸 피하오니 나를 뒤쫓는 모든 자들에게서 구하시고 살려주소서.
2. 사자처럼 달려들어 이 목숨 발기발기 찢어도
3. 여호와 나의 하느님, 아무려면 제가 이런 짓을 했으리이까 이 손으로 받지 못할 것을 받기라도 했다면
4. 친구에게 선을 악으로 갚기라도 했다면 까닭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를 살려주기라도 했다면
5. 원쑤들이 이 몸을 따라잡아 밟아죽여도 좋사옵니다. 창자가 터져 흙범벅이 되어도 좋사옵니다. (셀라)
6. 여호와여, 의분을 일으켜 일어나소서. 미쳐 날뛰는 원쑤들의 기를 꺾어주소서. 나의 하느님, 일어나시여 판결을 내려주소서.
7. 만민을 한 자리에 모으시고 그 가운데 높다랗게 자리잡으소서.
8. 민족들의 재판관이신 여호와여, 이 몸은 아무 허물이 없사오니 여호와여, 바른 판결을 내려주소서.
9. 사람의 마음속, 배속을 헤쳐보이는 공정하신 하느님 악한 자들이 다시는 설치지 못하게 하시고 무죄한 사람들을 뒤받침해주소서.
10. 더 없이 높으신 하느님은 나의 방패, 올바른 사람에게 승리를 안겨주시는 분.
11. 나의 하느님은 공정한 제판관 언제라도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느님이시다.
12. 저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칼을 갈고 화살메워 겨누어 당겼다가
13. 죽음의 칼을 들고 활촉에 불붙여 겨누신다.
14. 악한 생각 빚어서 몸속에 악한 생각을 품었다가 속임수를 낳는 원쑤들아.
15. 너희가 구덩이는 깊숙이 왔다마는 그 구덩이에 너희 자신이 빠지리라.
16. 제가 꾸민 제단이 제 머리에 떨어지고 그 목적은 제 정수리에 떨어지리라.
17. 나 공정하신 여호와를 찬양하고 지극히 높으신 그 이름 여호와를 노래하리라.
시편 8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깃딧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 우리의 주여. 주의 이름 온 세상에 어찌 이리 크십니까. 주의 영광을 찬양하는 노래 하늘높이 퍼집니다.
2. 어린이, 젖먹이들이 노래합니다. 이로써 원쑤들과 반역자들을 꺾으시고 당신께서 맞서는 자들을 무색케 하셨습니다.
3. 당신의 작품, 손수 만드신 저 하늘과 달아 놓으신 달과 별들을 우러러보면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해 주시며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보살펴 주십니까.
5. 그를 하느님 다음 가는 자리에 앉히시고 존귀와 영광의 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6. 손수 만드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발밑에 거느리게 하셨습니다.
7. 크고 작은 온갖 집 짐승과 들에서 뛰노는 짐승들이여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 물길따라 두루 다니는 물고기들을 통틀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9. 여호와, 우리의 주여, 주의 이름 온 세상에 어찌 그리 크십니까.
시편 9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무랍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이 마음 다바쳐 감사드립니다. 몸소하신 기막힌 일들 남김없이 빠짐없이 전하리이다.
2. 당신 생각에 그저 기쁘고 즐거워 더없이 높으신 분 그 이름 찬양합니다.
3. 원쑤들이 뒤돌아 도망치다가 당신 앞에 꺼꾸러져 죽게 하소서.
4. 공정하신 재판관께서 재판석에 앉으시고 나에게 죄없다 판단하셨사옵니다
5. 저 민족들을 꺾으시고 악한 자를 멸하시며 그 이름을 영원히 지워주셨습니다.
6. 원쑤들은 영영 망해 버려 흔적도 없고 그 도시를 또한 재더미 되어 기억조차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7. 여호와께서 영원히 왕좌에 앉으시고 재판하실 보좌를 다지셨으니
8. 정의로 이 땅을 다스리시며 공정하게 만 백성을 판결하시리.
9. 여호와여, 억울한 자의 요새되시고 곤궁할 때 몸 담을 산성이 되소서.
10. 여호와여, 당신을 찾는 자를 안버리시기에 당신 이름 받는 자 그 품에 안기옵니다.
11. 시온에 사시는 여호와께 찬미하여라. 그 하신 일들 만민에게 모두 알려라.
12. 무죄한 피를 갚으시는 분께서 그들을 잊지 않으시고 불쌍한 이의 울부짖음을 모르는체 하지 않으신다.
13.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원쑤들에게 당하는 이 억울함을 살피소서. 죽음의 문턱에서 나를 끌어내소서.
14. 구해주신 그 일을 한껏 기뻐하며 아끼시는 이 수도 시온의 성문에서 끝없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15. 저 민족들은 저희가 판 구덩이에 빠지고 저희가 친 덫에 걸리리라.
16. 여호와께서 공정한 재판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시고 악한 자는 자기가 한 일에 걸려들리라.
17. 하느님을 저 버린 저 민족들, 죽음의 나라로 물러가거라. (셀라) 악한들아, 너희도 물러가거라.
18. 가난한 사람 아주 잊혀지지 않고 억눌린 자의 희망, 영영 헛되지 않으리라.
19.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사람이 우쭐대지 못하게 하소서. 저 민족들로 하여금 당신 앞에서 심판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저 민족들을 혼내주시고 스스로 사람임을 깨닫게 하소서. (셀라)
시편 10장
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계십니까. 이토록 곤경에 빠졌는데 모르는체 하십니까.
2. 악한 자들이 으스대며 미약한 자를 박해합니다. 저들이 던진 올가미로 저들을 덮치소서.
3. 악한 욕망 품고도 자랑스레 뽐내고 탐욕으로 악담하며 여호와께조차 코웃음 칩니다.
4. 악한 자 우쭐대며 하는 말 "벌은 무슨 벌이냐.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이것이 그의 생각 전부입니다.
5. 당신의 심판은 아랑곳 엇이 날이면 날마다 그의 생활 흥청거리고 반대자를 비웃으며
6. "내가 망하는가 두고 보아라. 나에게 불행이란 없으리라." 하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7. 내뱉으면 저주요, 입안에 찬 것은 거짓과 폭언, 혀 밑에는 욕설과 악담뿐입니다.
8. 마을에 길목을 지켰다가 죄 없는 자 쳐 죽이고 두 눈을 부릅뜨고 가엾은 사람을 노립니다.
9. 숲속에 숨은 사자처럼 불쌍한 놈 덮치려 불쌍한 놈 기다리다가 그물 씌워 끌고가서
10. 죄 없는 자를 치고 때리며 가엾게도 거꾸러 뜨리고는 하는 말이
11. "하느님은 상관없지, 영영 보지 않으려고 얼굴마저 돌렸다."
12. 일어나소서. 여호와 나의 하느님, 저들을 내리치소서.
13. 악인들이 어찌 감히 당신을 깔보며 "벌 받지 않는다"고 뇌까릴 수 있사오리까.
14. 이 서러움, 이 억울함을 당신은 보셨습니다. 손수 그들을 붙들어 주시니 당신은 가엾는 자의 의지이시며 고아들의 도움이시옵니다.
15. 저 악하고도 못된 자들의 팔을 꺾으소서. 저들의 죄 사정없이 물으소서. 깨끗이 벌하소서.
16.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토록 왕이시오니 모든 나라가 주의 땅에서 사라지리이다.
17. 여호와여, 당신은 미약한 사람들의 호소를 들으시고 그 마음 든든하게 해주시옵니다. 귀를 기울이시여
18. 억눌린 자, 고아들은 권리를 찾게 하시고 다시는 이 땅에 겁주는 자 없게 하소서.
시편 11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나 여호와께 피신하기를 너희 어찌 나더러 이런 소리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
2. 보라. 악인들이 활을 당겨 시위에 살을 먹여 어두운 곳에서 의인을쏘려하지 않느냐.
3. 기초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이 마당에 의롭다는 게 무슨 소용이냐."
4.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당신 성전에서 하늘 높이 보좌에 앉으시여 세상을 두루 살피시고 사람들을 눈여겨 보고 계신다.
5. 죄 있는 사람, 죄 없는 사람을 가려내시며 폭력 쓰는 자를 몹시 미워하신다.
6. 숯불과 류황을 악인우에 쏟으시며 불바람을 그는 몫으로 안겨주신다.
7. 여호와 공정하시여 옳은 일 좋아하시니 올바른 자 그 얼굴 뵙게 되리라.
시편 12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팔현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도와주소서. 믿음 깊은 자 한 사람도 없사옵니다. 믿을 만한 사람 하나 없사옵니다.
2. 입만 열면 남속이는 말이요, 입술을 제게 놀려 간사한 말을 하고 속다르고 겉다른 엉큼한 생각뿐입니다.
3. 여호와여, 간사한 모든 입술 막아주시고 제 자랑하는 모든 혀를 끊어주소서.
4. 저들은 말합니다. "혀는 우리의 자랑, 제 혀로 말하는데 누가 막으랴."
5. "없어서 짓밟히고 가난해서 신음하니 나 당장 일어서리라 그들이 갈망하는 구원을 베풀리라." 여호와의 말씀 이러하시니
6. 여호와의 말씀이야 진실된 말씀 흙도가니에 일곱 번 녹여 얻은 순은입니다
7. 여호와여, 우리를 지켜주소서. 이 더러운 세상에서 우리를 끝까지 보살피소서.
8. 주위에는 악인들이 우글거립니다. 더러운 자들이 판을 칩니다.
시편 13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언제까지 나를 잊으시렵니까. 영영 잊으시렵니까. 언제까지 나를 외면하시렵니까.
2. 밤낮없이 쓰라린 이 마음, 이 아픔을 언제까지 견뎌야 합니까. 언제까지 원쑤들의 우쭐대는 꼴을 봐야 합니까.
3. 여호와 나의 하느님 굽어 살피시고 대답해 주소서. 죽음의 잠 자지 않도록 이 눈에 빛을 주소서.
4. 원쑤들이 "이겼노라" 뽑낼 것입니다. 적들은 기뻐하며 날뛸 것입니다.
5. 이 몸은 주의 사랑만을 믿사옵니다. 이 몸 건져 주심을 믿고 기뻐합니다.
6. 온갖 은혜 베푸셨으니 여호와께 찬미드리리이다.
시편 14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어리석은 자들 제 속으로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말을 하면서 착한 일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2. 여호와 하늘에서 세상 굽어보시며 혹시나 슬기로운 사람 있는지 하느님 찾는 자 혹시라도 있는지 이리저리 두루 살피지만
3. 모두들 딴길 찾아 벗어나서 한결같이 썩은 일에 마음 모두어 착한 일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착한 일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4. 언제나 깨달으랴. 저 악한들 떡먹듯 나의 백성 집어 삼키고 여호와는 부르지도 않는구나.
5. 하느님께서 옳게 사는 사람들과 함께 계시니 저자들은 겁에 질려 소스라치리라.
6. 비천한 자들 생각을 너희가 비웃지만 여호와께서 그들을 감싸주신다.
7. 바라옵나니,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오기를, 잡혀간 당신 백성을 여호와께서 데려 오실 때 야곱은 즐겁고 이스라엘은 기쁘리라.
시편 15장
1.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당신 장막에서 살자 누구입니까. 당신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자 누구입니까.
2. 허물 없이 정직하게 살며 마음으로부터 진실을 말하고
3. 남을 모함하지 않는 사람 이웃을 해치지 않고 친지를 모욕하지 않으며
4. 여호와 눈밖에 난자를 얕보되 여호와 두려워 하는 이를 높이는 사람 손해를 보아도 맹세를 지키고
5. 돈놀이하지 않으며 뢰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사는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시편 16장
1. (다윗의 믹담) 하느님, 나를 지켜주소서. 이 몸은 당신께서 피합니다.
2. 여호와께 아뢰옵니다. "당신은 나의 주님, 당신만이 나의 행복이십니다."
3. 이 땅에 있는 거룩하다는 신들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자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
4. 다른 신을따르는 자들은 실컷 고생이나 시키소서. 그 우상들에게 피를 쏟아바치다니 망측합니다. 그 이름을 입에 올리다니망측합니다.
5. 여호와여, 당신은 내가 받은 분깃, 내가 마실 잔, 나의 몫은 당신 홀로 간직하고 계십니다.
6. 당신께서 나에게 떼여 주신 기름진 땅 흡족하게 마음에 듭니다
7. 좋은 생각주시는 여호와를 찬미하오니 밤에도 좋은 생각 반짝입니다.
8. 여호와여. 언제나 내 앞에 모시오니 내 옆에 당신 계시면 흔들릴 것 없사옵니다.
9. 그러므로 이 마음 이 넋이 기쁘고 즐거워 육신마저 걱정없이 사오리다.
10. 어찌 이 목숨을 지하에 버려두시며 당신만 사모하는 이 몸을 어찌 썩게 버려두시리이까.
11. 삶의 길을 몸소 가리켜 주시니 당신 모시고 흡족할 기꺼움이 당신 오른편에서 누릴 즐거움이 영원합니다.
시편 17장
1. (다윗의 호소) 이 몸의 죄없음을 밝혀주소서. 여호와여. 들으소서. 이토록 울부짖는 소리 모르는체 마옵소서. 이, 애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이 입술은 거짓을 모르옵니다.
2. "너는 죄 없다." 판결하소서. 당신의 눈은 결백한 사람을 알아보십니다.
3. 내 마음을 샅샅이 뒤져보시고 밤새도록 심문하고불에 달구어 걸어보셔도 무엇 하나 나쁜 것이 내 입에서 나왔사옵니까.
4. 남들이야 무얼하든지 이 몸은 당신의 말씀을 따라
5. 그 험한 길을 꾸준히 걸었사옵니다. 가르쳐주신 길을 벗어난 적이 없사옵니다.
6. 나는 당신을 부릅니다. 하느님 대답해 주시리리 믿사옵니다. 귀를 기울이시여 나의 말을 들어주소서.
7. 한결같은 그 사랑을 베풀어 주소서. 당신께로 피하오니 오른손으로 잡으시여 나를 치는 자들의 손에서 건져주소서.
8. 당신의 눈동자처럼 이 몸 고이 간수해 주시고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 숨겨주소서.
9. 이 몸을 짓밟는 악인들에게서 지켜주소서. 원쑤들은 미친 듯 달려들어 나를 에워싸고 있사옵니다.
10. 그들의 심장은 기름기로 굳어졌고 그들의 입은 오만불손합니다.
11. 달려들어 이 몸을 에워싸고는 땅에다 메여치려 노려보고 있습니다.
12. 먹이에 굶주린 사자와도 같고 숨어서 노려보는 새끼 사자와도 같습니다.
13.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악인들 맞받아 때려눕히시고 칼로써 끝장내여 이 목숨 구하소서.
14. 여호와여! 손을 펴소서. 흥청거리며 사는 자들의 손에서 이 몸을 구하소서. 저들이 당신의 고간에서 배를 채우고 그 자식들도 배터지게 먹고 남아 또 그 어린 것들에게 물려주게 하시렵니까.
15. 나는 떳떳하게 당신 얼굴을 뵈오리이다. 이 밤이 새여 당신을 뵙는 일, 이 몸은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시편 18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여호와의 종 다윗의 노래. 이 노래는 여호와께서 사울을 비롯한 모든 원쑤의 손에서 다윗을 건져주셨을 때 부른 것이다. 그는 노래한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2. 찬양을 받으실 분이다. 내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나를 원쑤의 손에서 건져주셨다.
3.
4. 죽음의 물결에 휩싸이고 멸망의 물살에 휩쓸려 겁에 질리고
5. 포승에 묶여 저승으로 가고 올까미에 걸려 죽을
6. 다급한 때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당신의 전에서 내 소리를 들어주셨다. 나 하느님께 웨쳤더니 울부짖는 소리가 그의 귀에 다달았구나
7. 그가 한번 노하시니 땅은 뒤 흔들리고 산뿌리들도 뒤흔들리며 흔들렸다.
8. 코로는 연기를 내뿜으시고 입으로는 불을 토하시며 숯불처럼 모든 것을 살라 버리셨다.
9. 그는 하늘을 밀어제끼시고 검은 구름우에 내려서시며
10. 그룹을 타고 날으시고 바람날개를 타고 내리 덮치셨다.
11. 몸을 어둠으로 감싸주시고 비를 머금은 구름을 두르고 나서시니
12. 그 앞에선 환한 빛이 터져나오며 짙은 구름이 밀리고 우박이 쏟아지며 불길이 뻗어났다.
13. 지극히 높으신 분, 여호와께서 천둥소리로 하늘에서 고함치셨다.
14. 번개가 번쩍번쩍 화살을 마구 쏘아대시여 원쑤들을 흩어 쫓으셨다.
15. 여호와께서 한번 호령하시니 바다의 밑바닥이 드러나고 그 코김에 땅의 기초가 드러나는데
16. 높은데서 손을 내밀어 나를 끌어올리시여 거센 물속에서 나를 건져내셨다.
17. 나를 미워하는 억센 원쑤들, 내 힘으로는 당해낼 수 없는 것을 손에서 나를 건져주셨다.
18. 내가 망할 처지가 되자 저들이 달려들었지만 여호와께서 내편이 되셔서
19. 건져주시고 어깨를 펴게 해주셨다. 하느님께서 이렇듯이 나를 좋아하셨다.
20. 여호와께서 내가 옳게 살았다고 상을 내리시고 내 손에 죄가 없다고 이렇게 갚아주셨다.
21. 나는 여호와께서 일러주신 길을 벗어나거나 내 하느님께 못할 일을 하지 않았다.
22. 그의 법을 저 버린 적이 없고 그의 법규를 무시한 적도 없다.
23.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나무라실데 없이 살았다.
24. 여호와 보시기에 깨끗하여 죄 없다고 이렇게 갚아주셨구나.
25. 한 마음으로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도 한 마음으로 위해 주십니다. 흠없이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도 흠없이 위해주십니다.
26.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당신을 받들면 당신께서도 두 마음 품지 않고 붙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속이려 드는 자는 꾀여 넘기시고
27. 억눌린 자를 건져주시며 거만한 자를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28. 여호와여, 당신은 곧 나의 등불 내 앞에서 어둠을 몰아내주십니다.
29. 하느님께서 도와주시면 어떤 달이라도 뛰여 넘을 수 있고 나의 하느님께서 힘이 되어 주시면 못넘을 담이 없사옵니다.
30.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에 무슨 잘못이 있으랴. 여호와의 말씀에 무슨 티가 있으랴. 피신해 오는 자에게 방패가 되어 주시는 분이시다.
31. 하느님은 여호와 뿐, 바위가 되실 이는 우리 하느님.
32. 나에게 힘을 입혀 주시여 나무랄데 없이 살게 해주셨다.
33. 나의 발을 암사슴처럼 빠르게 하시여 산등성이우에 서게 해주셨다.
34. 싸움에 이기라고 솜씨 길러주시고 구리활을 당기라고 내 팔을 익혀주셨다.
35.
36. 무릎 떨리는 일 없이 활개를 치게 해주셨다.
37. 나는 원쑤들을 따라가 멸망시켰다. 끝장 내고야 돌아섰다.
38. 내가 때려눕히니 원쑤들은 발밑에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였다
39. 허리를 묶고 싸움터에 나갈 힘을 주시여 원쑤들을 내 발 앞에 무릎꿇리셨다.
40. 내가 원쑤들의 목덜미를 잡고 적수들의 숨통을 눌러 버리는데
41. 살려달라고 울부짖어도 들어주는 이 없었다.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들은체도 않으셨다.
42. 나는 그것들을 먼지처럼 부시여 바람에 날려보냈다. 길바닥의 진흙처럼 짖이겨 버렸다.
43. 내 민족이 나를 거역하였을 때 나를 그 손에서 건지셨고 알지도 못하던 민족들이 나를 섬기도록 모든 나라에 원수로 세워주셨다.
44. 내 앞에 와서 굽실거리며 무엇이든지 내가 시키는대로 하게 되었다.
45. 이국 백성들은 넋이 빠져 숨었던 요새에서 기여나와
46. 여호와 만만세! 나의 바위여, 찬양받으서소. 나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하느님 높으시여라.
47. 내 원쑤를 갚으시고 모든 민족을 내 앞에 무릎 꿇리신 하느님.
48. 당신께서는 나를 원쑤의 손에서 구출하시고 포악한 자들 손에서 건지시여 적대자들 우에 높여주셨사옵니다.
49. 그러하오니 여호와여. 그 고마움을 어찌 만민에게 알리지 않고 당신의 이름을 노래하지 않으리이까.
50. 당신께서는 손수 기름 부어 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시고 이 다윗과 다윗의 후손에게 길이길이 한결 같은 사랑을 베푸시옵니다.
시편 19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속삭이고 창공은 그 훌륭한 솜씨를 일러줍니다.
2. 낮은 낮에게 그 말을 전하고 밤은 밤에게 그 일을 알려줍니다.
3.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들리지 않아도
4. 그 소리 구석구석 울려퍼지고 온 세상 땅끝까지 번져갑니다.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쳐주시니
5.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이 신나게 치닫는 용사와 같이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 하늘 저 끝으로 돌아가고 그 뜨거움을 벗어날자 없사옵니다.
7. 여호와의 법은 이지러짐이 없이 사람에게 생기를 돌려주고 여호와의 법도는 변함이 없어 어리석은 자도 깨우쳐 준다.
8. 여호와의 분부는 그릇됨이 없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맑아서 사람의 눈을 밝혀준다.
9.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여 영원토록 흔들리지 않고 여호와의 법령은 참되여 옳지 않은 것이 없다.
10. 금보다, 순금덩이보다 더 좋고 꿀보다, 송이꿀보다 더욱 달다.
11. 당신 종이 그 말씀으로 깨우침 받고 그대로 살면 후한 상을 받겠거늘
12. 누가 제 허물을 다 알리이까. 모르고 짓는 죄일랑 말끔히 씻어주소서.
13. 일부러 범죄할까 이 몸 막아주시고 그 손아귀에 잡힐까 날 지켜주소서. 그제야 이 몸은 대역죄 씻고 온전히 깨끗하게 되리이다.
14. 내 바위, 내 구원자이신 여호와여. 내 생각과 내 말이 언제나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
시편 20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께 비옵니다. 우리 임금이 곤경에서 기도하거든 야곱의 하느님 여호와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지켜주소서.
2. 성소로부터 임금에게 도움을 내리시고 시온산에서 임금을 붙들어 주소서.
3. 임금이 바치는 례물을 마음에 두시고 드리는 번제를 달게 받아주소서.
4. 임금의 계획을 이루어주시고 그의 소원 그대로 채워주소서.
5. 임금의 승리를 소리 높여 기뻐하고 하느님 이름으로 기발 높이 추겨 들리니 여호와여. 우리 임금의 모든 청원을 들어주셔서. 이제는 알았습니다.
6. 여호와께서 기름부으신 임금에게 승리주심을 그 거룩한 하늘에서 그의 기도 들으시고 오른손 힘차게 뻗쳐 승리주심을.
7. 누구는 병거를 믿고 또 누구는 기마를 믿지만 우리만은 우리 하느님 여호와의 이름을 믿사옵니다.
8. 이 사람들은 휘청거려 쓰러지겠지만 우리는 꿋꿋이 선채 넘어지지 않사옵니다.
9. 여호와여. 우리 임금에게 승리를 주소서. 우리가 부르짖을 때에 들으소서.
시편 21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당신께서 힘이 되어 주시오니 우리의 왕이 기뻐합니다. 당신께서 승리를 안겨주시오니 크게 즐거워합니다
2. 당신께서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청원을 물리치지 않으셨사옵니다. (셀라)
3. 온갖 좋은 복으로 그를 맞으시고 황금의 면류관을 씌워주셨습니다.
4. 오래 살게 해달라는 그의 기도 들어주시고 그에게 오래오래 긴긴날을 주셨습니다.
5. 당신께서는 그에게 승리주시여 그 영광 안방에 떨치게 하고 위엄과 영화를 입혀주셨습니다.
6. 영원한 복을 그에게 내려주시니 당신 얼굴 우러러 뵙고 마냥 기뻐합니다.
7. 우리 왕이 여호와를 굳게 믿사오니 지존하신 분 당신의 사랑받아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8. 당신의 손으로 모든 원쑤를 덮치소서. 당신의 오른손으로 당신을 미워하는 자를 덮치소서.
9. 당신께서 몸소 나타나시는 날, 그들을 가마속에 던지소서. 여호와의 진노로써 그들을 불사르소서. 뜨거운 불길이 그들을 삼켜 버리게 하소서.
10. 이 땅에서 그들의 씨를 말리시고 그 후손을 세상에서 끊어 버리소서.
11. 원쑤들은 음모를 꾸며 당신을 해치려하겠지만 어림도 없는 일
12. 그 얼굴에 활을 겨누시면 모두들 도망치고 말 것입니다
13. 여호와여. 힘을 떨쳐 일어나소서. 우리는 당신 힘을 찬양하며 노래하리이다.
시편 22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새벽 암사슴> 가락으로 부르는 다윗의 노래)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살려달라 울부짖는 소리 들리지도 않사옵니까.
2. 나의 하느님 온종일 불러봐도 대답하나 없으시고 밤새도록 웨쳐도 모르는체 하십니까.
3. 그러나 당신은 보좌에 앉으신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이 찬양하는 분.
4. 우리 선조들은 당신을 믿었고 믿었기에 그들은 구하심을 받았습니다.
5. 당신께 부르짖어 죽음을 면하고 당신을 믿고서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6. 나는 사람도 아닌 구데기 세상에서 훼방거리, 사람들의 조롱거리.
7. 사람마다 나를 보고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빈정댑니다.
8. "여호와를 믿었으니 구해주겠지. 마음에 들었으니 건져주시겠지."
9. 당신은 나를 모태에서 나게 하시고 어머니 젖가슴에 안겨주신 분.
10. 날 때부터 이 몸은 당신께 맡겨진 몸 당신은 모태에서부터 나의 하느님이시오니
11. 멀리하지 마옵소서. 어려움이 닥쳤는데 도와줄 자 없사옵니다.
12. 황소들이 떼지어 에워쌌습니다. 바산의 들소들이 에워쌌습니다.
13. 으르렁대며 짖어대는 사자들처럼 입을 벌리고 달려듭니다.
14. 물이 잦아들 듯 맥이 바지고 뼈 마디마디 어그러지고 가슴에 염통도 초물처럼 녹았습니다.
15. 깨진 옹기쪼각처럼 목이 타오르고 혀는 입천장에 달라 붙었습니다. 죽음의 먼저 속에 던져진 이 몸은
16. 개들이 떼지어 나를 에워싸고 악당들이 무리지어 돌아갑니다. 손과 발이 마구 찔려
17. 뼈 마디마디 드러나 셀 수 있는데 원쑤들은 이 몸을 노려보고 내려다 보며
18. 겉옷은 저희끼리 나눠가지고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습니다.
19. 여호와여. 모르는체 마소서. 나의 힘이여, 빨리 도와주소서.
20. 칼에 맞아죽지 않게 이 목숨 건져주시고 하나밖에 없는 목숨, 개입에서 빼내주소서.
21. 가련한 이 몸을 사자입에서 살려주시고 들소뿔에 받히지 않게 보호하소서.
22. 당신의 이름을 겨레에게 알리고 례배모임 한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리니
23.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아. 찬미하여라. 야곱의 후손들아. 주께 영광돌려라. 이스라엘의 후손들아. 모두다 조아려라.
24. 내가 괴로워 울부짖을 때 '귀찮다. 성가시다' 외면하지 않으시고 탄원하는 소리 들어주셨다."
25. 큰 회중 가운데서 내가 주를 찬송함도 주께서 주심이니 주를 경외하는 무리 앞에서 나의 서원 지키리라.
26. 가난한 사람 배불리 먹고 여호와를 찾는 사람은 그를 찬송하리니 그들 마음 길이 번영하리라.
27. 온 세상이 여호와를 생각하여 돌아오고 만백성 모든 가문이 그 앞에 경배하리니
28. 만방을 다스리시는 이 왕권이 여호와께 있으리라.
29. 땅속의 기름진 자들로 그 앞에 엎드리고 먼지 속에 내려간 자들도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리리라. 이 몸은 주님 덕분에 살고
30. 오고오는 후손들이 그를 섬기며 그 이름 세세대대로 전하리라.
31. 주께서 건져주신 이 모든 일들을 오고오는 세대에 일러주리라.
시편 23장
1. (다윗의 노래) 여호와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누워 놀게 하시고
2. 물가로 이끌어 쉬게 하시니
3. 지쳤던 이 몸에 생기가 넘친다. 그 이름 목자이시니 인도하시는 길 언제나 곧은 길이요.
4. 내 비록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내 곁에 주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어라. 막대기와 지팽이로 인도하시니 걱정할 것 없어라.
5. 원쑤를 보라는 듯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부어 내 머리에 발라주시니 내 잔이 넘치옵니다.
6. 한 평생 은총과 복에 겨워사는 이 몸 영원히 주님 집에 거하리이다.
시편 24장
1. (다윗의 노래) 이 세상과 그 안에 가득한 것이 모두 여호와의 것, 이 땅과 그우에 사는 것이 모두 여호와의 것
2. 주께서 바다 밑에 기둥을 박으시고 이 땅을 그 물우에 든든히 세우셨다.
3. 어떤 사람이 여호와의 산에 오르랴. 어떤 사람이 그 성소에 들어서랴.
4. 행실과 마음이 깨끗한 사람, 허망한 데 뜻을 두지 않고 거짓 맹세 안하는 사람,
5. 이런 사람은 여호와께 복을 받고 하느님께 구원받을 사람이다.
6. 이런 사람이 하느님을 찾는 사람이며 야곱의 하느님 앞에 나아갈 사람이다. (셀라)
7.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오래된 문들아. 일어서라. 영광의 왕께서 드신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힘세고 용맹하신 여호와이시다. 사움터에서 그 용맹떨치신 여호와이시다.
9.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오래된 왕께서 드신다.
10.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영광의 왕은 만군의 여호와 그분이시다. (셀라)
시편 25장
1.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내 영혼이 당신을 우러러 뵈옵니다.
2. 나의 하느님 당신만을 믿사오니 부끄러운 꼴 당하지 않게 하시고 원쑤들이 으스대는 꼴 보지 않게 하소서.
3. 당신만을 믿고 바라면 망신을 당하지 않으나 당신을 함부로 배신하는 자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당신의 길을 가리켜주시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 주소서.
5. 당신만이 나를 구해주실 하느님이시오니 당신의 진리따라 나를 인도하시고 가르치소서. 날마다 당신의 도움만을 기다립니다.
6. 여호와여. 당신의 자비와 한결 같으신 옛 사랑을 기억하시고
7. 젊어서 저지른 나의 잘못과 죄를 잊어주소서. 여호와여. 어지신 분이여. 자비하신 마음으로 나를 생각하소서.
8. 여호와여. 당신은 바르고 어지시기에 죄인들에게 길을 가르치시고
9. 겸손한 자 옳은 길로 인도하시며 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십니다
10. 당신의 계약과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당신의 모든 길이 사랑이며 진리입니다.
11. 여호와여. 내가 지은 죄 크고 크오나 당신의 이름 믿사오니 용서하소서.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누구냐. 바른 길을 그에게 가르쳐 주시리라.
13. 행복하게 한 세상 살게 하시고 후손 또한 유산을물려받게 하시리라.
14.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당신의 생각을 털어 놓으시고 당신의 계약을 가르쳐 주시리라.
15. 여호와 홀로 이 발을 올무에서 벗겨주시기에 나는 언제나 여호와만을 바라봅니다.
16. 나를 굽어보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외롭고 괴로운 이 몸입니다.
17. 나의 근심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곤경에서 이 몸을 견져주소서.
18.
19. 보소서. 나의 원쑤들이 얼마나 많사옵니까. 미워서 잡아먹을 듯 달려드는 저들입니다.
20. 이 목숨을 지켜주소서. 건져주소서. 당신의 품속에 달려드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21. 여호와여. 당신만을 바라보는 이몸이오니 지켜주시여 올바르고 흠없이 살게 하소서.
22. 하느님, 그 온갖 고초에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소서.
시편 26장
1.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나의 무죄함을 밝혀주소서. 깨끗하게 살며 당신만을 철석같이 믿었사옵니다.
2. 여호와여. 샅샅이 캐여보고 알아보소서. 속속들이 내 마음 뒤집어 보소서.
3. 당신의 한결 같은 사랑만을 쳐다보면서 당신의 진리따라 살았습니다.
4. 사기군들과 어울리지 않았으며 음흉한 자들과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5. 악인들의 모임에는 끼이지도 않았고 나쁜 자들과 함께 앉지도 않았습니다.
6. 여호와여. 손을 씻고 죄없는 몸으로 당신의 제단을 두루 돌면서
7. 나에게 하신 놀라운 일을 모두 전하며 고마우신 노래로 찬미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나는 당신께서 사시는 집이 좋사옵니다 당신의 영광이 깃들이는 곳이 좋사옵니다.
9. 이 목숨을 죄인들과 함께 거두지 마소서. 살인자들과 함께 이 생명을 거두지 마소서.
10. 그들은 뢰물만 집어주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자들입니다.
11. 이 몸은 그런 죄를 짓지 않았사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건져주소서.
12. 든든한 자리에 세워주신 일 감사드리며 례배하는 모임에서 여호와 당신을 찬양합니다.
시편 27장
1. (다윗의 노래) 여호와께서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여호와께서 내 생명 피난처이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오.
2. 나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악한 무리들 휘청거리고 쓰러지리라. 그들은 나의 원쑤 나의 반대자들,
3. 그 군대 진을 치고 에워쌀지라도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으리라. 군대를 몰아 달려들지라도 나는 그 속에서 마음 든든하리니
4. 여호와께 청하는 단 한, 나의 소원은 한 평생 여호와의 성전에 머무는 그것뿐 아침마다 그 성전에서 눈을뜨고 여호와를 뵙는 그것만이 나의 락이라.
5. 나 어려운 일 당할 때마다 당신의 초막안에 숨겨주시고 당신의 장막 은밀한 곳에 감춰주시며 바위에 올려 높이시리니
6. 에워싼 저 원쑤들을 내려다보며 그 장막에서 제물바치고 환성 올리고 노래하며 여호와께 찬양하리라.
7.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주소서. 불쌍히 여기시여 대답하소서.
8. 이렇게 내 마음 그대로 아뢰옵니다 "나를 찾으라"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여. 이제 당신을 뵙고저 합니다.
9. 당신 얼굴을 숨기지 마소서. 그동안 이 종을 도와주시였사오니 진노하지 마시고 물리치지 마소서. 나의 구원자이신 하느님이 몸을 저 버리지 말아주소서.
10. 내 부모가 나를 버리는 한이 있을지라도 여호와께서는 나를 거두어 주실 것입니다.
11. 여호와여. 당신의 길을 가르쳐주소서. 원쑤들이 지키고 있사오니 안전한 길로 인도하소서.
12. 원쑤들이 독기를 뿜으며 거짓 증언하려 일어났습니다. 이 몸은 그들의 밥이 되지 않게 하소서.
13. 그러나 나는 살아 생전 이 땅우에서 여호와의 은덕을 입으리라 믿사옵니다.
14. 여호와를 기다려라. 마음 굳게 먹고 용기를 내여라. 여호와를 기다려라.
시편 28장
1. (다윗의 노래) 여호와 나의 반석이여, 이 몸이 당신께 부르짖사오니 귀를 막지 마소서. 당신께서 외면하시면 이 몸은 깊은 구렁에 떨어지는 사람과 다름 없사옵니다.
2. 당신의 지성소로 두 손을 들어 올릴 때 살려달라 애원할 때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3. 악인들과 더불어 죄인들과 더불어 이 몸을 끌어내지 마소서. 입으로는 이웃에게 상냥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엉큼한 생각을 품는 자들입니다.
4. 그들의 행실따라, 그들이 저지른 죄악따라 그들의 소행따라 마땅히 갚으소서.
5. 여호와께서 하신 일, 손수 하신 일을 아랑곳하지 않는 그들을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짓부시여 주소서.
6. 나를 어여삐보시고 내 기도 들어주신 여호와여, 찬미 받으소서.
7. 여호와는 나의 힘, 나의 방패, 나는 진심으로 그분을 믿고 믿어 도움받은 것 내 마음 기뻐 뛰놀며 감사하리라.
8. 여호와 당신 백성의 힘이시며 손수 세우신 왕을 건지시고 지키시는 분이여
9. 당신의 백성을 건지시고 당신의 유산을 축복하소서. 언제까지나 메고다니며 보살피소서.
시편 29장
1. (다윗의 노래) 하느님을 모시는 자들아. 여호와께 돌려드려라.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려드려라.
2. 그 이름이 지니는 영광 여호와께 돌려드려라. 거룩한 빛 두르신 여호와께 머리를 조아려라.
3. 여호와의 목소리가 바다우에 울려퍼진다. 영광의 하느님께서 천둥소리로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바다물우에 나타나신다.
4. 여호와의 목소리는 힘차시고 여호와의 목소리는 위엄이 넘친다.
5. 여호와의 목소리에 송백이 쪼개지고 레바논의 송백이 갈라진다.
6. 레바논 산이 송아지처럼 뛰고 시룐산이 들송아지처럼 뛴다.
7. 여호와의 목소리에 불꽃이 튕기고
8. 여호와의 목소리에 광야가 흔들거린다. 여호와 앞에서 가데스광야가 흔들리고
9. 여호와의 목소리에 상수리 나무들이 뒤틀리고 숲은 벌거숭이가 된다. 모두 주의 성전에 모여 "영광"을 노래하는 가운데
10. 여호와 거센 물결우에 보좌를 잡으시고 영원히 왕위를 차지하셨다.
11. 여호와의 백성들아. 그에게서 힘을 얻고 축복받아 평화를 누리여라.
시편 30장
1. (성전 봉헌가,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나를 건져주셨사오니 높이 받들어 올립니다. 원쑤들이 나를 보고 깔깔대지 못하게 되었사옵니다.
2. 여호와 나의 하느님, 살려달라 웨치는 내 소리를 들으시고 병들었던 이 몸을 고쳐주셨습니다.
3. 여호와여. 내 목숨을 지하에서 건져주시고 깊은 구렁에 떨어지는 자들 중에서 살려주셨습니다.
4. 여호와께 믿음 깊은 자들아. 찬양노래 불러라. 그의 거룩하신 이름 들어 감사 기도드려라.
5. 그의 진노는 잠시뿐이고 그 어지심은 영원하시니 저녁에 눈물 흘려도 아침이면 기쁘리라.
6. 마음편히 지내면서 스스로 말하기를 이제는 절대로 안심이다 하였는데
7. 나를 어여삐 여기시고 산우에 든든히 세워주시던 여호와께서 얼굴을 돌리셨을 때에는 두렵기만 하였사옵니다.
8. 여호와여. 이 몸은 당신께 부르짖었고 당신께 자비를 구하였습니다
9. "이 몸이 피를 흘린다해서 이 몸이 땅속에 묻힌다해서 당신께 좋을 일이 무엇이겠사옵니까. 티끌들이 당신을 찬미할 수 있으리이까. 당신의 미쁘심을 알릴 수 있으리이까.
10. 여호와여, 이 애원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여호와여, 부디 도와주소서."
11. 당신은 나의 통곡하는 슬픔을 춤으로 바꿔주시고 베옷을 벗기시고 잔치옷으로 갈아 입히셨사옵니다.
12. 내 영혼이 끊임없이 주를 찬미하라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느님, 이 고마우심을 노래에 담아 영원히 부르리이다.
시편 31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당신께 이 몸 피하오니 다시는 욕보는 일 없게 하소서. 옳게 판정하시는 하느님이여. 나를 구해주소서.
2.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빨리 건져주소서. 이 몸 피할 바위가 되시고 산성이 되시여 나를 보호하소서.
3. 당신은 정녕 나의 바위, 나의 산성이시오니 여호와 그 이름의 힘으로나를 이끌고 데려가소서.
4. 당신은 나의 은신처시오니 나를 잡으려고 쳐놓은 그물에서 나를 건져주소서.
5. 진실하신 하느님 여호와여. 이 목숨 당신 손에 맡기오니 건져주소서.
6. 나는 헛된 우상 섬기는 자를 싫어하며 다만 여호와께 의지합니다
7. 나의 환난 굽어보시고 곤경에 빠진 이몸을 돌보셨사오니 한결 같으신 당신의 사랑에 기뻐하고 즐거워하옵니다.
8. 나를 또한 원쑤의 손에 넘기지 않으시고 넓은 땅에 마음대로 살게 하셨사옵니다.
9.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괴롭습니다. 울다지쳐 눈은 몽롱하고 목이 타며 애간장이 끊어집니다.
10. 괴로워서 숨이 넘어 갈 것 같으며 한숨으로 세월을 보냅니다. 더 견딜 수 없이 기운은 다하였고 뼈 마디마디가 녹아납니다.
11. 나는 원쑤들의 모욕거리, 이웃들의 혐오거리, 벗들의 구역질감, 거리에서 만나는 이마다 피해갑니다.
12. 죽은 사람처럼 기억에서 사라지고 쓰레기처럼 버려졌사옵니다.
13. 사람들의 비방소리 들려오며 협박은 사방에서 미쳐옵니다. 그들은 나를 노려 무리짓고 이 목숨 없애려고 음모합니다.
14. 여호와여. 나는 당신만을 믿사옵니다 당신만이 내 하느님이시라 고백하며
15. 나의 앞날을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악을 쓰는 원쑤들의 손에서 이 몸을 건져주소서.
16. 나는 당신의 종이오니 웃는 얼굴을 보여주소서. 하결 같은 사랑으로 이 몸을 구하소서.
17. 여호와여, 당신을 부르는 나에게는 부끄러움을 주지 마시고 저 악당들을 부끄럽게 하시여 땅속에서 잠잠케 하소서.
18. 거만하여 업수이 여기며 무죄한 사람을 거역하여 함부로 말하는 저 거짓말쟁이들의 입을 틀어 막으소서.
19. 당신이 주시는 복은 어찌 이리 크시옵니까. 당신을 경외하는 자들을 위하여 간직하신 그 복을 당신께 피신한 사람에게 사람들 보는 앞에서 베푸십니다.
20. 작당하여 달려드는 자들의 손으로부터 당신 앞 은밀한 곳에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21. 그들을 당신 장막속에 숨겨 말 많은 자들에게서 보살피십니다.
22. 산성이 포위되고 공격받는 중에서도 한결 같은 사랑의 기적내리셨으니 여호와여. 찬미 받으소서. 당신께서 정녕 들어주셨사옵니다.
23. 나 환난 중에서 "주님 눈밖에 났구나" 생각했으나 당신께 부르짖었을 때 내 기도소리를 들어주셨사옵니다.
24. 믿음 깊은 자들아. 여호와를 사랑하여라. 그를 받는 자들은 지켜주시지만 거만한 행실은 가차없이 벌하신다. 여호와께 바라는 자 모두 힘을 내여라. 용기를 내여라.
시편 32장
1. (다윗의 시) 복되여라. 거역한 죄 용서받고 죄허물 벗겨진 자,
2. 여호와께서 잘못을 묻지 않고 마음에 거짓이 없는 자,
3. 나 아뢰옵지 않으렸더니 온종일 신음속에 뼈만 녹아나고
4. 밤낮으로 당신 손이 나를 짓눌러 이 몸은 여름가물에 풀시들 듯
5. 진액이 다 말라 빠지고 말았습니다. (셀라) 그리하여 당신께 내 죄를 고백하고 내 잘못 안감추어 "여호와여. 내 죄 아뢰오니다." 하였더니 내 잘못 내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셀라)
6. 당신을 굳게 믿는 자 여려울 때에 당신께 기도하리이다. 고난이 물결처럼 밀어닥쳐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당신은 나에게 은신처 내가 곤경에 빠졌을 때 건져주시여 구원의 노래 속에 묻히게 하셨습니다.
8. "나는 너를 가르쳐 네 갈길을 배우게 하고 너를 눈여겨 보며 이끌어 주리라.
9. 부디 철없는 말이 노새처럼 되지 말아라. 재갈이나 굴레라야 그들을 휘여잡는다."
10. 악인들에게는 고통도 많겠으나 여호와를 믿는 자는 한결 같은 사랑속에 쌓이리라.
11. 의인들아. 기뻐하여라. 여호와께 감사하며 즐거워 하여라. 마음이 바른 사람들아, 기뻐뛰여라.
시편 33장
1. 의인들아. 여호와께 감사하며 기뻐뛰여라. 옳은 사람의 찬양이라야 기뻐 받으신다.
2. 수금타며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줄 비파타며 노래하여라.
3. 새로운 노래로 찬미하고 흥겨운 가락에 맞춰 우렁차게 불러라.
4. 여호와의 말씀은 언제나 옳은 말씀 그 하시는 일 모두다 진실하다.
5. 여호와는 옳고 바른 일을 사랑하시며 한결 같은 그의 사랑은 온 땅에 충만하다.
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펼쳐지고 그의 입김으로 별들이 돋아났다.
7. 바다물은 독에 담으시고 깊은 땅속 창고에 넣어두셨다.
8. 온 세상아. 여호와를 두려워하여라. 땅우에 있는 사람들아. 모두 그를 경외하여라.
9. 말씀 한 마디에 모든 것이 생기고 한 마디 명령에 제자리를 견고케 하였다.
10. 여호와 만방의 계획을 꺾으시고 만백성의 계교를 부신다.
11. 길이 흔들리지 않을 것은 여호와의 뜻 영원히 흩어지지 않을 것은 그의 계획뿐이다.
12. 여호와께서 당신 겨레로 뽑으시고 몸소 그들의 하느님이 되어주신 민족은 복되다.
13. 여호와 하늘에서 굽어보시며 사람들을 낱낱이 살펴보신다.
14. 지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 당신거처에서 내려다 보신다.
15. 사람들의 마음을 몸소 빚어주신 분이시라. 사람이 하는 일 모르는 것이 없으시다.
16. 왕들아, 너희가 대군을 거느렸다고 이길상 싶으냐." 힘 좀 있다 해서 궁지에서 살아날상 싶으냐.
17. 군마만 믿다가는 살아나기 어렵고 대군을 거느렸다해서 사지에서 벗어나지는 못하리라.
18. 여호와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들을, 그 사랑을 바라는 자들을 지켜 보시며
19. 죽을 자리에서 목숨을 건져주시고 굶주릴 때에 살려내신다.
20. 여호와는 우리의 도움, 우리의 방패, 우리는 애타게 그분을 기다린다.
21. 그분안에 우리 기쁨이 있고 우리의 믿음은 거룩하신 그 이름에 있다.
22. 우리가 이렇게 당신만을 기다리오니 여호와여, 한결 같은 당신 사랑 베푸소서.
시편 34장
1.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척하다가 쫓겨나서 부른 다윗의 노래) 나 어떤 일이 있어도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주를 찬양하는 노래 내 입에서 그칠날이 없으리라.
2. 나의 자랑 여호와께 있으니 미천한 자들아. 듣고 기뻐하여라.
3. 나와 함께 "여호와 높으시도다." 노래 부르자 모두 소리맞춰 그 이름을 크시다 하라.
4. 여호와 찾아 호소할 때 들어주시고 몸서리쳐지는 곤경에서 건져주셨다.
5. 그를 쳐다보는 자 그 얼굴 빛나고 부끄러운꼴 당하지 않으리라.
6. 가엾은 자의 부르짖음을 여호와 들으시고 곤경에서 건져주셨다.
7. 여호와의 천사가 그를 경외하는 자들 둘레에 진을 치고 그들을 구해주셨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어지심을 맛들이고 깨달아라. 그에게 피신하는 자 복되다.
9.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아. 두려운 마음으로 그를 섬겨라.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 섬기는 길을 가르쳐 주마.
10. 맹수들은 먹이 찾아 배고풀지 모른다. 여호와를 찾는 사람은 온갖 복을 받아 부족함이 없으리라.
11. 젊은이들아. 와서 내말을 들어라.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 섬기는 길을 가르쳐 주마.
12. 즐거운 날을 보내고 싶으나 좋은 일을 보며 오래 살고 싶으냐
13. 혀를 놀려 악한 말을 말고 입술을 놀려 거짓말을 말아라.
14. 못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하여라.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 하여라.
15. 여호와의 눈길, 의인들을 돌아보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다.
16. 악한 일을 하고 여호와 앞에서 숨을 길 없다. 그 이름은 땅우에서 영영 사라지고말리라.
17. 살려달라 소리치면 여호와게서 그 소리 들으시고 모든 곤경에서 그들을 구해주신다.
18. 실망한 사람 옆에 여호와 함께 계시고 락심한 사람들을 붙들어 주신다.
19. 올바른 사람에게 불행이 겹쳐도 여호와께서는 모든 곤경에서 그를 구해주시고
20. 뼈 한 마디도 부러지지 않도록 고이고이 지켜주신다.
21. 악인들은 그 행실로써 죽음을 부르고 의인을 미워하는 자 멸망하리라.
22.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의 목숨을 구하시니 그에게 피신하는 자는 죽지 않으리라.
시편 35장
1. (다윗의 노래) 여호와여, 나를 고발하는 자들을 고발하시고 나를 치는 자들을 쳐주소서.
2. 큰 방패 작은 방패 잡고 나서시여 이 몸을 도와주소서.
3. 창과 도끼를 들고 나서시여 쫓아오는 자를 맞받아 쳐주소서. "나 너를 살리리라." 다짐해 주소서.
4. 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부끄러워 무색케 하시고 나를 해치는 자들을 창피해서 도망치게 하소서.
5. 바람에 날리는 겨와도 같이 여호와의 천사에게 쫓겨나게 하소서.
6. 그들이 쫓기는 길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며 여호와의 천사로 하여금 뒤쫓게 하소서.
7. 웅덩이를 파고 그 물을 쳐서 까닭없이 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8. 제가 친 그물에 걸리고 제가 판 웅덩이에 스스로 빠져 순식간에 죽게 하소서.
9. 여호와께서 구해주심 기꺼워하며 내 영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10. "권세 있는 자들의 손아귀에서 약한 사람을 수탈하는 자들에게서 가난한 이를 구하시는 분 여호와여, 당신 같으신 분 또 어디 있사오리까." 이는 배속에서 나오는 나의 고백입니다.
11. 그 악한 증인들이 일어나 알지도 못하는 일을 물으며
12. 선을 악으로 갚고 이 목숨을 노렸사옵니다.
13. 그들이 병들었을 때 나는 자루옷 걸치고 심신이 다 닳도록 재계를 하며 기도에 또 기도를 거듭거듭 올렸고
14. 친구처럼, 동기처럼 빌어주었으며 내가 굽히고 슬퍼하기를 모친상이라도 입은 듯이 슬퍼했사옵니다.
15. 내가 넘어지자 그들은 오히려 깔깔대며 모여들고 모여서는 느닷없이 때리고 사정없이 찢사옵니다.
16. 그들은 비웃고 조롱하고 나를 보고 이를 갈았습니다
17. 나의 주여, 언제까지 보고만 계시렵니까. 달려드는 저 사자의 발톱에서 하나밖에 없는 이 목숨 건져주소서.
18. 례배 모임 가운데서 당신께 감사하리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찬양하리이다.
19. 거짓말쟁이 원쑤들이 나를 비웃지 못하게 하시고 까닭없이 날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을 못하게 하소서.
20. 그들은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평화는 고사하고 입만 열면 거짓말뿐입니다.
21. 그들은 입을 크게 벌리고는 "하하" 웃으면서 "네 한짓을 우리가 보았다." 하며 고소해 합니다.
22. 여호와여. 이것을 보시고도 가만히 계시렵니까. 나의 주여. 제발 모르는척 하지 마소서.
23. 나의 하느님 나의 주여. 떨치고 일어나시여 재판하소서. 시비를 가리소서.
24. 여호와 나의 하느님, 공평한 재판을 내려주소서. 저들이 좋아하는 꼴을 보지 않게 하여 주소서.
25. "소원을 이루니 아아, 속이 시원하구나." 행여나 이런 생각 이런 말을 하지 못하게 하소서.
26. 이 치욕, 이 수치가 모두 내 불행을 좋아하는 무리에게 떨어지게 하소서. 이 수치, 이 창피가 그들을 덮치게 하시고 나를 보고 우쭐대는 자들이 뒤집어 쓰게 하소서.
27. 웃음과 환성은 나의 무죄를 기뻐하는 사람들의 것이 아니옵니까. "여호와는 높으시다. 그를 섬기는 자에게 평화 있으라." 늘 이렇게 노래하는 자들의 것이 아니옵니까.
28. 내 혀로 당신의 옳으심을 찬양하리이다. 온종일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시편 36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여호와의 종 다윗의 노래) 악한 자의 귀에는 죄의 속삭임뿐 하느님 두려운 생각은 념두에도 없다.
2. 세상에 저 밖에는 보이는 것이 없고 제 잘못을 찾아내여 고칠 생각은 꿈에도 없다.
3. 입만 열면 사기와 속임수뿐이니 슬기를 깨쳐 잘 살기는 아예 글러 버렸다.
4. 자리에 들어도 악한 짓만 궁리하고 나쁜 길에 바티고서서 악을 고집한다.
5. 여호와여, 당신의 사랑 하늘에 닿았고 당신의 미쁘심 구름에 닿았습니다.
6. 당신의 의는 우람한 산줄기 같고 당신의 공평하심 깊은 바다와도 같사옵니다. 사람과 함께 짐승도 구해주시니 여호와여.
7. 당신의 그 값진 사랑 어찌 형언하리이까.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 몸을 숨기는 자,
8. 당신의 집 기름기로 배불리 먹이시고 시내가 단물을 마시게 하시니
9. 생명의 샘 정녕 당신께 있고 우리 앞길은 당신의 빛을 받아 환합니다.
10.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한결 같은 사랑주시고 마음 바른 자에게 억울한 일 당하지 않게 하소서.
11. 오만한 자들이 이 몸을 짓밟지 못하게 하시고 불의한 자들이 팔을 휘두르지 못하게 하소서.
12. 악을 행하는 자들 저 넘어진 꼴을 보아라. 내던져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구나.
시편 37장
1. (다윗의 노래) 악한 자가 잘된다고 불평하지 말며 불의한 자가 잘산다고 부러워말아라.
2. 풀처럼 삽시간에 그들은 시들고 푸성귀처럼 금방 스러지리니
3. 여호와만 믿고 살아라. 땅우에서 네가 걱정없이 먹고 살리라.
4. 네 즐거움을 여호와에게서 찾아라.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시리라.
5. 그에게 앞날을 맡기고 그를 믿어라. 몸소 당신께서 행해주시리라.
6. 해빛처럼 너의 옳음을 빛나게 학시고 대낮처럼 네 권리를 당당하게 해주시리라.
7. 고요하게 지내라. 여호완만 믿어라. 남이 속임수로 잘된다고 불평하지 말아라.
8. 화내지 말고 격분을 가라 앉혀라. 불평하지 말아라. 자신에게 해로울 뿐이다.
9. 악한 자는 망하기 마련이요,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 땅을 물려 받으리라.
10. 조금만 기다려라. 악인은 망할 것이다. 아무리 그 있던 자리를 찾아도 그는 이미 없으리라.
11. 보잘 것 없는 사람은 땅을 차지하고 태평세월을 누리리라.
12. 악한 자 이를 갈며 의인을 모해하려 할지라도
13. 여호와 그 끝남을 보시고 비웃으신다.
14. 올바른 사람을 목조르고 가난하고 약한 자를 쓰러뜨리려고 악한 무리 칼을 빼들고 활을 당기지만
15. 제 칼에 염통이 터지고 활은 부러지리라.
16. 악한 자들의 많은 재산보다 의인의 가난이 더 낫다.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지만 착한 사람은 여호와께서 붙드신다.
18. 덕스럽게 사는 사람은 여호와께서 보살피시니 그의 유산은 대대손손 영원하리라.
19. 나쁜 때에 곤경을 당하지 않으며 가뭄에도 굶주리지 않으리라.
20. 그러나 여호와를 등진 악인들은 목장을 덮었던 풀처럼 시들고 연기처럼 사라지리라.
21. 악인들은 꾸기만 하고 갚지 않으나 착한 사람은 동정하고 후하게 준다.
22. 주께서 축복한 자는 땅을 차지하고 주께서 저주한 자는 멸망하리라.
23. 여호와, 사람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니 그 발걸음이 안정되고 주님 뜻에 맞는다.
24. 여호와께서 그의 손에 붙잡아주시니 넘어져도 거꾸러지지는 않으리라.
25. 착한 사람이 버림받거나 그 후손이 구걸하는 것을 나는 젊어서도 늙어서도 보지 못하였다.
26. 그런 사람은 언제나 선선히 꾸어주며 살고 그 자손은 축복을 받으리라.
27. 악을 피하고 착한 일을 하여라. 네가 이 땅에서 오래 살리라.
28. 여호와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고 당신께 충성하는 사람을 버리지 않으신다. 그러나 악하게 사는 자는 영원히 멸망하며 악인들은 그 자손이 끊기리라.
29. 착하게 사는 자는 땅을 차지하고 언제까지나 거기에서 살리라.
30. 착한 사람의 입은 지혜를 속삭이고 그 혀는 정의만을 편다.
31. 그 마음에는 하느님의 법이 새겨져 있으니 그이 발걸음이 흔들리지 않으리라.
32. 악한 자는 착한 자를 노리고 죽이기를 꾀하지만
33. 여호와께서 그 손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유죄선교 받지 않게 하신다.
34. 여호와만 기다리며 그 길을 따라 살아라. 너를 높여주시리라. 너는 땅을 차지하고 악인들이 망하는 꼴을 보게 되리라.
35. 악인들이 기승을 부리고 레바논의 송백처럼 높이 솟은 것을 나는 보았지만
36. 다시 지날 때에는 흔적도 없었고 아무리 찾아봐도 아무데도 없더라.
37. 덕스러운 사람을 보아라. 정직한 사람을 눈여겨 보아라. 평화를 도모하는 사람에게 후손이 따르리라.
38. 그러나 죄인들은 모두 멸망하며 악인들의 후손은 끊어지리라.
39. 여호와께서 의인을 구원하시고 고난 중에 산성이 되신다.
40. 의인들이 여호와를 피신처로 삼으니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도우시고 구하여 주시며 악인들에게서 빼내여 살려주신다.
시편 38장
1.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 여호와여. 성난김에 내 죄를 캐지 마소서. 화 나신다고 벌하지는 마소서.
2. 이 몸에 화살을 쏘아 붙이시니 당신 손이 이다지도 짓누르시니
3. 죄를 지은 이 몸은 살속까지 당신 진노 앞에 성한데가 없사옵니다.
4. 정녕 내 잘못은 내 머리 훨씬 우에 있어 무거운 짐처럼 모질 게 억누릅니다.
5. 곪아터진 상처에서 냄새가 납니다 모두 나의 어리석었던 탓입니다.
6. 더 떨어질 수 없이 몰락한 이 몸 날이면 날마다 슬픔에 잠겨지냅니다.
7. 몸우에 성한 데라고는 한 군데도 없고 속에서는 불이 납니다.
8. 맞고 짓밟혀서 실성한 이 몸 가슴이 미여지도록 울부짖습니다.
9. 나의 주여, 이 가슴을 다 열어보입니다. 이 몸의 소원을 숨김 없이 아룁니다.
10. 심장은 뛰고 기운은 없어지고 이 몸의 안중마저 흐려집니다.
11. 얻어맞은 이 모양을 보고 벗들과 동료들이 외면을 하고 일가친척들은 못본체 하는데
12. 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은 올무를 놓고 나를 없애려는 자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날이면 날마다 나를 중상하였사옵니다
13. 그러나 나는 아예 귀머거리가 되어 듣지도 않았고 벙어리가 되어 입을 다물었습니다.
14. 고소를 당하면서도 그 말이 들리지 않아 변명조차 못하였습니다.
15. 나의 주, 나의 하느님, 당신께서 대답하시리니 여호와여, 당신만을 쳐다봅니다.
16. 아뢰옵나니 "저들이 나를 조소하지 못하게 하시고 내 다리 휘청거려도 저들이 위세부리지 못하게 하소서."
17. 아픔은 잠시도 멎지를 않아 마침내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18. 저지른 잘못으로 마음이 아파 그 죄를 이제 아뢰옵니다.
19. 까닭없이 나와 원쑤지는 자들이 기세가 등등하며 까닭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불어납니다.
20. 그들은 나에게 선을 악으로 갚고 선을 행한다해서 이 몸을 반대합니다.
21.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느님, 나를 멀리 하지 마소서.
22. 내 구원의 주여. 어서 오시여 도와주소서.
시편 39장
1. (성가대 지휘자 여두둔의 지휘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혀를 함부로 놀려 죄를 짓지 않으리라. 악한 자 내 앞에 있는 한 나의 입에 자갈을 물리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2. 입을 다물고 벙어리되여 가만히 있으려니 아픔만 더욱 쓰라립니다
3. 마음 속에 불이 타오르고 생각할수록 불길이 솟아나와 감히 혀를 놀립니다.
4. 여호와여. 알려주소서. 며칠이나 더 살아야 이 목숨 멈추리이까. 내 목숨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5. 아옵니다. 나의 세월을 한뼘 길이로 만드셨고 내 목숨 당신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님을, 머리를 들어봤자 사람은 모두 한낱 입김에 지나지 않는 것임을.
6. 걸어다닌다지만 실상은 그림자, 재물을 쌓아도 그것은 한낱 그것은 입김에 지나지 않으며 그 차지할 자 누구일지 모르는 것을."
7. 그러니 나의 주여, 이제 무엇을 바라고 살리이까. 당신외에 또 누구를 믿으리이까.
8. 내 모든 죄를 벗겨주소서. 미욱한 자들에게 욕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9. 당신께서 하시는 일이오니 입을 다물고 잠자코 있으리이다.
10. 채찍을 나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더 때리시면 이 목숨은 끊어집니다.
11. 잘못을 들어 당신께서 사람을 벌하실 때면 아름답던 몸이 좀먹은 옷처럼 삭아 떨어집니다. 사람이란 한낱 입김에 지나지 않사옵니다.
12.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살려달라 호소하는 이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울부짖는 소리 못들은체 마소서. 조상들처럼 나 또한 당신 집에 길손이며 식객입니다.
13. 나에게서 눈길을 돌려주소서. 떠나가서 아주 없어지기 전에 한숨 돌릴까 하옵니다.
시편 40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여호와께 바라고 바랐더니 나를 굽어보시고 내 부르짖는 소리 들어주셨다.
2. 죽음의 구렁에서 나를 건져주시고진흙 수렁에서 나를 꺼내주시고 바위우에 내 발을 세워주시고 내 걸음 힘차게 해주셨다.
3. 내 입에서 새 노래가 터져나와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옷깃을 여미며 여호와를 알게 되리라.
4. 복되어라. 허수아비 우상에 속지 않고 여호와만 믿는 사람이여.
5. 여호와 나의 하느님, 우리를 위하여 놀라운 일을 많이도 하셨사오니 당신과 비길자 아무도 없사옵니다. 그 이야기 세상에 알리고 또 알리려하옵는데 이루 다 셀 길이 없사옵니다.
6. 짐승이나 곡식의 례물은 당신께서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내 귀를 열어 주셨사오며 번제와 속죄제를 바치라 하지 않으셨기에
7. 엎드려 아뢰였사옵니다. "제가 대령하였습니다." 나를 들어 두루마리에 적어두신 것, 당신 뜻을 따르라는 것인줄 아옵니다.
8. 나의 하느님, 당신의 법을 내 마읍 속에 간직하고 기뻐합니다.
9.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당신의 정의를 알렸사옵니다. 여호와여. 아시다 싶이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가 없사옵니다.
10. 당신의 정의를 내 마음 속에 숨겨두지 않고 당신의 진실하심과 구원을 알렸사옵니다. 당신의 사랑과 진리를 그 큰 모임에서 숨길 수가 없었사옵니다.
11. 여호와여. 당신의 그 인자하심 나에게서 거두지 마시고 그 진실한 사랑으로 이 몸을 언제나 지켜주소서.
12.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이 이 몸을 에워쌌사옵니다. 머리카락보다 많은 죄에 덜미가 잡혀 락심천만 눈앞이 캄캄합니다.
13. 여호와여. 너그러이 보시여 건져주소서. 어서 빨리 오시여 나를 도와주소서.
14. 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부끄러워 얼굴을 못들게 하소서. 고생하는 이 모양을 보고 좋아하는 자들이 창피를 당하고 도망치게 하소서.
15. 깔깔대여 나를 조소하는 자로 하여금 너무나 부끄러워 넋을 잃게 하소서.
16. 그러나 당신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만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리이다. 당신의 도우심을 바라는 사람들은 "여호와 높으셔라" 찬양하고 또 찬양할 것입니다.
17. 나의 주여, 가련하고 또 찬양할 것입니다. 어서 도와주소서. 나의 도움 구원자이신 나의 하느님." 더디게 하지 마옵소서.
시편 41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복되어라. 딱하고 가난한 사람 알아주는 이여. 불행한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구해주시리라.
2. 그를 지켜주시고 생명을 주시고 땅우에서 복을 주시며 원쑤들에게 먹히지 않게 하시리라.
3. 병상에서 그를 붙들어 주시리니 자리를 떨쳐 일어나게 되리라.
4. 내가 드릴 말씀은 이 한 마디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를 고쳐주소서. 당신께 죄를 지었사옵니다."
5. 원쑤들은 나를 보고 "저자가 언제 죽어서 그 이름이 없어질고?" 하며
6. 찾아와서는 속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험담할 구실을 찾아 나가는 길로 떠들어댑니다.
7. 모두들 내가 미워서 입을 모아 수군대며 나의 불행을 궁리하여 나를 해칠양으로
8. "죽을 살이 뻗쳤구나. 병들어 영영 일어나지 못하리라." 합니다.
9. 흉허물없이 사귀던 친구마저 내 빵을 먹던 벗들마저 우쭐대며 뒤발질을 합니다.
10.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일으켜주소서. 나 저들에게 앙갚음 하리이다.
11. 원쑤들이 내 앞에서 큰 소리치지 못하게 되면 내가 당신의 눈밖에 나지 않은줄을 알리이다.
12. 나를 몸 성하게 붙들어 주시고 당신을 길이 모시게 하소서.
13.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여호와여. 찬미 받으소서. 처음도 끝도 없이 영원히 아멘. 아멘.
○ 제2권
시편 42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고라 후손들의 시) 암사슴이 시내물을 찾듯이, 하느님, 이 몸은 애타게 당신을 찾습니다.
2. 하느님, 생명을 주시는 나의 하느님, 당신이 그리워 목이 탑니다. 언제나 님계신데 이르러 당신의 얼굴을 뵈오리이까.
3. "네 하느님이 어찌 되었느냐." 비웃는 소리를 날마다 들으며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 이것이 나의 양식입니다.
4. 축제의 모임, 환희의 찬미소리 드높던 그 행렬 무리를 앞장서서 성전으로 들어가던 일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미여집니다.
5. 어찌하여 내가 이토록 락심하는가 어찌하여 이토록 불안해 하는가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나를 구해주신 분, 나의 하느님 나는 그를 찬양하리라.
6. 내가 스스로 락심이 되어서 요단물 줄기가 솟는 땅, 헤르몬산에서 미살봉우리에서 당신을 부릅니다.
7. 당신의 벼락치는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노호하고 당신의 파도와 물결들이 뭉치가 되어 이 몸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8. 여호와의 사랑 낮에 내리시면 밤에는 이 입술로 찬양을 올리리이다. 이 몸 살려주시는 하느님께 기도드리리이다.
9. 나의 반석이시던 하느님께 아뢰옵니다.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사옵니까. 이 몸이 원쑤에게 짓눌려 슬픈 나날을 보내니 이것은 어찌된 일이옵니까.
10. 네 하느님이 어찌되었느냐고 날마다 원쑤들이 빈정대는 소리가 뼈속을 저며 들어옵니다.
11. 어찌하여 내가 이토록 락심하는가 어찌하여 이토록 불안해하는가.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나를 구해주신 분, 나의 하느님, 나는 그를 찬양하리라.
시편 43장
1. 하느님이여. 나의 옳음을 판단하시고 매정하게 나를 무고하는 자들을 거슬려 변호해주소서. 거짓밖에 모르는 악인들에게서 이 몸을 구하소서.
2. 나의 오새이신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옵니까. 이 몸이 원쑤에게 짓눌려 슬픈날을 보내다니 이것이 어찌된 일이옵니까.
3. 당신의 빛, 당신의 진실을 길잡이로 보내시여 당신 계신 거룩한 산으로 이끌어 주소서.
4. 하느님 당신의 제단으로 나아가리이다. 나의 기쁨이신 하느님께로 나아가리이다. 하느님, 나의 하느님, 수금가락에 맞추어 당신께 감사찬양 올리리이다.
5. 어찌하여 내가 이토록 락심하는가 어찌하여 이토록 불안해 하는가.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나를 구해주신 분 나의 하느님 나는 그를 찬양하리라.
시편 44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고라 후손의 시) 하느님 우리는 두 귀로 들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조들이 살던 시대 그 옛날에 당신께서 하신 일들을 전해들었습니다.
2. 손수 여러 민족을 몰아내시여 선조들을 뿌리박게 하시고 여러 부족을 짓부시여 그들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3. 선조들이 땅을 차지한 것은 제 칼로가 아니었고 승리한 것은 제 힘으로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오른손, 오른팔 그리고 당신 얼굴의 빛 덕분이었으니 당신께서 그들을 사랑하신 까닭입니다.
4. 당신은 나의 왕, 나의 하느님. 그 명령을 한 마디로 야곱이 승리하였습니다.
5. 당신의 힘으로 우리는 원쑤를 쳐부실 수 있었으며 당신 이름으로 적군을 짓밟을 수 있었사옵니다.
6. 내가 믿는 것은 나의 활이 아니었고 승리를 안겨준 것도 나의 칼이 아니었습니다.
7. 우리가 원쑤들을 이겨낸 것은 우리의 반대자들이 수치를 당한 것은 그것은 바로 당신 덕분이었습니다.
8.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은 언제나 하느님이었고 우리는 당신의 이름을 항상 찬양하였습니다.
9. 그러나 이제 당신은 우리를 뿌리치고 비웃으시며 우리 군대와 동행하지 않으시므로
10. 우리가 마침내 적군에게 쫓기고 원쑤들은 좋아라 우리를 략탈하였습니다.
11. 우주간의 양처럼 우리를 넘기시고 이나라 저 나라에 우리를 흩으시고
12. 돈벌이도 안되는 일인데 헐값으로 당신 백성을 파셨습니다.
13. 이웃 백성들에게 욕을 당하게 하시고 조소와 조롱거리로 만드셨습니다.
14. 우리를 이방 사람들의 이야기감으로 만드시니 여러 백성이 우리를 가리켜 손가락질 합니다.
15. 모욕당하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고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들 수도 없습니다.
16. 욕설과 폭언 소리에 귀가 따갑고 미움과 보복의 눈길이 무섭습니다.
17. 우리는 당신을 잊은 일도 없으며 당신과 맺은 계약을 깨뜨린 일도 없건만 마침내 이런 이을 당하였습니다
18. 우리는 당신을 배반한 일도 없고 일러주신 길을 벗어나지도 않았건만
19. 당신께서는 여우의 소굴에서 뿌리를 부시였고 죽음의 그들로 덮으셨습니다
20. 아무려면 우리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지 안하였겠으며 다른 신에게 머리를 숙였겠습니다.
21. 마음의 비밀을 다 아시는 하느님께서 어찌 그 걸 알아차리지 못하셨으리이까.
22. 당신 때문에 우리가 날마다 죽음을 당하며 도수장의 양처럼 찢기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23. 나의 주여, 일어나소서. 어찌하여 잠들어 계십니까. 깨여나소서.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렵니까
24. 어찌하여 외면하십니까. 억눌러 고생하는 이 몸을 잊으시렵니까.
25. 우리의 마음은 먼지속에 파 묻혔고 우리의 배는 땅바닥에 붙였습니다.
26. 일어나소서. 도와주서서.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해주소서.
시편 45장
1. (지휘자를 따라 <백합>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고라 후손의 시, 사랑의 노래) 내 마음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운 노래를 글 잘쓰는 선비의 붓끝으로 엮어 우리의 왕에게 바칩니다.
2. 세상에 짝없이 멋지신 임금님 고마운 말씀 입에 머금었으니 영원히 하느님께 복받으신 분,
3. 허리에 칼을 차고 보무 당당하게 나서시라.
4. 진실을 지키고 정의를 세우시라. 당신의 오른팔 무섭게 위세를 떨치시라.
5. 그 날카로운 화살이 적의 심장을 꿰뚫으면 만방은 당신 발 아래 엎드러지리이다.
6. 하느님의 영원한 보좌에 앉으신 임금님 당신의 왕권은 정의의 왕권입니다.
7. 당신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기에 하느님, 당신의 하느님께서 즐거움의 기름을 다른 사람 제쳐놓고 당신에게 부으셨습니다.
8. 몰약과 침향과 육계향기로 당신 옷들이 향내를 피우고 상아궁에서 들리는 거문고 소리도 흥겹습니다.
9. 당신의 사랑을 받는 여인들 중에는 외국의 공주들이 끼여 있고 오빌의 황금으로 단장한 왕후는 당신 오른편에 서 있습니다.
10. 내 딸아, 들어라. 잘보고 귀를 기울여라. 네 겨레와 아버지의 집은 잊어 버려라.
11. 너의 랑군, 너의 임금이 너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리라. 그는 너의 주님이시니 그 앞에 꿇어 절하여라.
12. 두로의 사람들이 선물을 들고 오고 부호들은 너의 총애를 얻으려 몰려들리라.
13. 호화스러운 칠보로 단장한 공주여.
14. 화려하고 사치한 옷 걸쳐 입고 둘러리 처녀를 거느리고 왕 앞으로 오라.
15. 모두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이끄는 그대로 왕궁으로 오라.
16. 자손들 많이 낳아 조상의 뒤를 이으리니 그들이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되리라.
17. 나는 당신 이름을 세세대대에 찬양하리이다. 여러 백성이 당신 은덕 길이길이 찬미하리이다.
시편 46장
1. (지휘자를 따라 <알라못>(고음, 녀음)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고라 후손의 노래) 하느님은 우리의 힘, 우리의 피난처, 어려운 고비마다 항상 구해주셨으니
2. 땅이 흔들려도 산들이 깊은 바다로 빠져들어도 우리는 무서워 않으리라.
3. 바다물이 우짖으며 소용돌이쳐 보아라. 밀려오는 그 힘에 산들이 떨어보아라. 만군의 주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4. 강물의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고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한다.
5. 그 한 가운데에 하느님이 계시므로 흔들림이 없으리라. 첫 새벽에 주께서 도움을 주시리라.
6. 한 소리 크게 웨치시니 땅이 흔들리고 민족들은 뒤설레며 나라들이 무너진다.
7. 만군의 주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셀라)
8. 너희는 와서 보아라. 세상을 놀라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이루신 이 높으신 일을
9. 땅 끝까지 전쟁을 멎게 하시고 창꺾고 활 부러뜨리고 방패를 불 살라 버리셨다.
10.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인줄 알아라. 세상 만인이 나를 높이 받들어 섬기리라."
11. 만군의 주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시편 47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고라 후손의 노래) 너희 만백성아. 손벽을 쳐라. 기쁜 소리 드높이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2.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엄하시다. 온 누리의 크신 임금이시다.
3. 우리 앞에 만민을 무릎 꿇리시고 모든 민족을 우리 발 아래 두셨다.
4. 당신의 사랑, 야곱의 자랑거리, 이 땅을 우리에게 손수 골라주셨다. (셀라)
5. 환호소리 높은 중에 하느님 오르신다. 나팔소리 나는 중에 여호와 올라가신다.
6. 찬미하여라. 하느님을 거룩한 시로 찬미하여라. 찬양하여라. 우리의 왕을 거룩한 시로 찬양하여라.
7. 하느님은 온 땅의 임금이시니 멋진 가락에 맞추어 찬양하여라.
8. 하느님은 만방의 왕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다.
9. 세상의 통치자들을 한 손에 잡고 끝 없이 높으신 우리 하느님 아브라함의 하느님, 그 백성과 더불어 여러 나라의 방백들이 모여든다.
시편 48장
1. (고라 후손의 찬양시) 하느님의 거룩한 산 그 도성에서 그지없이 찬미 받으실 분, 크시고 크시여라. 여호와여.
2. 아름다운 봉우리 온 세상의 즐거움 시온산은 북녘 끝, 대왕의 도성이니
3. 하느님께서 몸소 그 성에 계시며 스스로 높은 성이심을 밝혔다.
4. 왕들이 무리지어 밀려 왔다가도
5. 보자마자 겁에 질려 혼비백산 뿔뿔이 도망쳤다.
6. 해산하는 녀인처럼 떨리는 몸 걷잡지를 못하였고
7. 동풍에 휘말리여 깨지는 다시스의 배와도 같았다.
8. 우리 하느님의 도성 만군의 주 여호와의 도성에 와보니 과연 듣던 그대로다. 하느님께서 이 성을 영원토록 견고케 하셨사옵니다. (셀라)
9. 하느님 우리가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사랑을 되새깁니다.
10. 하느님 당신 이름에 어울리게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땅 끝까지 들립니다. 당신의 하시는 일은 오로지 옳사오니
11. 당신의 공정하신 심판을 시온산을 기뻐하고 유대의 성읍들은 즐거워합니다.
12. 시온성을 돌고 돌며 성의 망대들을 헤아려 보아라.
13. 그 성벽 익혀보고 그 성주 유심히 보았다가 후손들에게 일러주어라.
14. "이렇듯이 하느님은 영원히 우리의 하느님이시며 영원히 우리를 인도하시리라."
시편 49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고라 후손의 노래) 만민들아, 귀를 기울여라. 만백성아. 이 말을 들어라.
2. 낮은 사람, 높은 사람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 다 들어라.
3. 내 마음의 생각은 슬기를 지녔고 내 입의 말에는 지혜가 담겼다.
4. 내가 속담에 귀를 기울이고 수금을 타며 수수께끼를 풀리라.
5. 악을 꾸미는 자들이 나를 뒤쫓고 노려보아도 이 곤경에서 나 어찌 두려워하랴.
6. 한갓 돈 많음을 자랑하며 재물을 믿는 그들이거늘,
7. 하느님께 돈을 바친다고 죽을 목숨을 살려주시랴.
8. 목숨 값은 엄청난 것 그 값을 치르기는 감히 생각도 못할 일
9. 저승길을 가지 않고 영원히 살리라고는 생각도 말아라.
10. 지혜로운 사람도 죽고 어리석은 자 우둔한 자 모두 죽는 법이다. 두고가는 재산은 결국 남의 것,
11. 그들이 땅에다가 제 이름 매겼더라도 그들의 영원한 집, 언제나 머물 곳은 무덤 뿐이다.
12. 사람은 제 아무리 영화를 누려도 잠간 살다 죽고마는 짐승과 같다.
13. 제 잘난 멋에 사는 자가 이렇게 되고 제 말만 내세우는 자도 이렇게 되리라. (셀라)
14. 양이나 소가 끌려가 죽고말 듯이 죽음에 들려 저승으로 곧장 가리라. 올바른 자가 그들을 다스릴지니 아침에 그 모습 사라지고 영원히 저승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15. 그러나 하느님은 나의 목숨을 구하여 죽음의 구렁에서 건져 주시리라. (셀라)
16. 누가 부자되었다 해도 그 가문이 명성 떨친다 해도 너는 시새우지 말아라.
17. 죽으면 재산을 가져가지 못하고 명예도 따라 내려가지 못한다.
18. 세상에서 잘산다고 스스로 축복하고 복스럽다고 사람들이 칭송한들
19. 그는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한 곳 조상들이 모인 그곳으로 가고 말리라.
20. 사람은 제 아무리 영화를 누려도 잠간 살다 죽고마는 짐승과 같다.
시편 50장
1. (아삽의 노래) 하느님, 하느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해뜨는데서 해지는데까지 온 세상을 부르셨다.
2. 더 없이 아름다운 시온산에서 하느님 눈부시게 나타나셨으니
3. 우리 하느님 행차하신다. 조용조용 오시지 않고 삼키는 불길을 앞세우고 돌개바람 거느리고 오신다.
4.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려고 우로 하늘을 부르시고 또 땅을 부르시여 이르신다.
5. "나를 믿는 자들을 불러모아라. 제물을 바치고 나와 계약 맺는 자들을 불러모아라."
6. 하느님께서 재판관이시라. 하늘이 그의 공정하심을 알린다. (셀라)
7. "들어라. 내 백성아.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너의 죄상을 밝히리라. 나 하느님, 너희의 하느님은
8. 너희가 바친 제물을 두고 탓하지 않는다. 너희는 건느지 않고 내 앞에 번제를 드렸다.
9. 나는 너희 집 소를 앗아가지 않으며 너희 우리에게 염소를 앗아가지 않으리라.
10. 숲속의 뭇 짐승이 다 내것이요. 산우의 많은 집짐승들이 다 내것이 아니냐.
11. 공중의 저 새들도 내 마음에 새겨져 있고 들에서 우글거리는 생명들도 다 내 손안에 있다.
12. 이 땅이 내 것이요, 땅에 가득한 것도 내 것인데 내가 배고픈들 너희에게 달라고 하겠느냐ㅣ
13. 내가 소고기를 먹겠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사람이 하느님에게 바칠 제물은 감사하는 마음이요, 사람이 지킬 것은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 서원한 것을 갚는 일이다.
15.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나를 불러라. 구해주리라. 너는 나에게 영광을 돌려라."
16. 하느님께서 악인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어찌 감히 나의 법도를 말하고 내 계약을 입에 담느냐.
17. 나의 훈계를 미워하며 내 말을 귀전으로 흘리는 자들아.
18. 도적을 만나면 한 통속이 되고 음탕한 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들아.
19. 입으로는 죄악의 말을 쏟아 놓으며 혀로는 모함하는 소리만 하는 자들아.
20. 형제를 그 면전에서 헐뜯고 친동생의 허물을 들추어 내는 자들아.
21. 너희가 그런 짓을 하는데도 내가 말이 없을줄 알았더냐 나를 너희와 같은 줄로 알았더냐. 내가 밝히는 너희의 죄상을 보아라.
22. 하느님을 모른체 하는 자들아. 알아두어라. 내가 너희를 찢겠으나 구해줄 자 없으리라.
23. 감사하는 마음을 제물로 바치는 자 나를 높이 받드는 자이니 올바르게 사는 자에게 내가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주리라."
시편 51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밧세바와 정을 통한 다음 예언자 나단이 찾아 왔을 때 지은 시) 하느님, 선한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어지신 분이시여. 내 죄를 없애주소서.
2. 허물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잘못을 깨끗이 없애주소서.
3. 내 죄 내가 알고 있사오며 내 잘못 항상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4.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만 죄를 얻은 몸 당신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한 이몸 벌을 내리신들 할 말이 있으리이까. 당신께서 내리신 선고 천번 만번 옳사옵니다.
5. 이 몸은 죄중에 태여났고 모태에 있을 때부터 이미 죄인이었습니다.
6. 그러나 당신은 마음 속의 진실을 기뻐하시니 지혜의 심오함을 나에게 가르쳐주소서.
7. 정화수를 나에게 뿌리소서. 이 몸이 깨끗해지리이다. 나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게 되리이다.
8. 기쁨과 즐거움이 소리를 들려주소서. 꺾어진 내 뼈들이 춤을 추리이다.
9. 당신의 눈을 나의 죄에서 돌리시고 내 모든 허물을 없애주소서.
10.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주시고 꿋꿋한 뜻을 새로 세워주소서.
11. 당신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고 당신의 거룩한 뜻을 거두지 마소서.
12. 그 구원의 기쁨을 나에게 도로주시고 변치 않는 마음 내 안에 굳건케 하여주소서.
13. 죄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리니 빗나갔던 자들이 당신께로 되돌아 오리이다.
14. 하느님, 내 구원의 하느님, 죽음의 형벌에서 이 몸을 건져주소서. 이 혀로 당신의 정의를 높이 찬양하리이다.
15. 나의 주어,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이 입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6. 당신은 제물을 즐기지 않으시며 번제를 드려도 받지 않으십니다.
17. 하느님, 내 제물은 찢어진 마음뿐, 찢어지고 터진 마음을 당신께서 얕보지 않으시니
18. 어지신 마음으로 시온을 돌보시여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게 하소서.
19. 그때에는 번제와 제물을 올바른 제사로 기뻐 받으시리니 송아지를 잡아 당신 제단에 바치리이다.
시편 52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시, 에돔사람 도엑이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있다고 일렀을 때 지은 시) 하느님의 사랑 영원하신데 악명 높은 영웅이여, 네 어찌 악한 일을 자랑하느냐.
2. 너는 자나깨나 해학을 꾸미고 네 혀는 날카로운 면도날 속임수의 명수로구나.
3. 착한 일보다 악한 일을 더 즐기고 바른소리보다 거짓말을 더 좋아하니 (셀라)
4. 해치는 소리라면 모두 좋아하는 사기군아.
5. 하느님께서 너를 박살내여 영영 없애버리시리라. 장막에서 너를 끌어내여 인간세상에서 뿌리째 뽑아 버리시리라. (셀라)
6. 의인들이 그꼴을 보고는 숙연해지고 그를 보고 비웃으며 말하리라.
7. "저 꼴을 보아라. 하느님께 의지하지 않고 많은 재산만 굳이 믿고 악행으로 세도를 부리더니."
8. 나는 하느님의 집에서 싱싱하게 자라는 감람나무 같이 한결 같은 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히 영원히 믿고 살리라.
9. 당신이 해주신 일 고마워 항상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당신을 믿는 사람들 앞에서 어지신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리라.
시편 53장
1. (지휘자를 따라<마할랏> 미곡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시) 어리석은 자들, 제 속으로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말들 하는데 그들은 모두 고약한 자들, 부패한 자들, 흉악한 자들, 착한 일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2. 하느님 하늘에서 세상 굽어 보시며 혹시나 슬기로운 사람이 있는지 하느님 찾는 자 혹시라도 있는지, 이리저리 두루 살피시지만
3. 모두들 딴길 찾아벗어나서 한결같이 썩은 일에 마음모두어 착한 일 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4. 언제나 깨달으랴, 저 악한들 떡먹듯 나의 백성 집어 삼키고 하느님은 부르지도 않는 자들,
5. 저자들은 겁에 질려 소스라치리라. 하느님께서 에워싼자들의 뼈를 흩으시고 물리치시면 저들의 웃음거리가 되리라.
6. 바라옵나니,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오기를. 잡혀간 당신 백성을 하느님께서 데려오실 때 야곱은 즐겁고 이스라엘은 기쁘리라.
시편 54장
1.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시, 십 사람이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자기들에게 피신해 있음을 일렀을 때 지은 시) 하느님, 당신 이름으로 나를 구하소서. 힘을 떨치시여 내 옳음을 밝히소서.
2. 하느님,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이 입으로 아뢰는 말씀 귀담아 들으소서.
3. 하느님은 안중에도 없는 자들이 거만하게 나에게 달려들며 포악하게 이 목숨을 노리고 있사옵니다. (셀라)
4. 그러나 하느님께서 지금 나를 도우려 오시고 주께서 나를 돕는 이들과 함께 계십니다.
5. 저 원쑤들로 하여금 제 꾀에 빠지게 하소서. 여호와 진실하신 이여. 저들을 없애주소서.
6. 진심으로 하느님께 제물을 바치옵니다 당신의 어지신 이름을 찬양하옵니다.
7. 온갖 어려움에서 이 몸 건져주시고 원쑤들의 패망을 보게 하셨사옵니다.
시편 55장
1.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시) 하느님,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애원하는 소리에 외면하지 마소서.
2. 이 몸을 굽어보시고 응답하소서. 내 가슴 답답하고 어지러움은
3. 저 원쑤들이 아우성치고 저 악인들이 나를 몰아세우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나에게 재앙을 들씌우며 미친 듯이 욕설을 퍼붓습니다.
4. 내 마음 찢어지듯 괴롭고 죽음의 공포가 나를 덮치옵니다.
5. 무서움과 공포가 온 몸을 뒤덮어 사시나무 떨 듯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6. 비둘기처럼 날개라도 있다면 안식처를 찾아 날아가련만
7. 멀리멀리 광야로 가서 숨어 있으련만 (셀라)
8. 안전한 곳으로 쏜살 같이 날아가 휩쓸어가는 폭풍을 피하련만
9. 그 독살스런 혀끝에 말려들지 않으련만 주여, 성안에서 보이느니 폭행과 분쟁뿐입니다.
10. 성벽우에는 보초들이 밤낮으로 돌고 성안은 포악과 범죄로 차 있습니다.
11. 파괴가 성안에 끊기지 않고 장터마다 폭력과 사기가 판을 칩니다.
12. 나를 모욕하는 자가 원쑤였다면 차라리 견디기 쉬웠을 것을, 나를 업수이 여기는 자가 적이었다면 그를 비키기라도 했을 것을.
13. 그러나 그것은 내 동료, 내 친구 서로 가까이 지내던 벗.
14. 성전에서 정답게 어울리던 네가 아니냐. 홀연히들 사라져 버려라.
15. 죽음이 그들우에 무너져 내려와 산채로 지하로 내려가 버려라. 그들이 사는 곳, 그들의 집은 죄악의 소굴이다.
16. 나만은 하느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여. 이 몸 건져주소서.
17. 저녁에, 아침에, 한 낮에 내가 신음하며 호소하오니 이 울부짖음을 들려주소서.
18. 많은 원쑤들이 몰아대는 전쟁터에서 이 목숨 건지시여 안심하게 하소서.
19. 영원으로부터 보좌에 앉으신 하느님, 들으시고 그 자들을 눌러 주소서. 그들은 마음을 고치지 않고 하느님 두려운줄 모르옵니다.
20. 그들은 제 동료들에게 손을 뻗치고 맺은 계약을 짓밟았습니다
21. 그 입은 엉킨 젖보다도 부드러우니 마음은 미움으로 가득차 있사옵니다. 그 말은 기름보다 매끄러우나 실상은 뽑아든 비수입니다.
22. 너의 걱정을 여호와께 맡기여라. 주께서 너를 붙들어주시리니 착한 사람 망하도록 절대로 버려두지 않으시리라.
23. 하느님, 저 피에 주리고 사기치는 자들이 제 목숨 절반도 못살고 땅속 깊은 곳에 빠져들게 하소서. 나만은 하느님을 믿사옵니다.
시편 56장
1. (<먼 느티나무 비둘기>'가락에 맞추어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시.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붙잡혔을 때에 부른 노래) 하느님, 이 몸을 불쌍히 여기소서.
2. 원쑤들이 온종일 들볶고 나를 몰아대는 자들 또한 이다지도 많사옵니다.
3. 높이 계시는 하느님, 이렇게 무서울 때 나는 당신만을 믿사옵니다.
4. 하느님의 말씀을 찬양하오며 하느님을 믿어 두려운 것 없사오니 인간이 감히 이 몸을 어찌하리이까.
5. 저들은 온종일 나를 헐뜯고 해칠 생각에만 골돌합니다.
6. 그들은 몰려들어 몸을 숨기고 나를 지켜보며 이 목숨 노리고 있사옵니다.
7. 저렇게 악한 자들을 그냥 두시렵니까. 하느님 분노하시여 저 민족들을 멸하소서.
8. 나의 한탄을 기록해 두소서. 이 눈물을 당신부대에 담아두소서.
9. 그런즉 후에 내가 부르짖는 날 나의 원쑤들은 물러가고 나는 하느님께서 내편인줄 알 것입니다.
10. 하느님의 말씀을 나는 찬양하오며 여호와의 말씀을 찬양합니다.
11. 하느님을 믿어 두려운 것 없사오니 인간이 감히 이 몸을 어찌 하리이까.
12. 하느님 당신께 서원한 것 갚아드리려 감사의 제사를 바치려하오니
13. 이는 내 목숨 죽음에서 건져주시고 내 발이 넘어질가 붙드시여 생명의 빛 받아 하느님 앞에 거닐게 하셨기 때문이옵니다.
시편 57장
1. (지휘자를 따라 <다스헷> 원물패망곡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귀한 시.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동굴에 숨어 있을 때에 부른 노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께 이 몸을 숨기렵니다. 이 태풍 이 지나기까지 당신의 날개깃 그속에 이 몸을 숨기렵니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나에게 모든 것을 마련하신 하느님께 부르짖습니다.
3. 하늘에서 보내시어 나를 살려주시고 나를 박해하는 자들에게 망신을 주시고 하느님, 당신의 사랑과 진실됨을 보여주소서. (셀라)
4. 나는 사자들 가운데에 사람을 잡아먹는 그들 가운데에 누워 있습니다 그들의 이발은 창끝 같고 살촉 같으며 그들의 혀는 예리한 칼날입니다.
5. 하느님, 하늘높이 나타나시어 당신 영광 땅우에 떨치소서.
6. 그들은 나를 잡으려고 내 발 앞에 그물을 쳤고 내 앞에 함정을 팠으나 저희가 스스로 빠졌습니다. (셀라)
7. 내 마음이 든든합니다. 하느님, 내 마음이 든든합니다. 수금타며 노래 읊어 드리오리다.
8. 내 영혼아. 잠을 깨여라. 비파야, 거문고야, 잠을 깨여라. 잠든 새벽을 흔들어 깨우리라.
9. 주여, 내가 당신을 여러 백성 가운데서 찬양하리이다. 모든 나라 가운데서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10. 당신의 크신 사람 하늘에까지 미치고 당신의 미쁘심은 구름에 닿았습니다.
11. 하느님, 하늘 높이 나타나시여 당신 영광 땅우에 떨치소서.
시편 58장
1. (지휘자를 따라 <다스헷> 원물패망곡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귀한 시) 권력 잡은 자들아. 너희는 정말 바른 판결을 내리는가 백성에게 공정한 재판을 하는가.
2. 너희는 속으로 거짓을 꾸미고 세상에서 너희 손이 멋대로 하지 않느냐.
3. 모태에서부터 잘못된 자들, 나면서부터 빗나가서 가짓말만 하는 자들,
4. 독사같이 독이 서리고 살무사처럼 제 귀를 틀어막고는
5. 솜씨 좋은 마술사의 소리도 홀리는 요술사의 소리도 듣지 않는다.
6. 하느님, 그들의 이발을 그 입 안에서 꺾어내시옵소서. 여호와여, 저 사자들의 송곳니를 부러뜨리소서.
7. 저들을 물이 흘러 없어지듯이 풀이 밟혀 시들 듯이,
8. 류산하는 녀인의 몸에서 피덩이가 쏟아지듯이 달팽이의 진액이 말라 버리듯이
9. 난데없이 불어닥친 회오리 바람에 싱싱하던 가시덤불 말라 버리듯이 만드소서.
10. 착한 사람들이 악인의 피로 발을 씻고 그 보복당함을 보고 기뻐하게 하소서.
11. 그리하여 사람들이 이르기를 "과연 착한 사람이 상을 받는구나. 하느님이 계셔 세상을 다스리시는구나." 하게 하소서.
시편 59장
1. (지휘자를 따라 <다스헷> 원물패망곡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귀한 시.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사람을 보내여 그의 집을 지키고 있을 때에 부른 노래) 나의 하느님, 원쑤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나에게 달려드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2. 악을 꾸미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피를 보려는 자들에게서 나를 살려주소서.
3.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보소서. 권세 있는 자들이 나를 해치려 몰려듭니다. 여호와여. 나에게는 죄도 없고 잘못도 없사옵니다.
4. 무죄한 이 몸을 해치려고 저렇게 몰려와 진을 쳤사옵니다. 일어나소서. 나에게 오시여 보소서.
5. 당신은 여호와 만군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깨여 일어나 만방을 벌하소서. 저 악한 배신자들을 사정없이 벌하소서.
6. 해만 지면 돌아와서 개처럼 짖어대며 성안을 여기저기 쏘다닙니다
7. 보소서. 거품물은 그들의 입, 그 입술에는 칼을 물고 "아무도 듣는자 없느냐" 소리칩니다.
8. 그러나 여호와여, 당신은 그들에게 코웃음치시고 여러 백성을 비웃으십니다.
9. 나의 힘이여. 내가 당신만 쳐다봅니다. 하느님은 나의 요새, 나의 사람,
10. 하느님께서 나에게 오시면 하느님은 나를 엿보는 자들을 내려다 보게 하시리이다.
11. 이 겨레가 잊지 않도록 저자들을 말살하소서. 당신 힘으로 흩으시고 치소서. 우리의 방패이신 주여.
12. 입술만 놀리면 입에서 죄가 나오는 저들, 그 교만에 스스로 걸려들 게 하소서. 저주와 거짓말을 늘어 놓았으니
13. 진노를 떨치시여 없애소서. 하나도 남김없이 쓸어버리소서. 그리하여 야곱의 후손을 다스리는 이가 하느님이심을 땅 끝까지 온 세상에 알리소서. (셀라)
14. 해만 지면 돌아와서 개처럼 짖어대며 성안에 여기저기 싸다닙니다.
15. 먹을 것을 찾아 헤메다가 빈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울어댑니다.
16. 그러나 나는 당신의 힘을 찬양합니다. 아침마다 당신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적마다 당신은 나의 요새,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17. 나의 힘이여, 수금타며 당신을 노래합니다. "하느님은 나의 요새 하느님은 나의 사랑."
시편 60장
1. (<수산에룻> 백합화곡 가락에 맞추어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교훈하는 귀한 시.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 소바의 련합군과 싸울 당시 요압이 돌아오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군 1만 2천명을 죽였을 때에 부른 노래) 하느님 주께서 우리를 버리시고 들부셨사오나 이제 노여우신 마음을 돌이키소서.
2. 땅이 갈라지도록 흔드셨사오나 이제 흔들리다 터진 틈을 메워주소서.
3. 주께서 당신의 백성을 곤경에 빠드리시고 술을 먹여 쓰러뜨리셨습니다. 그러나
4. 당신을 믿는 사람들이 화살 피해 도망치도록 기발을 올려주소서.
5.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구하소서. 오른손을 뻗쳐 건져주소서. 응답하소서.
6. 하느님께서는 당신 성소에서 말씀하셨사옵니다. "나 이제 흔연히 일어나 세겜을 차지하고 속곳골짜기를 측량하리라.
7. 길르앗도 나의 것, 므낫세도 나의 것, 에브라임은 나의 투구, 유대는 나의 지휘봉이다.
8. 모압은 발씻을 대야로 삼고 에돔은 신벗어둘 신장으로 삼으리라. 블레셋을 쳐부시고 승전가를 부르리라.
9. 누가 나를 에돔까지 모실 것인가 누가 나를 그 견고한 성으로 인도할 것인가."
10. 하느님, 이렇게 말씀하신 당신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십니까.
11. 어서 이 곤경에서 우리를 도와주소서. 사람의 도움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12. 하느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용맹하리니 하느님이 원쑤들을 짓밟으시리라.
시편 61장
1.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하느님, 나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기도를 귀담아 들으소서.
2. 심장이 멎을 듯 멎을 듯 다급하지만 이 땅 끝에서 내가 당신을 부릅니다 나의 힘으로는 오를 수 없는 바위 저 높은 바위에 나를 올려 세워주소서.
3. 원쑤가 달려들 때 당신은 나의 피난처 견고한 성루이십니다.
4. 나는 평생토록 당신 장막에 머무르리이다.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몸을 숨기리이다. (셀라)
5. 하느님, 당신은 나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당신 이름을 존경하는 자들에게 땅을 허락하십니다.
6. 우리의 임금님, 날을 더해주시고 해를 더해주시여 길이 살게 하소서.
7. 사랑과 진실을 호위병으로 거느리고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소서.
8. 그 때에 내 서원을 그날 그날 갚아드리고 수금타며 끝없이 당신 이름을 찬미하리이다.
시편 62장
1. (지휘자를 여두둔을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나의 구원이 그분에게서 오니 내 영혼은 오직 하느님 품에서 안온하구나.
2. 그분 홀로 나의 바위,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으리라.
3. 너희는 언제까지 한 사람에게 덤비려는냐. 너희들 모두 언제까지 그를 덮치려느냐. 마치도 기울이지는 성벽 같이." 무너지는 돌담같이,
4. 그들의 꾸미는 일은 사기뿐, 그들의 즐거움을 속임수 짐짓 거짓을 품고 입으로는 복을 빌면서 속으로는 저주를 퍼붓는구나. (셀라)
5. 내 령혼아, 오직 하느님 품속에서 고이 쉬여라. 나의 희망은 오직 그분에게 있나니.
6. 그분 홀로 나의 바위,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요시이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으리라.
7. 내 구원, 내 영광은 하느님께 있으니 그분은 나의 힘이신 바위 나 하느님께 피신하리라.
8. 백성들아. 어떤 일을 당하든지 너희는 하느님을 믿어라. 마음에 있는 걱정일랑 하느님께 쏟아 놓아라. 하느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셀라)
9. 사람들은 숨결에 지나지 않고 높다는 것도 실은 거짓말, 모두 합쳐 저울에 올려 놓아야 역시 숨결보다도 가볍다.
10. 남을 억압하면서 잘 되리라고 믿지 말아라. 남의 것을 빼앗아 잘 살려는 생각도 버려라. 재물이 쌓인다고 거기에 마음 쏟지 말아라.
11. 하느님께서 한번 말씀하신 것 두 번 말씀하신 것 나는 들었사옵니다. 힘은 하느님께서 주신다는 것을.
12. 나의 주 사랑이시여. 당신께서 하신 말씀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라는 말씀을.
시편 63장
1. (다윗의 노래. 유대광야에 있을 때 부른 노래) 하느님 당신은 나의 하느님, 물기없이 메마른 땅덩이처럼 내 마음 당신 찾아 목이 마르고 이 육신 당신 그리워 지쳤사옵니다.
2.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성소에 왔사오며 당신의 힘, 당신의 영광을 뵈오려 합니다.
3. 당신의 사랑, 이 목숨보다 소중하기에 이 입술로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4.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두 팔 치켜 올리고 당신 이름 찬양하리이다.
5. 기름지고 맛 잇는 것 배불리 먹은 듯 내 입술 기쁘고 내 입이 흥겨워 당신을 찬양합니다.
6.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 생각 밤을 새워가며 당신 생각뿐.
7. 나를 도와주신 일 생각하면서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겁습니다.
8. 이 몸 당신에게 포근히 안기면 당신 오른팔로 붙들어 주십니다.
9. 그러나 나를 잡으러 뒤쫓는 자들은 땅속 깊은 곳으로 떨어지리니.
10. 그들은 예리한 칼날에 동강이 나서 승냥이의 밥이 되리이다.
11. 우리 임금 하느님 안에서 즐거우리니 거짓말쟁이들은 말문 막힐 때 하느님 이름으로 맹세하는 자는 기뻐하리이다.
시편 64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하느님, 탄식하는 이 소리 들어주소서. 원쑤 앞에 떨고 있는 이 목숨 지켜주소서.
2. 악한들이 작당하니 숨겨주시고 악당들의 폭동에서 지켜주소서.
3.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화살처럼 겨누고 독설을 메겨
4. 선량한 사람 쏘려고 숨어 보다가 꺼림없이 느닷없이 쏘아댑니다.
5. 저들이 악독한 일을 마음에 품고 아무도 모르게 올가미를 치면서 "누가 눈치를 채랴."
6. "누가 감히 우리의 비밀을 알랴." 하지만 사람의 마음 속 깊은 곳을 보시는 이가 알아채시니
7. 하느님께서 손수 활을 쏘시면 순식간에 모두다 쓰러지리라.
8. 혀를 함부로 놀리다가 맞아 쓰러지면 보는 사람마다 머리를 내저으리라.
9. 사람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그 하신 일을 익히 깨달아 하느님의 업적을 널리 알리리라.
10. 의인은 여호와에게서 즐거움을 얻고 그 품안에 달려들어 기뻐하리니 마음 바른 모든 사람 그를 자랑하리라.
시편 65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하느님 시온에서 찬미 받으실 이 마땅하오니 당신께 바친 서원 이루어지게 하소서.
2. 당신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당신께 나아가 죄로써 이룬 일 털어 놓으리니.
3. 우리가 지은 죄 힘겹도록 무거우나 당신은 그것을 씻어주십니다.
4. 복되여라. 당신께 뽑혀 한 식구된 사람, 당신 궁정에서 살게 되었으니 당신의 집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 우리도 마음껏 복을 누리고 싶사옵니다.
5. 정의를 떨치시여 놀라운 일로 우리 소원 들어주셨사오니, 당신은 우리 구원의 하느님이시며 땅 끝까지, 먼 바다 끝까지 사람들의 바람입니다.
6. 그 크신 힘으로 산들의 뿌리를 박으셨으며 권능의 띠를 허리에 질끈 동이시고
7. 설레는 바다, 술렁이는 물결, 설치는 부족들을 가라 앉히셨습니다.
8. 땅 끝에 사는 사람들이 당신의 손길을 보고 놀라며 해뜨는데서 일으키신 노래소리 해지는 곳에 메아리칩니다.
9. 하느님은 이 땅을 찾아오시여 비를 내리시고 풍년을 주셨습니다. 손수 파 놓으신 물길에서 물이 넘치게 하시여 이렇게 오곡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10. 밭 이랑에 물대시고 흙덩이를 주무르시고 비를 쏟아 땅을 흠뻑 적신 다음 움트는 새싹에 복을 내리십니다
11. 이렇듯이 복을 내려 한 해를 장식하시니 당신 수레 지나는데마다 기름이 철철 흐릅니다.
12. 광야의 목장에도 졸졸 흐르고 언덕마다 즐거움에 휩싸였습니다.
13. 풀밭마다 양떼로 덮이고 골짜기마다 밀곡식 깔렸으니 노래소리 드높이 모두들 흥겹습니다.
시편 66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찬양시) 온 땅은 하느님을 환호하여라.
2. 그의 존귀하신 이름을 노래하고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여라.
3. 이렇게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당신은 두려우신 분, 하신 일 놀랍습니다. 당신의 힘, 그 하신 일을 보고 원쑤들이 무릎을 꿇습니다.
4. 온 세상이 당신 앞에 엎드리고 당신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셀라)
5. 오라, 와서 보아라, 하느님 하신 일들을, 인간에게는 엄청나고 두려운 일들을,
6. 바다를 단단한 땅으로 바꾸셨고 사람들을 걸어서 건너게 하셨다.
7. 그분은 영원한 힘의 통치자, 그 눈은 만방을 내려보시고 살피시니 아무도 머리들어 반역하지 못하리라. (셀라)
8. 민족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소리높여 찬양하여라.
9. 실족하여 죽을세라 념려해주시며 우리의 목숨을 되살려 주셨다.
10. 하느님, 은을 풀무불에 시금하듯이 당신은 우리를 단련시켰습니다.
11. 우리를 그물에 몰아 넣으셨으며 무거운 짐을 등에 지우셨습니다.
12. 남에게 머리를 짓밟히게 하셨으며 불과 물속을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침내는 숨돌리게 건져주셨습니다.
13. 내가 번제를 드리러 당신 집에 왔사옵니다. 서원한 것 바치려 왔사옵니다.
14. 괴로울 때 내 입으로 맹세한 것, 내 입술로 아뢰였던 것을 바치러 왔사옵니다.
15. 수량을 불살라 향내피우며 푸짐한 번제물을 드리고 염소와 함께 소를 드리옵니다.
16.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다 와서 들어라. 하느님께서 나에게 하신 일을 들려주리라.
17. 내 입은 그분께 부르짖었으며 내 입술은 그분을 찬양하였다.
18. 나 만일 나쁜 뜻을 품었더라면 주께서는 안들어 주셨으리라.
19. 그러나 하느님은 들어주시고 내 기도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다.
20.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당신의 사랑을 거두지 않으셨으니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시편 67장
1.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른 찬양시) 하느님, 우리를 어여삐 보시고 축복을 내리소서. 웃는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셀라)
2. 세상이 당신의 길을 알게 하시고 만방이 당신의 구원을 깨닫게 하소서.
3. 하느님. 백성들이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만백성이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4. 당신께서 렬방을 공평하게 다스리시고 온 세상 백성들을 인도하심을 만백성이 기뻐 노래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셀라)
5. 하느님, 백성들이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만백성이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6. 땅에서 오곡백과 거두었으니 하느님, 우리 하느님의 축복이라.
7. 하느님, 우리에게 축복하소서. 온 세상 땅 끝가지 당신을 두려워 하게 하소서.
시편 68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찬양시) 하느님께서 일어나시면 원쑤들 흩어지고 맛서던 자들 그 앞에서 달아나니
2. 연기가 바람에 날려가듯이 불길에 초가 녹듯이 악한 자들이 하느님 앞에서 사라져 간다.
3. 그러나 착한 사람들은 즐겁고 흥겨워 하느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리라.
4.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수금을 타며 그 이름 노래하여라. 구름타고 오시는 분께 길을 비켜드려라. 여호와 그 이름을 찬양하고 그의 앞에서 춤을 추어라.
5.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 거룩한 곳에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6. 외로운 자들에게는 집을 마련해 주시고 갇힌 자들에게는 행복의 문을 터주시나 반역하는 자들은 초토에 버려두신다.
7. 하느님, 이 백성을 앞장서 나아가실 때 광야를 가로질러 나아가실 때 (셀라)
8. 땅은 뒤흔들리고 하느님 앞에 하늘마저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느님 앞에, 이스라엘의 하느님 앞에,
9. 하느님, 당신은 단비를 충족히 내리시여 당신께서 주신 메마른 땅을 옥토로 만드시고
10. 당신의 식구들로 하여금 거기에 살게 하셨으니 하느님, 당신의 어지심으로써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11. 소식을 전하라고 녀인들에게 내리신 주님의 말씀. "크나 큰 군대,
12. 왕들이 달아났다. 그 군대들이 달아났다. 집안의 녀인들은 전리품을 나눈다.
13. 그때에 너희는 양우리에서 편히 쉬고 있었지. 비둘기의 날개는 은을 입었고 그것은 금빛으로 번쩍이었다.
14. 전능하신 이가 그 왕들을 흩으실 때 살몬산을 덮은 눈과 같이 번쩍이었다."
15. 바산의 산은 하느님의 산 바산의 산은 높이 솟은 산
16. 높은 산봉우리들아. 어찌 너희가 시샘하느냐. 하느님께서 계시려고 택하신 그 산을 여호와께서 영원히 여기에 사시리라.
17. 하느님의 병거는 수 천대, 수 만대 시나이에서 성소로 타고 오신다.
18. 당신께서 포로들을 사로잡아 높은 곳에 오르시니 사람들이 조공을 바쳤고 반역자들도 여호와 하느님 계신 곳에 찾아 왔사옵니다.
19. 날마다 주를 찬양하여라. 우리의 구원이신 하느님께서 우리 짐을 져주신다.
20. 우리가 모시는 하느님은 구원의 하느님. 죽음에서 빠져 나가는 길은 주 여호와뿐.
21. 하느님께서 원쑤들의 머리를 짓부시고 악을 퍼뜨리고 다니는 자들 그들의 더부룩한 골통을 깨치신다.
22. 주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바산에서 데려오리라. 바다 밑바닥에서 끌어 올리리라.
23. 그때에 너는 원쑤들의 피로 발을 적시고 너의 집 개는 그 피를 핥으리라."
24. 하느님, 당신의 거동하심이 보입니다. 내 임금, 내 하느님의 성소로 오르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25. 합창대는 맨 앞에, 현악대는 맨 뒤에 그 한 가운데서 처녀들이 소고를 칩니다.
26. 모두다 모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이스라엘의 후손들아.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27. 막내둥이 베냐민이 선두에 서고 그뒤를 화려하고 사치한 옷차림의 유다 지파 대표들, 다음은 스불론 지파의 대표 그리고 납달리 지파의 대표들이 따른다.
28. 네 하느님이 너를 명령하여 힘이 있게 하셨으니 하느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굳건게 하시옵소서.
29.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세상의 왕들이 례물을 바치러 오게 하소서.
30. 갈대숲의 모진 짐승을 꾸짖으소서. 여러 백성의 황소떼와 송아지들을 책망하소서. 금과 은을 들고와서 머리숙이게 하소서. 싸움을 좋아하는 저 백성들을 쫓아 버리소서.
31. 애급에서 우두머리들이 올 것이며 에티오피아는 하느님을 향하여 손을 들 것입니다.
32. 세상의 왕국들아. 하느님을 찬송하여라. 수금타며 주를 찬양하여라. (셀라)
33. 병거를 타고 하늘을, 오랜 하늘을 달리시던 이, 그 하느님의 힘찬 고함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34. 하느님은 강하시다. 찬양하여라. 그의 영광 이스라엘 우에 높이 떨치고 그의 힘 구름 우에 힘껏 뻗는다.
35. 두려워라. 당신의 성소에서 나오시는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의 백성에게 크신 힘을 주시니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시편 69장
1. (지휘자를 따라 <백합>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나를 구하소서. 하느님. 목에까지 물이 올라 왔사옵니다
2.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발붙일 것 하나도 없사옵니다. 물속 깊은 곳에 빠져 물결에 휩쓸렸습니다.
3. 나의 하느님, 눈이 빠지도록 당신을 기다리다가 목쉬도록 부르짖다가 지쳐 버렸습니다.
4. 까닭없이 나를 해치려는 자 머리털 수보다 많사옵니다. 거짓 증언하는 원쑤들의 무리 또한 이 머리채보다 많사옵니다 훔치지도 않은 것을 내 놓으라고 생떼를 씁니다.
5. 하느님, 나의 어리석음을 당신은 아시니 내 죄를 당신께 숨길 수가 없사옵니다.
6. 그러나 만군의 주 여호와여. 하느님을 믿고 바라는 자들이 나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을 찾는 자들이 나로 인하여 욕보지 않게 하소서.
7. 이 몸은 하느님을 위하여 욕을 당했고 온갖 모욕을 다 받았습니다.
8. 동기간에게는 따돌림을 받았고 내 어머니 소생에게는 남과 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9. 당신 집을 향한 내 열정이 나를 불사릅니다 당신 향한 욕설이 이 몸우에 쏟아져
10. 내가 금식하며 목메여 울었더니 그것이 도리여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11. 베옷을 걸치고 슬퍼했더니 도리여 남의 말거리가 되었습니다.
12. 성문께 모여서서 내 이야기로 입방아를 찧고 술에 취하면 나를 빈정거려 노래합니다.
13. 여호와여. 당신께서 반기시는 이 때에 나는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하느님, 당신 사랑 그지 없으시오니 당신 구원의 진실됨을 나에게 들려주소서.
14. 내가 빠져드는 이 수렁에서 건져주시고 원쑤들의 손아귀에서 이 깊은 물속에서 나를 건지소서.
15. 풍랑속에 파묻히지 않게 하시고 소용돌이 깊은 구렁에 말려들지 말게 하시며 구덩이가 입을 벌려 삼키지 못하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당신 사랑 어지시오니 들어주소서. 당신의 인자하심 넓고 넓으시오니 나를 바라보소서.
17. 당신의 종을 외면하지 마옵시고 빨리 한 말씀하소서. 괴롭습니다.
18. 가까이 오셔서 이 목숨 건져주시고 원쑤들에게서 이 몸을 속량하소서.
19. 이 몸이 받는 수치를 주께서 아십니다. 창피와 모욕당한 것 주께서 아십니다.
20. 수치에 수치를 당하니 심장이 터지려고 합니다. 이 기막힌 쓰라림, 가실 길이 없사옵니다. 동정을 바랐으나 허사였고 위로해 줄이를 찾았으나 아무도 없었습니다.
21. 죽을 달라하면 독을 타서 주고 목마르다 하면 초를 주는 자들,
22. 잔치를 차려먹다가 그 음식에 걸리고 화목제물을 나누어 먹다가 망하게 하소서.
23.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 보지 못하고 그 허리는 영원히 가누지 못하게 하소서.
24. 당신의 진노를 그들 우에 쏟으시며 열화 같으신 당신의 분노로 그들을 덮치소서.
25. 그들이 사는 부락을 돌밭으로 만드시고 천막에는 아무도 없게 하소서.
26. 그들은 당신께 맞은 자를 괴롭히며 당신께서 주신 상처를 덧쑤십니다.
27. 그들의 죄 하나하나 모두 벌하시고 그들을 당신의 올바른 자비에서 제외하소서.
28. 그들의 이름을 생명의 책에서 지워버리시고 의인들의 명부에 올리지 마소서.
29. 나는 상처 받고 쓰러진 몸 하느님, 당신 그 구원의 손길로 나를 일으키소서.
30. 나 찬미가로 하느님의 이름을 찬송하리라. 나 감사의 찬송으로 하느님을 높이리라.
31. 소를 바치는 것보다. 뿔달리고 굽달린 황소를 바치는 것보다 여호와께서는 더 기뻐하시리라.
32. 비천한 사람들아, 보고 즐거워하여라. 하느님을 찾는 자들아. 너희 마음 부풀게 하여라.
33. 여호와께서는 가난한 자들의 소청을 들으시고 갇혀 있는 당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신다.
34. 하늘아, 땅아. 그를 찬양하여라. 바다와 그속의 모든 생물들아. 그를 찬양하여라.
35. 하느님께서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대 마을들을 다시 세우시리니 당신의 백성이 그 땅을 차지하고 살리라.
36. 그 종들의 후손이 그 땅을 이어 받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이 거기에 살리라.
시편 70장
1. (다윗을 기념케 하는 시,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하느님, 나를 살려주소서. 여호와여. 빨리 오시여 나를 도와주소서.
2. 이 목숨 빼앗으려고 노리는 자들 수치와 창피를 당하게 하소서. 내 불행을 즐거워하는 자들 물러나 망신을 당하게 하소서.
3. 나를 보고 깔깔대던 자들 창피를 당하고 도망치게 하소서.
4. 그러나 하느님을 찾던 자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기쁘고 즐거울 것입니다. 당신의 도움을 바라던 자들은 항상 "하느님 높으시여라." 찬양 할 것입니다.
5. 나는 가난하고 불쌍합니다. 하느님, 빨리 오소서. 여호와여. 더디 마소서. 나의 구원자, 나의 도움이시여.
시편 71장
1. 여호와여, 당신께 피신합니다. 다시는 욕보는 일 없게 하소서.
2. 당신의 정의로 나를 보호하시고 구해주소서.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구해주소서.
3. 이 몸 의지할 바위되시고 내 목숨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나의 바위, 나의 산성은 당신이십니다.
4. 나의 하느님, 악인의 손에서 나를 구해주시고 흉악하고 포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하소서.
5. 주여, 바라는 이 당신뿐이요, 어려서부터 믿는 이 여호와 당신입니다.
6. 모태에서부터 나는 당신께 의지하였고 어머니 배속에 있을 때부터 당신은 나의 힘이었으니 나는 언제나 당신을 찬양합니다.
7. 사람들은 나를 보고 이상히 여겼지만 당신만은 나의 든든한 의지였습니다.
8. 나의 입은 당신께 향한 찬양을 가득 담았고 날마다 당신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9. 늙었다고 이 몸을 버리지 마옵시고 기력이 다하였다고 내치지 마옵소서.
10. 원쑤들이 나를 두고 수군대며 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공모합니다.
11. "하느님도 버린 자 쫓아가서 붙들어라. 구해줄 자 없으니 잡아다 족치자."
12. 하느님 멀리 서 계시지 마시고 빨리 오시여 도와주소서. 나의 하느님.
13.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 망신에 망신을 당하게 하시고 나를 해치려는 자들 모욕과 창피를 당하게 하소서.
14. 나는 언제나 당신께 희망을 두고 더욱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5. 나 비록 글은 몰라도 정의를 떨치시여 약자를 구하신 일들 매일매일 내 입으로 이야기하리이다.
16. 여호와 나의 주여, 그 크신 힘으로이룩하신 일들 당신 홀로 떨치시던 그 정의를 생각합니다.
17. 하느님, 나는 어려서부터 당신께 배웠으며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지금까지 알렸습니다.
18. 이제 이 몸은 나이먹어 늙엇습니다. 하느님, 버리지 마옵소서. 당신께서 팔을 펴사 이루신 일, 그 힘을 오고오는 세대에 전하게 하소서.
19. 하느님, 하늘까지 떨치신 당신의 정의를 전하게 하소서. 이다지도 크신 일 이룩하신 하느님 누가 있어 당신과 견주리이까.
20. 그 많은 고생과 불행을 나에게 지워주셨어도 당신은 나를 되살려 주시고 땅 속 깊은 곳에서 끌어내시리이다.
21. 나를 장하게 키우시고 돌이켜 나를 위로하소서.
22. 성실하신 나의 하느님, 거문고를 타며 감사 노래 부르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느님께 수금을 타며 노래불러 올리리이다.
23. 당신께 찬양드릴 때 내 입술 흥겹고 속량하신 이 목숨은 한량없이 기쁘옵니다.
24. 나의 혀가 종일토록 당신의 정의를 이야기하리이다. 나를 모함하던 자들 수치와 망신을 당하여라.
시편 72장
1. (솔로몬의 노래) 하느님, 임금에게 올바른 통치력을 주시고 임금의 아들에게 정직한 마음을 주소서.
2. 당신의 백성에게 공정한 판결을 내리고 약한 자의 권리를 세워주게 하소서.
3. 높은 산들아, 너희 언덕들아. 백성에게 평화와 정의를 안겨주어라.
4. 백성을 억압하는 자들을 짓부시고 약한 자들의 권리를 세워주며 빈민들을 구하게 하소서.
5. 해와 달이 다하도록 그의 왕조 오래오래 만세를 누리게 하소서.
6. 풀밭이 내리는 단비처럼 땅에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그의 은덕 만인에게 내리리니
7. 정의가 꽃피는 그의 날에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넘치리라.
8. 바다에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이 강에서 저 땅 끝에 이르기까지 다스리리니,
9. 큰 괴수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원쑤들은 와서 땅바닥을 핥을 것이며
10. 다시스와 섬나라 임금들이 조공을 바치고 스바와 시바의 왕들이 례물을 바치며
11. 만왕이 다 그 앞에 엎드리고 만백성이 그를 섬기게 되리라.
12. 그는 하소연하는 빈민을 건져주고 도움받을데 없는 약자를 구해주며
13.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가난에 시든 자들을 살려주며
14. 억울한 자의 피를 소중히 여겨 억압과 폭력에서 그 목숨 건져주리이다.
15. 그리하여 만세나 살게 하시고 스바의 황금을 례물로 받게 하소서. 그를 위한 기도소리 그치지 않고 그에게 복을 비는 소리 언제나 들리게 하소서.
16. 방방곡곡엔 알곡이 주렁주렁 레바논산처럼 산꼭대기까지 열매가 무르익었고 땅에는 이삭이 해물같이 피여나게 하소서.
17. 해가 그 빛을 잃기까지 왕의 이름 영원토록 복되다 하소서. 여러 민족이 그의 은덕을 입고 여러 백성이 그를 일러 복되다 하리로다.
18. 당신 홀로 놀라운 일 행하셨으니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는 찬미받으소서.
19. 영광스러운 그 이름 길이길이 찬미받으소서. 그 영광 온 땅에 가득히 아멘, 아멘.
20. 아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는 여기에서 끝난다.
○ 제3권
시편 73장
1. (아삽의 노래) 하느님은 참으로 이스라엘에게 어지시고 주님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을 축복하시거늘,
2. 나는 미끄러져 거의 넘어질뻔 하였습니다.
3. 어리석은 자들을 부러워하고 악한 자들이 잘 사는 것을 시샘한 탓이옵니다.
4. 그들은 피둥피둥 살이 찌고 고생이 무엇인지 조금도 모릅니다.
5. 사람이 당하는 고통을 겪지 않으며 사람이 당하는 쓰라림은 아예 모릅니다.
6. 거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횡포가 그들의 나들이 옷입니다.
7. 그 비게 덩어리에서 악이 나오고 그 마음에서 못된 생각이 흘러넘칩니다.
8. 그들은 낄낄대며 악을 뿌리고 거만하게 을러메며 억누릅니다.
9. 하늘을 쳐다보며 욕설 퍼붓고 혀바닥으로 땅을 휩쓸고 다닙니다.
10. 그리하여 내 백성마저 그들에게 솔깃하여 그들의 물에 흠뻑 젖어 들었습니다.
11. 그러면서 한다는 말은 "하느님이 어떻게 알랴. 가장 높은 분이라고 세상 일을 다 아느냐."
12. 그런데 그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악인이여도, 몸은 항상 편하고 재산은 늘어만 갑니다.
13. 나는 과연 무엇하려 마음을 맑게 가졌으며 깨끗한 손으로 살았사옵니까.
14. 이렇게 종일토록 얻어맞고 잠만 깨면 받는 것이 책벌일바에야
15. 나도 그들처럼 말하며 살고 싶었지만 그것은 당신 백성을 배신하는 일이겠기에
16. 혼자 생각하며 깨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눈이 아프도록 고생스러웠습니다.
17. 마침내 당신의 성소에 들어와서야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습니다.
18. 당신은 그들을 미끄러운 언덕에 세우셨고 패망으로 빠져들게 하셨습니다.
19. 삽시간에 당한 그들의 처첨한 최후 공포에 휘말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사람의 허황한 꿈처럼
20. 주님은 일어나셔서 그들의 몰골을 멸시하십니다.
21. 내 마음이 쓰라렸을 때, 창자가 끊어지는 듯 아팠을 때,
22. 나는 미련하여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당신 앞에서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래도 나는 당신 곁을 떠나지 않아 당신께서 나의 오른손을 잡아주셨사오니
24. 나를 타일러 이끌어 주시고 마침내 당신 영광에로 받아들여 주소서.
25. 하늘에 가도 나에게는 당신밖에 없사옵고 땅에서도 당신만 계셔주시면 그에게 무엇을 더 바라리이까.
26. 이 몸과 이 마음이 사그라져도 내 마음의 반석, 나의 몫은 언제나 하느님,
27. 당신을 떠난 자 망하리니 당신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자, 멸하시리이다.
28.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나는 좋사오니, 이 몸 둘곳 주님이시라. 하신 일들 낱낱이 전하리이다.
시편 74장
1. (아삽의 시) 하느님 어찌하여 끝까지 우리를 버리시며 어찌하여 당신 목장의 양떼에게 진노하십니까.
2. 기억하소서. 옛날부터 당신께서 얻으신 이 백성을, 당신차지로 속량하신 이 지파를, 당신의 처소로 정하신 시온산을.
3. 이 끝없는 폐허에 발길을 옮기소서. 원쑤들이 성소안을 휩쓸었습니다.
4. 원쑤들은 당신의 백성이 모이는 곳에서 고함을 치며 승리의 표로 저희 기를 여기저기 꽂았습니다.
5. 그들은 나무를 찍는 나무군처럼
6. 모든 문들을 도끼와 망치로 짓부시며
7. 당신의 성소에 불을 지르고 당신의 이름을 모신 성막을 뒤엎고 더럽혔습니다.
8. 우리를 단번에 멸종시키리라 작정하고는 나라 안의 거룩한 례배소를 모두 불질러 버렸습니다.
9. 우리에게는 하늘의 표적도 없고 예언자 또한 없어 이 일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10. 하느님 언제까지 적군의 모욕을 참으시렵니까. 언제까지 원쑤들이 당신의 이름을 모독하리이까.
11. 어찌하여 당신 손을 거두시옵니까 어찌하여 오른손을 품안에 품고만 계시옵니까.
12. 하느님은 처음부터 나의 임금님. 땅우 모든 곳에서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옵니다.
13. 당신은 그 크신 힘으로 바다를 가르시고 바다 우에 솟은 괴물들의 머리를 짓부신 분.
14. 악어, 그 머리를 깨뜨리시고 그 고기로 사막의 짐승들을 먹이신 분,
15. 샘을 터뜨려 물길을 트시고 유유히 흐느는 강물도 말리셨습니다.
16. 낮이 당신의 것이니 밤 또한 당신의 것 해와 달을 제자리에 놓으신 분도 당신이십니다.
17. 땅의 경계들을 정하신 이도 당신이시오, 여름과 겨울을 마련하신 이도 당신이십니다.
18. 여호와여. 기억하소서. 원쑤들이 당신에게 악담을 퍼붓고 미련한 백성이 당신의 이름을 모독합니다.
19. 산비둘기 같은 당신의 이 백성을 저 들짐승에게 넘겨주지 마소서. 이 가련한 백성의 생명을 길이 잊지 마소서.
20. 땅의 구석구석이 폭력의 도가니오니 당신께서 맺어주신 계약을 기억하소서.
21. 억눌린 자 부끄러워 물러가지 않고 가난하고 불행한 자 당신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22. 일어나소서. 하느님 옳으심을 밝히소서. 날마다 당신을 모독하는 미련한 자를 기억하소서.
23. 아우성치는 당신 원쑤들을 잊지 마소서. 당신의 적대자들 그 우짖는 소리가 높아만 갑니다.
시편 75장
1. (지휘자를 따라 <다스헷> 원물패망곡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아삽의 찬양시) 하느님, 우리가 당신께 감사드리옵니다. 당신의 이름을 불러 감사드리오며 당신께서 이루신 크신 일들을 이야기하리이다.
2. "내가 정해둔 때 그때가 되면 나는 공정하게 재판하리라.
3. 땅은 흔들리고 사람들은 쓰러지겠으나 나는 땅의 기둥들을 든든히 세워두었다. (셀라)
4. 나는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지 말라고 하였으며 악한 자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고 하였다."
5. 너희는 뿔을 높이 들지 말아라. 목을 치켜들고 건방지게 말하지 말아라.
6. 동녘에서도, 서녘에서도 아니요, 사막에서도, 산악지대에서도 아니며
7. 판결은 오직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 이 사람은 낮추시고 저 사람은 높이신다.
8. 여호와의 손에는 거품이는 술잔이 당신 진노의 술잔이 들려 있어서
9. 그러나 나는 끝없이 그를 선포하며 야곱의 하느님을 찬양하리라.
10. 하느님께서는 악인의 뿔을 꺾으시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어 올리신다
시편 76장
1.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르는 아삽의 찬양시) 유대에서 그 누가 하느님을 모르랴 그이 이름 이스라엘에서 드높기도 하구나.
2. 살렘에 초막을 치시고 시온에 처소를 마련하셨으니
3. 불화살, 방패, 칼과 같은 무기를 거기에서 그가 꺾으셨다. (셀라)
4. 영원한 산에서 오시는 분 빛나고 힘차신 분
5. 힘 있는 자들 가진 것 빼앗기고 잠들어 버려 맥이 빠져 힘 못쓰는 많은 용사들
6. 야곱의 하느님, 당신께서 한번 호령하시니 말들이, 수레들이 잠잠하옵니다.
7. 하느님, 당신은 두려우신 분 한번 분노를 터뜨리시면 누가 감히 당신 앞에 버티리이까.
8. 하늘에서 판결을 내리시면 세상은 두려워 숨을 죽이옵니다. (셀라)
9. 세상의 억눌린 자를 모두 구하시려고 하느님께서 재판석에 앉으시여
10. 인간의 분노는 당신의 영광을 더할 뿐이요, 당신의 진노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당신의 축제를 지키리이다.
11. 너희 하느님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거든 어김없이 지켜라. 하느님을 둘러싼 자들아, 두려운 분께 례물을 바쳐라.
12. 그가 제후들의 호흡을 끊으시니 세상의 왕들이 모두 그를 두려워하는구나
시편 77장
1. (지휘자 여두둔을 따라 부르는 아삽의 노래) 내가 큰 소리로 하느님께 부르짖사오니 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2. 답답할 때에 나 주님을 찾았고 밤새도록 손을 치켜들고 기도하며 내 영혼은 위로마저 마답니다.
3. 하느님을 기억하니 한숨만 터지고 곰곰히 생각하면 기가 막힙니다. (셀라)
4. 당신께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게 하시오니 너무나도 지쳐서 말도 못하겠습니다.
5. 지나간 옛일이 눈앞에 선하고 흘러간 세월이
6. 머리를 맴돕니다. 그때의 일을 생각하여 밤새도록 한숨 짓고 생각을 되새기며 속으로 묻습니다.
7. "주께서는 영원히 나를 버리시려는가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려나.
8. 한결 같은 그 사랑, 이제는 그만인가 그 언약을 영원히 저 버리셨는가.
9. 하느님께서 그 크신 자비를 잊으셨는가 그의 진노가 따스한 사랑을 삼키셨는가. (셀라)
10. 이 몸이 병든 것 생각해보니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그 오른손을 거둔 때문이었구나."
11.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내가 어찌 잊으리이까. 그 옛날 당신의 기적들을 회상하여
12. 주의 행적을 하나하나 되뇌이고 장하신 그 일들을 깊이 되새기리이다.
13. 하느님, 당신의 길은 거룩하시오니 하느님만큼 높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14. 당신께서는 기적을 베푸시는 하느님, 그 크신 힘을 만방에 알리셨사옵니다.
15. 당신의 백성, 야곱과 요셉의 후손들을 당신 팔을 펴시여 속량하셨사옵니다. (셀라)
16. 하느님, 바다가 당신을 뵈였사옵고 당신을 뵈옵고는 되돌아서고 깊은 구렁마저도 뒤틀렸습니다.
17. 구름이 비를 뿌리고 하늘에서 천둥소리 진동하는데 당신의 화살 비오듯 솓아집니다.
18. 당신의 천둥소리 휘몰아치고 번개가 번적, 세상을 비칠적에 땅이 흔들흔들 떨었습니다.
19. 바다을 밟고 다니셨건만 대해를 건너질러 달리셨건만 아무도 그 발자취를 몰랐습니다.
20. 양떼처럼 당신 백성을 모세와 아론의 손을 빌어 인도하셨습니다.
시편 78장
1. (아삽의 시) 내 겨레여, 나의 가르치심을 들어라.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2. 내가 력사에서 교훈을 뽑아내여 그 숨은 뜻을 밝혀주리라.
3. 선조들이 입으로 전해준 이야기 우리 모두 들어서 익혀 아는 이야기,
4. 여호와의 영광과 그 크신 능력 그리고 이루신 위대한 일들을 우리는 다음 세대에 숨김없이 전하리라.
5. 야곱과 굳은 언약 맺으시면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법을 주실 때에 후손들에0게 그 법을 가르치라고 우리의 선조들에게 명령하셨다.
6. 뒤이어 태여날 후손에게도 대대로 알리라고 명령하셨다. 그들도 일어나서 자손에게 이야기하여
7. 그들의 희망을 하느님께 두고 하느님이 이루신 장한 일들을 안 잊어버리고 분부하신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하셨다.
8. 반역하고 고집센 선조들처럼 절개없이 하느님게 불충한 그 세대처럼 그들처럼 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9. 활 잘 쏘는 에브라임 자손들 전쟁이 일어나자 등을 돌렸고
10. 하느님과 맺은 계약 지키지 않고 그의 법지키기를 거절하면서
11. 당신께서 이룩하신 장한 일들과 그들에게 보여주신 기적을 잊어 버렸다.
12. 애급땅 소안평야에서 저희 선조들에게 보여주신 기적을 잊어 버렸다.
13. 바다를 갈라 그들을 건네주셨고 바다물을 강둑처럼 서게 하셨다.
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그들을 밤낮으로 인도하셨다.
15. 사막에서 바위를 쪼개시고서 깊은 못처럼 많은 물을 마시게 하고
16. 반석에서 시내물을 터뜨리시여 강물처럼 흐르게 해주셨건만
17. 그럴수록 그들은 그분께 죄를 짓고 그 사막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거역하면서
18. 하느님을 짐짓 시험하여 실컷 먹을 음식을 요구하였고
19. 하느님을 비웃으며 한다는 소리 "아무리 하느님이지만 할 수 있으랴. 무슨 수로 이 사막에서 잔치상을 차리랴.
20. 바위를 치자 물이 솟구쳤기로 물이 흘러서 강물이 되었기로 자기 백성에게 빵을 주실수야. 고기를 마련하실 수야 있을까보냐."
21. 여호와 들으시고 분통이 터져 야곱을 불로 결단내시고 그 진노하심은 이스라엘에게 미쳤으니
22. 그들이 하느님을 믿지 않고 그 구원을 믿지 않은 탓이다.
23. 그러나 당신은 하늘의 구름에게 명령하시여 하늘의 문들을 열게 하시고
24. 그들이 먹을 만나를 비처럼 내리시고 하늘의 량식을 그들에게 내리시여
25. 천사들의 량식을 사람들에게 먹이셨으니 그들이 배불리 먹을 식량을 내려주셨다.
26. 하늘에 동쪽 바람 일으키시고 당신 힘으로 남쪽 바람을 불러오시여
27. 먼지처럼 고기를 몰아오시고 바다의 모래처럼 날짐승을 쏟아주셨으니
28. 그들의 진지 가운데 그것들이 떨어지고 그들이 사는 천막 둘레에 두루 떨어져
29. 배곯았던 그들인지라 마음것 먹고 실컷 마셨다.
30. 그들은 입안에 먹을 것을 넣으면서 아직도 배고프다 앙탈을 하니
31. 하느님의 진노가 그들우에 타올라 그들중에 건장한자들을 내리치시고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을 때려눕히셨다.
32. 그래도 그들은 더욱 죄를 범하고 이루어주신 기적을 믿지 않았다.
33. 그들의 날들을 한숨에 불어버리시니 물거품처럼 그들의 목숨은 사라지고 말았다.
34. 이렇게 그들을 내리치시자 그제야 그들은 하느님을 찾게 되었고 다시 돌아와 애걸복걸 그에게 달려들었다.
35. 그제야 그들은 기억하였다. 하느님이 그들의 바위이심을, 하느님이 지극히 높으신 분이심을, 그들의 구원자이심을.
36. 그러나 입으로는 하느님께 아첨을 하고 혀로는 하느님을 속일 뿐이었으니
37. 그들의 마음은 하느님께 충실치 않았으며 세워주신 계약을 믿지 않았다.
38. 그래도 하느님의 사랑은 지극하시여 저들을 멸하는 대신 그 죄를 없애주셨다. 분통을 터뜨리지 않으시고 화를 참고 참으셨다.
39. 사람은 한낱 고기 덩어리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생각하셨다.
40. 그들에게 진노의 불을 쏟으셨고 분노와 노여움으로 재앙을 내리셨으니 곧 그들에게 재앙의 천사들을 보내신 것이다.
41. 하느님을 거듭거듭 시험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괴롭혔으며
42. 자기들을 원쑤의 손에서 구해주시던 그 날, 그 힘을 그들은 까맣게 잊어 버렸다.
43. 하느님께서는 애급에서 표적을 보이셨고 소안 평야에서 기적을 이루셨으니
44. 그들의 강물을 피로 바꾸시여 어디에서도 흐르는 물을 마실 수 없게 하셨다.
45. 등에를 쏟아 놓아 물게 하셨고 개구리를 풀어놓아 황폐케 하셨다.
46. 그들의 소출을 황충떼에게 내주셨고 애써 가꾼 곡식을 메뚜기떼에게 주셨으며
47. 우박으로 그들의 포도밭을 서리로 무화과나무들을 두둘기시고
48. 우박으로 그들의 집짐승들을, 양떼들을 벼락으로 때리셨다.
49.
50. 당신 분노의 길을 터놓으신 것이니 그들의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지 않으시고 그들의 생명을 염병에 붙이셨다.
51. 애급의 모든 맏아들을, 그 민족의 꽃이라는 맏아들들을 함의 천막에서 모두 죽이셨다.
52. 그리고 당신 백성을 양떼처럼 이끌어 내시여 집짐승떼처럼 사막에서 인도하셨다.
53. 안전하게 그들을 인도하시니 백성은 두렵지 않았으나 그들의 원쑤들은 바다물이 덮쳐 버렸다.
54. 하느님은 그들을 거룩한 땅으로 몸소 자리잡으신 이 산으로 끌어 들이셨으며
55. 그 앞에서 여러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땅을 나누어 주시여 거기에서 집짓고 살게 하셨다.
56. 그러나 이 백성은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을 시험하고 거역하여 그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으며
57. 선조들처럼 엇나가서 배신하였고 말 안듣는 활처럼 변절하였다.
58. 산당에 모여서 하느님의 노여움을 사꼬 우상을 섬겨 그의 질시를 받았다.
59. 이것을 보시고 하느님은 크게 진노하시여 이스라엘을 아예 버리셨으니
60. 인간들과 지내시던 장막 실로의 거처를 버려두고 가셨다.
61. 당신의 힘과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궤를 원쑤들에게 내주어 끌고가게 하셨다.
62. 당신의 백성을 칼에 내맡기시고 그 백성 소유하셨음을 분히 여기셨다.
63. 젊은이들은 불이 삼켜버리고 처녀들은 혼인노래를 들을 수 없었다.
64. 제사장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과부들은 곡을 하지 못하였다.
65. 주께서는 마침내 잠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술로 달아오른 용사처럼 일어나시여
66. 원쑤들을 쫓아가며 쳐부수고 영원히 그들에게 창피를 주셨다.
67. 그러나 요셉 가문은 아예 버리셨고 에브라임 지파를 뽑지 않으셨으며
68. 유다 지파를 뽑으셨으니 곧 사랑하시는 시온산이었다.
69. 거기에 당신께서 머물 거룩한 집을 땅처럼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터우에 하늘처럼 드높이 세유셨다.
70. 양우리에서 일하던 다윗을 뽑으시여 당신의 종으로 삼으셨으니
71. 어미양을 보살피던 그를 데려다가 당신의 백성 야곱과 당신 소유인 이스라엘의 목자로 삼으셨다.
72. 다윗은 이 백성을 한 마음으로 보살피며 슬기로운 손으로 인도하였다.
시편 79장
1. (아삽의 노래) 하느님, 이방 사람들이 당신의 땅을 침입하여 당신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2. 당신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들에게 먹이로 주고 당신의 백성의 살을 들짐승에게 주었습니다.
3. 예루살렘 주변이 피바다가 되었지만 묻어줄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4. 우리는 이웃들에게서 모욕을 당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롱거리, 웃음감이 되었습니다.
5. 여호와여, 언제까지이옵니까. 당신의 분노 끝까지 안푸시렵니까. 그 노기를 영원히 불태우시렵니까.
6. 그 격분을 당신을 모르는 저 이방사람들에게 쏟으소서. 당신 이름을 부르지 않는 나라들에게 터뜨리소서.
7. 그들은 야곱의 가문을 집어삼켰고 당신께서 사시는 곳을 유린했습니다.
8. 선조들의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우리가 거의 넘어지게 되었사오니 당신 자비로 우리를 빨리 부축하소서.
9. 우리의 구원이신 하느님 당신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의 죄를 없애시여 우리를 건져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소서.
10. 어찌하여 저 다른 민족들이 "저들의 하느님은 어디 갔느냐" 고 비웃게 하십니까. 당신의 종들이 흘린 피의 복수를 우리가 보는 앞에서 저들에게 알려주소서.
11. 포로의 신음소리 당신께 이르게 하시고 죽음에 불린 자들을 능하신 그 팔로 살려내소서.
12. 주여, 이웃 민족들이 당신께 끼친 모독, 그 모독을 일곱갑절로 갚아 그들에게 안겨주소서.
13. 우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자의 양떼 감사기도 당신께 드리오리다. 세세대대 영원토록 찬양노래 부르오리다.
시편 80장
1. (지휘자를 따라 <수산여룻> 백합화곡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아삽의 노래) 이스라엘의 목자여, 요셉 가문을 양떼처럼 인도하시는 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우에 좌정하신 이여.
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가문들 앞에 해빛처럼 나타나소서. 힘을 떨치고 오시여 우리를 도와주소서.
3.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주시면 우리가 살아나리이다.
4. 만군의 여호와 하느님 당신 백성의 기도소리 언제까지 노엽게 들으시렵니까.
5. 당신 백성에게 눈물의 빵을 먹이시고 싫도록 눈물을 마시게 하셨사옵니다.
6. 이웃들에게는 시비거리가 되게 하셨고 원쑤들은 우리를 비웃사옵니다.
7. 만군의 여호와여.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주시면 우리가 살아나리이다.
8. 애급에서 뺏아온 포도나무 다른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 자리에 심으신 후
9. 그 앞에 땅을 가꾸시니 뿌리박고 널리 퍼졌사옵니다.
10. 산들이 그 그늘에 덮이고 울창한 송백숲도 그 덩굴에 가려 있으며
11. 그 가지는 바다에까지 뻗었고 해순은 강가에까지 미쳤사옵니다.
12. 어찌하여 그 울타리를 짓부시여 지나는 사람마다 그 열매를 따먹게 하시옵니까.
13. 메돼지들이 나와서 휩쓸게 하시며 들짐승들이 먹어치우게 하시옵니까.
14. 만군의 여호와여. 다시 한번 돌이키시여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15. 지켜주소서. 손수 심으신 이 줄기 몸소 굳건히 세우신 이 해가지를 붙드소서.
16. 이 포도나무에 불지르고 베어 버린 자들이 당신의 노하신 얼굴 앞에서 멸망하게 하소서.
17. 당신 오른편에 계시는 그분 몸소 굳건히 세워주신 그분을 붙드소서.
18. 다시는 당신을떠나지않으리이다. 우리를 살려주소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 례배하리이다.
19. 만군의 하느님 여호와여.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주시면 우리가 살아나리이다.
시편 81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가트악기>에 맞추어 부르는 아삽의 시) 우리의 힘이신 하느님께 즐거운 노래를 불러드려라. 야곱의 하느님께 환성을 올려라.
2. 풍악을 잡고 소고를 쳐라 거문고를 울리며 수금으로 아름다운 비파를 탈지어다.
3. 초하룻날이다, 나팔을 불어라. 대보름날이다, 나팔을 불어라.
4. 이는 이스라엘이 지킬 규정이요, 야곱의 하느님께서 주신 법이다.
5. 애급에서 나오실 때 요셉 가문에 내리신 훈령이다. 내가 전에 알지 못하던 소리를 듣나니,
6. "내가 너희 등에서 짐을 벗겨 주었고 광주리를 내던지게 하였다.
7. 너희가 곤경에 빠져 부르짖을 때, 살려주었고, 폭풍 속에 숨어 너희에게 대답하였으며 므리바 샘터에서 너희를 떠보기도 하였다.
8. 백성들아, 내가 타이르는 말을 들어라. 이스라엘아, 정녕 나의 말을 들어라.
9. '너희는 다른 신을 모시지 말라. 이교도의 신을 례배하지 말라.
10. 너희 하느님은 너희를 애급에서 이끌어 낸 나 여호와다. 다만 입을 크게 벌려라, 내가 채워 주리라.'
11. 그러나 내 백성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고 이스라엘은 나의 뜻을 따르지 않았다.
12.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마음을 굳은대로 버려 두어 저하고싶은대로 하게 하였다.
13. 아, 나의 백성아, 제발 내 말을 들어다오. 이스라엘아, 나의 뜻을 따라 걸어다오.
14. 나 당장 너희 원쑤들을 쳐부수리라. 나 당장 너희 압제자들에게 손을 대리라.
15. 여호와의 원쑤들이 너희 앞에서 아첨할 것이나 그들의 운명은 돌이킬 수 없이 계속되리라.
16. 그러나 이 백성은 내가 기름진 밀가루로 먹이고 바위에서 따낸 꿀로 배불리리라."
시편 82장
1. (아삽의 노래) 하느님께서 신들을 모으시고 그 가운데 서시여 재판하신다.
2. "언제까지 너희는 불공평한 재판을 하려는가 언제까지 악인에게 편들여는가. (셀라)
3. 악한 자와 고아를 보살펴주고 없는 이와 구차한 이들에게 권리 찾아주며
4. 가난한 자와 약한 자를 풀어주리라. 악인의 손에서 구해주어라."
5. 그들은 분별력도 없고 깨닫지도 못하여 어둠 속에 헤매고만 있으니 세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6. "나의 선고를 들어라. 너희가 비록 신들이요, 모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들이나
7. 그러나 너희는 보통 인간처럼 죽겠고 여느 군주처럼 넘어지리라."
8. 하느님이여. 일어나시여 온 세상을 재판하소서. 만백성이 당신의 것이옵니다.
시편 83장
1. (아삽의 찬양시) 하느님, 침묵을 깨소서. 잠잠하지도 쉬지도 마소서. 하느님.
2. 당신의 적들이 소리높이 떠들고 당신의 원쑤들이 머리를 치켜듭니다.
3. 당신 백성을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당신 보호 아래 있는 자들을 거슬러 공모하여
4. "같이 가서 그들의 나라를 쳐부수자, 이스라엘은 그 이름마저 남기지 말자."합니다.
5. 그들은 모두 한 속으로 공모하여 당신을 치려고 손을 잡았습니다.
6. 에돔, 이스라멜, 모압, 하갈족,
7. 그발, 암몬, 아말렉, 블레셋, 거기에 두로 시민들,
8. 앗수르까지 합세하여 롯의 자손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셀라)
9. 일찌기 미디안과 시스라을 치셨듯이 기손강에서 야빈을 치셨듯이 그들을 치소서.
10. 그들은 엔돌에서 전멸하여 땅바닥의 거름이 되었사옵니다
11. 적장들을 오렙과 스엡처럼 추장들을 세바와 살문나처럼 만드소서.
12. "하느님의 목장들은 우리 것이다. 가서 빼앗자." 하고 뇌까리던 그들이옵니다.
13. 나의 하느님, 저들을 흩으소서. 바람에 날러가는 초개처럼
14. 바람에 흩날리는 검불과 같이 숲을 사르는 불길과 같이 산들을 휩쓰는 불꽃과 같이
15. 당신의 회오리 바람으로 저들을 쓸어가소서. 돌풍으로 저들을 어지럽게 하소서.
16. 저들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기까지 여호와여. 그 얼굴에 부끄러움을 씌워주소서.
17. 어이없고 겁에 질려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하시고 수모를 당하여 멸망하게 하소서.
18. 온 세상에 지극히 높으신 분 당신의 이름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소서.
시편 84장
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가트>에 맞추어 부르는 고라 후손의 노래) 만군의 여호와여.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좋으신가.
2. 여호와의 성전뜰 안을 그리워하여 내 령혼이 애타다가 지치옵니다. 나의 마음 나의 이 몸이 살아계신 하느님께 기쁜 소리 지르옵니다.
3. 나의 왕, 나의 하느님, 만군의 여호와여. 당신의 제단 곁에는 참새도 깃들이고 제비도 새끼칠 보금자리 얻었사옵니다.
4. 당신 집에 사는 사람 복되오니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옵니다. (셀라)
5. 주님께 힘을 얻어 순계길에 오른 사람 복되여라.
6. 메마른 골짜기를 지나갈 적에 거기에서 샘이 터지고 이른 비가 복을 내려주리라.
7. 그들은 오르고 또 올라 시온산에서 마침내 하느님을 뵙게 되리라.
8. 여호와 만군의 하느님.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야곱의 하느님,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 우리의 방패이신 하느님 보소서. 손수 축복하신 우리 임금을 굽어보소서.
10. 주의 집 뜰안이면 천날보다 더 나은 하루 악인의 편한 집에 살기보다는 차라리 하느님 문간을 택하리이다.
11. 여호와 하느님은 산성이며 방패이시니 은총과 영광을 내려주시고 흠없이 사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복을 내려주십니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당신께 의지하는 사람은 복되옵니다.
시편 85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고라 후손들의 노래) 여호와여. 당신 땅을 어여삐 여기시여 귀양살이 야곱을 돌아오게 하시고
2. 당신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시며 저희 모든 허물을 덮어주셨으니 (셀라)
3. 당신의 격분을 말끔히 거두시고 타오르는 진노를 잊으셨사옵니다.
4. 우리 구원의 하느님, 노여움을 푸시고 우리를 되돌아가게 하소서.
5.
6. 우리를 되살릴 분 당신이 아니옵니까. 이에 당신 백성이 당신 안에서 어찌 기쁘지 않으오리까.
7. 여호와여.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소서. 당신의 구원을 우리에게 내리소서.
8. 나는 듣나니,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하셨는가.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 그것은 분명히 평화 당신 백성과 당신을 따르는 자들 또 다시 망령된데로 돌아가지 않으면 그들에게 주시는 평화로다.
9.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구원이 정녕 가까우니 그의 영광이 우리 땅에 깃드시리라.
10. 사랑과 진실이 눈을 맞추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11. 땅에서는 진실이 돋아나오고 하늘에선 정의가 굽어보리라.
12. 여호와께서 복을 내리시리니 우리 땅이 열매를 맺어주리라.
13. 정의가 당신 앞을 걸어나가고 평화가 그 발자취를 따라가리라.
시편 86장
1. (다윗의 기도) 귀를 기울이소서. 여호와여. 대답하소서. 불쌍하고 가련한 이 몸이옵니다.
2. 당신께 바친 몸이오니 지켜주소서. 당신께 의지하오니 이 종을 구원하소서.
3. 당신은 나의 하느님,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매일같이 당신을 부르옵니다.
4. 주여, 내 마음 주를 향하여 올리오니 당신 종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채우소서.
5. 주여, 용서하심과 어지심이 당신의 것이요, 주님께 부르짖는 자에게 한없는 사랑 베푸시오니
6. 여호와여. 내 기도 들어주시고 이 애원하는 소리를 귀담아 들으소서.
7. 주께서 분명코 대답해 주시겠기에 이 몸이 곤경에 빠져 주님께 부르짖사옵니다
8. 주여, 신들중에 그 누가 주님과 같으리이까. 주께서 하신 일을 어느 누가 하리이까.
9. 주여, 주께서 내신 민족들이 모두 와서 례배드리고는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10. 주님은 위대하시여 놀라운 일 이루시니 당신 홀로 하느님이시옵니다.
11. 여호와여. 당신의 길을 나에게 가르치소서. 충실하게 그 길을 걷고 마음 한데 모두어 당신 이름을 경외하리이다
12. 주, 나의 하느님, 내 마음 다하여 감사기도 드리며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높이리이다.
13. 지옥 깊은 곳에서 이 목숨을 건지셨으니 크고 크신 주의 사랑 감당할 길 없사옵니다.
14. 하느님, 교만한 자들이 나를 거슬러 일어나고 흉악한 자 떼지어 내 목숨 노리오니 그들은 당신을 안중에도 두지 않습니다.
15. 그러나 주님은 자비로우시고 너그러우시여 좀처럼 화를 내지 않으시니 참되신 주의 사랑 그지 없스십니다.
16. 이 몸을 굽어보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종에게 힘을 주소서. 당신의 녀종에게서 태여난 이 몸 나에게 당신 구원 내려주시고
17. 어지심의 징표를 보여주소서. 여호와여. 당신께서 이 몸을 도우시고 위로하셨음을 원쑤들이 보고 부끄러워 하게 하소서.
시편 87장
1. (고라 후손의 찬양시) 거룩한 산우에 잡으신 그 터전
2. 여호와께서 사랑하신다. 야곱의 그 어느 처소보다도 그분은 시온성을 더욱 좋아하시니
3. 너, 하느님의 도읍아, 영광스럽게도 너를 들어 말씀하셨다. (셀라)
4. "애급도 바벨론도 나를 위하는 나라로 셈하리라. 불레셋과 두로와 에티오피아도 '아무개가 여기에서 났다.' 고 쓰리라.
5. 그러나 시온은 사람마다 어머니라 부르리라. 모두 그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분 친히 이것을 보증하시니 그분은 지극히 높으신 분
6. 여호와, 그분은 만백성을 등록하시고 "아무개가 여기에서 났다"고 쓰리라. (셀라)
7. 모두 노리하고 춤추며 "우리 축복의 샘이 네 안에 있다." 하리라.
시편 88장
1. (지휘자를 따라 <마할랏>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고라 후손의 찬양시, 에스라 사람 헤만의 시) 여호와, 내 구원의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을 흘립니다.
2. 내 기도소리 당신 앞에 이르게 하시고 내 흐느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나의 령혼이 괴로움에 휩싸였고 이 목숨은 죽음의 문턱에 다달았습니다.
4. 땅속에 묻힌 것과 다름없이 되었사오니 다 끝난 이 몸이옵니다.
5. 살해되여 무덤에 묻힌 자와 같이 당신 기억에서 영영 사라진 자와 같이 당신 손길이 끊어진 자와도 같이 이 몸은 죽은 자들 가운데 던져졌사옵니다.
6. 저 어둡고 깊은곳 저 구렁속 밑바닥에 나를 쳐 넣으시오니
7. 당신의 진노에 이 몸은 짓눌리고 몰아치는 물결에 뒤덮였습니다. (셀라)
8. 친지들도 나보기가 역겨워서 멀리 떠나가게 만드셨습니다. 빠져날길 없이 갇힌 이 몸
9. 고생끝에 눈마저 흐려집니다. 여호와여. 내가 날마다 주님을 부르옵고 이 두 손을 당신 향하여 들어올립니다.
10. 당신은 죽은 자들에게 기적을 보이시렵니까. 혼백이 일어나서 당신을 찬양합니다. (셀라)
11. 주님의 사랑을 무덤에서, 주님의 미쁘심을 저승에서 이야기하겠습니까.
12. 어둠 속에서 당신의 기적들을 알아줍니까. 망각의 나라에서 당신의 정의가 드러나겠습니까.
13. 여호와여, 내가 당신께 부르짖고 새벽부터 당신께 호소하건만
14. 여호와여. 어찌하여 내 령혼을 뿌리치시고 이 몸을 외면하시옵니까.
15. 어려서부터 기를 못펴고 고통에 눌린 이 몸 당신 앞에서 두려워 몸둘바를 모르옵니다
16. 당신의 진노가 이 몸을 휩쓸고 당신의 두려움에 까무라치게 되었습니다.
17. 한꺼번에 들이닥쳐 나를 덮쳤습니다.
18. 이웃들과 벗들을 나에게서 멀리 하셨으니 어둠만이 나의 벗이 되었습니다.
시편 89장
1. (에스라 사람 에단의 시) 여호와여. 내가 당신의 사랑을 영원히 노래하리이다. 당신의 미쁘심을 대대로 전하리이다.
2. 당신께서 다짐하신 사랑, 그 미쁘심은 하늘처럼 영원히 흔들리지 않사옵니다.
3. "나는 내가 뽑은 자와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다.
4. '내가 너를 왕위에 앉히고 네 후손대대로 왕노릇하게 하리라.'" (셀라)
5. 여호와여. 하늘은 당신께서 이루신 기적을 노래하며 거룩한 회중은 당신의 미쁘심을 찬양하리이다.
6. 여호와 능히 견줄 만한 이, 저 하늘에도 구름우에도 없사옵니다.
7. 하느님은 성자들의 모임에서 엄위하신 분 모시는 자들이 모두 두려워하는 분
8. 여호와 만군의 하느님 당신 같으신 이 어디에 또 있으리이까. 힘과 미쁘심을 량편에 거느리시고
9. 뒤끓는 바다를 다스리시며 파도치는 물결을 걷잡으십니다.
10. 당신은 라합을 찔러 죽이시고 두 팔을 휘둘러 원쑤들을 흩으신 분.
11. 하늘이 당신 것이오니 땅도 당신의 것 땅과 그 안에 담긴 것 모두 당신께서 만드신 것
12. 북녘과 남녘을 만드신 이도 당신이오니 다볼산도, 헤르몬산도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옵니다.
13. 이 팔과 그 전공이 당신의 것이요 억세신 당신의 손이여, 탁월한 오른 손이여
14. 정의와 공정이 당신의 보좌를 받들고 사랑과 진실이 당신의 기둥을 인도하옵니다.
15. 복되여라. 여호와께 만세부르는 백성 그들의 걷는 길을 당신의 환한 얼굴이 비쳐주시니
16. 날마다 그 이름 높이 찬양하고 당신의 정의로 사기도 드높습니다.
17. 그들 힘의 찬란한 빛 다름아닌 당신이오니 당신의 은총으로 우리의 뿔이 자랑스럽습니다.
18. 우리의 방패도 여호와의 것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우리의 임금도 그분의 것이옵니다.
19. 그 옛날 당신께서 스스로 나타나시여 당신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 백성의 막내둥이를 들어 높이고 그 용사에게 면류관을 씌워주었다.
20. 나는 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여 나의 거룩한 기름을 부어주었다.
21. 내가 손으로 그를 돕겠고 내 팔로 그를 강하게 하리니
22. 원쑤가 그를 당해내지 못하고 간악한 자도 그를 괴롭히지 못하리라.
23. 내가 그의 면전에서 그의 적들을 짓부시고 그 원쑤들을 쳐부시리라.
24. 나의 진실과 사랑이 그의 곁에 있으리니 그가 내 이름으로 뿔을 높이 들리라.
25. 그의손을 바다우에 뻗치게 하고 그 오른손을 강에 까지 뻗게 하리니
26. 그는 나를 불러 '당신은 나의 아버지, 나의 하느님, 내 구원의 바위이십니다.' 하겠고
27. 나는 그를 맏아들로 삼아 세앙 임금중에 가장 높은 임금으로 세우리라.
28. 그에 대한 나의 사랑 영원히 간직하겠고 그와 맺은 계약 성실하게 지키리라.
29. 길이길이 그의 후손 이어주리니 그의 왕조는 하늘이 무너지기까지 이어가리라.
30. 그러나 만일 그의 자손이 나의 법을 저버리고 내 계명을 따라살지 않으면
31. 내 명령을 어기고 정해준 법도를 지키지 않는다면
32. 나는 그 죄를 채찍으로 다스리고 그 잘못을 매로써 치리라.
33. 그러나 사랑만은 거두지 않으리라. 성실만은 지키리라.
34. 맺은 계약 틀림없이 지키고 내 입으로 말한 것 변경하지 않으리라.
35. 나의 거룩함을 걸고 한번 맹세하였거늘 나 어찌 다윗을 속이랴.
36. 그의 후손은 길이길이 이어지고 그의 왕조 내 앞에서 태양과 같으리라.
37. 언제나 한결같은 저 달과 같이 하늘에서 진실된 증인이리라." (셀라)
38. 그러나 당신께서는 격노하시여 기름부어 세우신 임금을 물리치셨습니다.
39. 당신의 종과 맺으신 계약을 폐기하시고 그의 왕관을 던지셨습니다.
40. 성벽을 모조리 허물으시고 요새들을 돌무더기로 만드셨으니
41. 지나는 사람마다 마두 빼앗아가고 이웃 백성들이 모욕합니다.
42. 적수들의 오른손을 높이 들어주시니 원쑤들이 좋아서 기뻐합니다.
43. 그의 칼을 무디게 하셨으며 전장에서도 그를 돕지 않으셨습니다.
44. 영광의 왕권을 그에게서 빼앗으셨고 그의 왕좌를 땅바닥에 엎으셨습니다.
45. 때가 되기도 전에 먼저 늙게 하시고 그를 부끄러움으로 덮으셨습니다. (셀라)
46. 여호와여. 언제까지이옵니까. 영원히 숨어계시렵니까. 언제까지 노기를 태우시렵니까.
47. 내 인생의 짧음을 기억하소서. 당신께서 만드신 이 인생의 덧없음을 기억하소서.
48. 어느 누가 영원히 살아 죽음을 만나지 않으리이까 저승의 갈고랑이에서 제 목숨을 구할 자 있으리이까. (셀라)
49. 주여, 지난날의 그 첫 사랑의 표시들 어디에 있사옵니까.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굳은 약속은 어디에 있사옵니가.
50. 주여, 당신의 종들이 받은 모욕을 잊지 마소서. 그 이방사람들의 모욕들이 마음 속에 사무칩니다.
51. 여호와여, 이토록 당신의 원쑤들이 모욕하였습니다. 기름 부으신 자를 따라다니며 모욕하였습니다.
52. 여호와,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 아멘, 아멘.
○ 제4권
시편 90장
1. (하느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주여, 당신은 대대손손 우리의 피난처,
2. 산들이 생기기 전 땅과 세상이 태여나기 전 한 옛날부터 영원히 당신은 하느님.
3. 사람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사람아, 돌아가라." 하시오니
4. 당신 앞에서는 천년도 하루와 같아 지나간 어제 같고 깨여 있는 밤과 같사오니
5. 당신께서 휩쓸어가시면 인생은 한 바탕 꿈이요, 아침에 돋아나는 풀잎이옵니다.
6. 아침에는 싱싱하게 피였다가도 저녁이면 시들어 마르는 풀잎이옵니다.
7. 화김을 한번 뿜으시면 우리는 없어져버리고 노기를 한번 띠시면 우리는 소스라집니다.
8. 우리의 잘못을 당신 앞에 놓으시니 우리의 숨은 죄 당신 앞에 낱낱이 드러납니다.
9. 당신 진노의 열기에 우리의 일생은 사그라지고 우리의 세월은 한숨처럼 스러지고 맙니다.
10. 인생은 기껏해야 70년, 근력이 좋아야 80년,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에 젖은 것 날아가듯 덧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11. 누가 당신 분노의 힘을 알 수 있으며 당신 노기의 그 두려움을 알겠습니까.
12. 우리에게 날수를 제대로 헤아릴줄 알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지혜에 이르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이키소서. 언제까지 노하시렵니까. 당신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15. 우리가 고생한 그 날수만큼 어려움을 당한 그 해수만큼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
16. 당신의 종들에게 당신께서 이루신 일들을 또 그 후손들에게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소서.
17. 주 우리 하느님,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여 우리 손이 하는 일 잘되게 하소서. 우리 손이 하는 일 잘되게 하소서.
시편 91장
1. 지극히 높으신 분이 거처에 몸을 숨기고 전능하신 분의 그늘 아래 머무는 사람아.
2. 여호와께서 네 피난처시요, 네 요새이시며 네가 의지하는 너의 하느님이라고 말하여라.
3. 그분이 너를 사랑하는 자의 덫과 죽을 병에서 건져주시여
4. 당신의 날개로 덮어주시고 그 깃아래 숨겨 주시리라. 그의 진실하심이 너의 갑옷이 되고 방패가 되신다.
5. 밤에 덮치는 무서운 손 낮에 날아드는 화살을 두려워 말아라.
6. 밤중에 퍼지는 염병도 한 낮에 싸다니는 재앙도 두려워말아라.
7. 네 왼쪽에서 천명이 쓰러지고 네 오른쪽에서 만명이 쓰러져도 너는 조금도 다치지 않으리라.
8. 오직 눈을 뜨고 보기만 하여라. 악인의 죄값을 네가 보리라.
9. 여호와를 너의 피난처라 하고 지극히 높으신 분을 너의 요새로 삼았으니
10. 어떤 불행도 너를 덮치지 못하리라. 어떤 재앙도 네 집을 가까이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령하여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뿌리에 발을 다칠세라 천사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고 가리라.
13. 네가 사자와 독사우를 짓밟고 다니며 사자새끼와 구리뱀을 짓 이기리라.
14. "나에게 부르짖는 자에게 대답해 주고 나는 이름을 아는 자를 내가 높여주리라.
15. 나를 부르는 자에게 대답해 주고 환난중에 그와 함께 있으리니 나는 그를 건져주고 높여주리라.
16. 그로 하여금 마음껏 오래살게 하고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여주리라."
시편 92장
1. (안식일에 부르는 찬양시)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노래하는 일,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또 있사오리까.
2. 아침에 당신의 사랑을 알리며 밤마다 당신의 미쁘심을 전하는 일, 그보다 더 좋은 일은 다시 없사옵니다.
3. 열줄 비파와 거문고를 타며 수금가락에 맞추어 노래합니다.
4. 여호와여, 당신의 업적 생각하며 이 몸은 행복합니다. 손수 이루신 일들을 앞에 그리며 환성을 올립니다.
5. 여호와여. 하신 일이 어이 이리 크시옵니까 생각하심 또한 어이 이리 깊으시옵니까.
6. 미욱한 자 이를 알지 못하고 미련한 자 이를 깨닫지 못하옵니다.
7. 악한 자들이 잡초처럼 우거지고 못된 자들이 꽃처럼 피여나지만 그들은 영원히 망하고 말 것입니다.
8. 여호와여. 당신만은 영원토록 높으십니다.
9. 보소서. 당신의 원쑤들이 죽어갑니다. 악을 일삼던 자들이 모두 흩어집니다.
10. 들소처럼 나의 뿔을 높여주시고 향긋한 향유를 이 몸에 부어주시오니
11. 나를 엿보는 자들을 내 눈으로 보았고 나를 거슬러 달려드는 자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12. 의로운 사람아, 종려나무처럼 우거지고 레바논의 송백처럼 치솟아라.
13. 우리 여호와의 집안에 심어진 자들아. 하느님의 뜰에 뿌리를 내리고 우거지거라.
14. 늙어도 여전히 열매 맺으며 물기 또한 마르지 말고 항상 푸르리라.
15. 그리하여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께서 굽은데 없이 곧 바르심을 널리 알려라.
시편 93장
1. 여호와께서 위엄을 옷으로 입으시고 왕위에 오르셨다. 여호와께서 그 위엄우에 능력을 띠삼아 동이셨다. 세상을 흔들리지 않게 든든히 세우셨고
2. 당신의 왕좌는 처음부터 요지부동이오니 처음부터 당신은 여호와이시옵니다.
3. 물결소리 높습니다. 여호와여. 강물소리 술렁댑니다. 서로 부딪치며 광란합니다.
4. 그러나 높은데 계신 여호와는 더 세십니다. 몸부림치는 바다 소리보다 세시고 많고 많은 물결소리보다 더 세십니다.
5. 당신의 법은 너무나도 미덥고 당신의 집에는 거룩함이 제격이오니 여호와여. 길이길이 그러하소서.
시편 94장
1. 복쑤의 하느님 여호와여. 복쑤의 하느님 나타나소서.
2. 일어나소서. 세상을 재판하시여 교만한 자에게 마땅한 벌을 내리소서.
3. 악인들이 언제까지, 여호와여. 악인들이 언제까지 만세를 부르리이까.
4. 그들은 악담하여 큰 소리치고 악한 짓을 하여 스스로 거만합니다.
5. 여호와여. 저희가 당신의 백성을 짓밟으며 당신의 택하신 민족을 괴롭히옵니다.
6. 과부와 나그네를 목조르고 고아들을 살해하며
7. 말하기를 "여호와는 안본다. 야곱의 하느님이 알지 못한다." 합니다.
8. 이 미련한 자들아. 정신차려라. 어리석은 자들아. 언제 깨닫겠느냐.
9. 귀를 붙여주신 분이 듣지 못하시겠느냐. 눈을 끼워주신 분이 보지 못하시겠느냐.
10. 만백성을 교훈하시는 분이 벌하지 못하시겠느냐. 사람을 가르치시는 분이 그것을 모르시겠느냐.
11. 여호와는 사람의 생각을 다 아시고 그것이 바람결 같음도 알고 계신다.
12. 여호와여. 당신의 교훈을 받아 당신의 법을 배우는 사람은 복됩니다.
13. 마침내 악인들이 묻힐 무덤을 파는 날, 괴롭던 나날은 모두 지나고 안식을 누릴 것입니다.
14.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당신의 택하신 민족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15. 마침내 법정이 정의로 돌아오리니 정직한 사람들이 정의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16. 그 누가 나를 위해 악한을 치러 일어나며 그 누가 내편을 들어 이 못된 자들을 칠 것인가.
17. 여호와께서 도와주지 않으신다면 이 몸은 할 일 없이 적막한 무덤에 떨어지리라.
18. 그러나 내가 "다리가 휘청거립니다." 하고 말하면 여호와께서는 당신 사랑으로 나를 붙들어 주신다.
19. 걱정이 태산같을 때 위로해 주심으로써 마음에 기쁨을 채워주신다.
20. 법의 허울로 남을 해치는 법정과 주께서 어찌 함께 어울리시리이까.
21. 그들은 의로운 자의 목숨을 노려 달려들고 죄 없는 사람에게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22. 여호와께서 나의 요새가 되시고 나의 하느님, 내가 숨을 바위이시니
23. 그분은 그들의 죄를 갚으시고 그들의 죄를 물어 없애버리시리라. 여호와 우리 하느님께서 그들을 없애버리시리라.
시편 95장
1. 어서와 여호와께 기쁜 노래 부르자 우리 구원의 바위 앞에서 환성을 올리자.
2. 감사 노래 부르며 그 앞에 나아가자 노래 가락에 맞추어 환성을 올리자.
3. 여호와는 높으신 하느님 모든 신들 우에 계시는 임금님
4. 깊고 깊은 땅속도 그분 수중에 높고 높은 산들도 그분의 것
5. 바다도 그의 것, 그분이 만드신 것 굳은 땅도 그분 손이 빚어내신 것
6. 어서와 허리굽혀 경배드리자.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께 무릎을 꿇자.
7. 그는 우리의 하느님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 이끄시는 양떼 오늘 너희는 그의 말씀을 듣게 되리니
8. "므리바에서, 그날 맛사 광야에서의 너희 선조들처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굳히지 말아라.
9. 그들은 거기에서 내가 하는 일을 보고서도 나의 속을 떠보고 나를 시험하였다.
10. 40년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 버려 마침내 나는 말하였다. '마음이 헛갈린 백성이로구나. 나의 길을 도무지 깨닫지 못하는구나.'
11. 나는 울화가 터져 맹세하였다.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시편 96장
1. 새 노래로 여호와를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여호와를 노래하여라.
2. 여호와를 노래하고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 기쁜 소식 날마다 전하여라.
3. 놀라운 일을 이루시여 이름을 떨치셨으니 여러 민족 만백성에게 이를 알리어라.
4. 높으신 여호와를 어찌 다 찬양하랴. 신이 많다지만 여호와만큼 두려운 신이 있으랴
5. 여러 족속이 섬기는 신은 모두 허수아비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만드셨다.
6. 그 앞에 찬란한 영광이 감돌고 그 계시는 곳에 힘과 아름다움이 있다.
7. 힘과 영광을 여호와께 돌려라. 민족들아. 지파마다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라.
8. 례물을 들고 하느님 앞에 나아가 그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 여호와께 돌려라.
9. 거룩한 광채 입으신 여호와를 경배하여라. 온 땅은 그 앞에서 무서워 떨어라.
10. 이 땅을 든든하게 세우신 여호와 앞에서 "여호와가 왕이시다."고 만방에 웨쳐라.
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도, 거기 가득한 것들도 다 함께 환성을 올려라.
12. 들도, 거기 사는 것도 다 함께 기뻐뛰여라. 숲의 나무들도 환성을 울려라.
13. 여호와께서 세상을 다스리러 오셨다. 그 앞에서 즐겁게 웨쳐라. 그는 정의로 세상을 재판하시며 진실로써 만백성을 다스리신다.
시편 97장
1. 여호와께서 왕위에 오르셨다. 온 땅은 춤을 추어라. 많은 섬들아. 즐거워하여라.
2. 안개에 구름이 둘러싸이고 정의와 공정이 그 보좌의 바탕이요.
3. 불길이 그를 앞서가며 에워싼 원쑤들을 불살라 버린다.
4. 번개가 한번 번쩍 세상을 비치니 온 땅이 이를 보고 부들부들 떤다.
5. 산들도 여호와 앞에서 온 땅의 주님 앞에서 초처럼 녹아내린다.
6. 하늘이 그의 공정하심을 선포하고 만백성은 그의 영광을 뵙는다.
7. 잡신들을 섬기는 자들아. 허수아비를 자랑하는 자들아. 창피를 당하여라. 모든 신들아. 그앞에 엎드려라.
8. 여호와여. 당신의 재판은 공정하시오니 시온이 이를 듣고 즐거워하며 유대의 딸들도 기뻐하옵니다.
9. 여호와여, 당신은 온 세상에 으뜸이시오니 그 많은 모든 신들 훨씬 우에 계시옵니다.
10. 악을 미워하는 자를 여호와께서 사랑하시고 당신을 믿는 자의 목숨을 지켜주시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져주신다.
11. 바르게 살면 그 앞이 환히 트이고 마음이 정직하면 즐거움이 돌아온다.
12. 바르게 사는 자들 여호와 품에서 즐거워하여라. 거룩하신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시편 98장
1. (노래)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놀라운 기적들을 이루셨다. 그의 오른손과 거룩하신 팔로 승리하셨다.
2. 여호와께서 그 거두신 승리를 알려주시고 당신의 정의를 만백성 앞에 드러내셨다.
3. 이스라엘 가문에 베푸신다던 그 사랑과 그 진실을 잊지 않으셨으므로 땅 끝까지 모든 사람이 우리 하느님의 승리를 보게 되었다.
4. 온 세상아. 여호와께 환성을 올려라. 기뻐하며 목청껏 노래하여라.
5. 거문고를 타며 여호와께 노래불러라. 수금과 많은 악기타며 찬양하여라.
6. 우리의 임금님 여호와 앞에서 은나팔 뿔나팔 불어대며 환호하여라.
7. 바다도, 그 속에 가득한 것들도 땅도, 그우에 사는 것들도 모두 환성을 올려라.
8. 물결은 손벽을 치고 산들은 다같이 환성을 올려라.
9. 여호와 앞에서 환성을 울려라. 세상을 다스리려 오신다. 온 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리시고 만 백성을 공정하게 다스리시리라.
시편 99장
1. 여호와께서 왕위에 오르시니 여러 민족이 떠는구나. 그룹들우에 올라 앉으시니 온 땅이 흔들리는구나.
2. 여호와는 시온에서 위대하시고 만백성 우에 우뚝 솟으신 분
3. 만백성이 그의 높고 두려운 이름을 찬양하리니 그분은 거룩하시다.
4. 능력의 왕이여. 당신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고 공의와 법을 세우시여 야곱의 가문에 바른 기틀을 잡으셨사옵니다.
5. 여호와 우리 하느님을 높이여라. 그분의 발판 아래 엎드려라. 그분은 거룩하시다.
6. 모세와 아론이 그분의 제사장들, 사무엘이 그의 이름 부르는 한 사람이니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면 그분은 응답하신다.
7. 구름 기둥 안에서 그들과 말씀하시매 일러주신 계명과 법을 그들은 모두 지켰다.
8. 여호와 우리 하느님,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해 주셨사옵니다. 당신께서는 잘못을 벌하시면서도 그 죄를 용서하시는 하느님이셨사옵니다.
9. 여호와 우리 하느님을 높이고 그 거룩한 산 아래 엎드려라. 여호와 우리 하느님은 거룩하시다.
시편 100장
1. (감사의 노래) 온 세상이여, 여호와께 환성을 올려라.
2. 마음도 경쾌하게 여호와를 섬겨라. 기쁜 노래부르며 그분께 나아가거라.
3. 여호와는 하느님, 알아모셔라. 그가 우리를 내셨으니 우리는 그의 것, 그의 백성 그가 기르시는 양떼들이다.
4. 감사 기도 드리며 성문으로 들어 가거라. 찬양 노래 부르며 뜰 안으로 들어 가거라. 감사 기도 드린다. 그 이름을 찬송하여라.
5. 여호와는 어지시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그 미쁘심 대대에 이르리라.
시편 101장
1. (다윗이 지은 노래) 사랑과 정의를 나 노래하리이다. 여호와여. 당신께 찬양하리이다.
2. 언제 나에게로 오시렵니까. 허물없는 길을 나는 걸으로이리다. 집 안에서 깨끗한 마음을 따르리이다.
3. 불의한 일은 안중에도 없사옵고 빗나간 길 걷는 자들을 역겹게 여기오니 그런 자들과는 어울리지 않으리이다.
4. 비뚤어진 마음을 나에게서 멀리하고 악한 자를 나는 처음부터 모르옵니다.
5. 뒤에서 자기 이웃 헐뜯는 자, 그런 자는 입을 봉해 버리리이다. 안하무인 오만불손한 자. 그런 자를 나는 용납하지 않으리이다.
6. 나라 안에서 믿음직한 사람을 찾아내여 나의 곁에 있게 하고 허물없는 길을 걷는 자. 내 일군으로 삼으리이다.
7. 사기행각 일삼는 자, 내 집에 살지 못하고 거짓을 말하는 자, 내 앞에 서지 못하리니
8. 나라 안의 악인들을 아침마다 찾아내여 그 숨통을 끊어버리고 못된 자들을 족쳐대여 여호와의 성읍에서 다 없애버리리이다.
시편 102장
1. (억눌려지내는 사람이 절망하여 여호와께 호소하는 기도) 여호와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는 소리, 당신께 이르게 하소서.
2. 내가 곤경에 빠졌을 때 당신의 얼굴을 나에게서 돌리지 마소서. 당신 이름을 부를 때 귀를 기울이시고 빨리 대답하소서.
3. 나의 세월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뼈마디는 숯불처럼 타버립니다.
4. 내 마음은 물처럼 시들고 식욕조차 잃었사옵니다.
5. 장탄식에 지쳐버려 뼈와 살이 맞닿았습니다.
6. 나는 마치 사막 속의 당아새 같이 마치도 폐허속의 부엉이처럼
7. 지붕우의 외로운 새와도 같이 잠못이루옵니다.
8. 종일토록 퍼붓는 원쑤들의 욕지거리 나를 찬양하던 그들이 내 말로써 저주합니다.
9. 밥으로는 재를 먹고 마시는 것에 눈물이 섞이었으니
10. 분노에 불을 붙이시여 나를 들었다 내치신 때문이옵니다.
11. 나의 운명은 석양의 그림자 풀잎처럼 시드는 몸이옵니다.
12. 그러나 여호와여. 당신은 영원한 왕이시오. 당신의 명성은 대대로 이어지리이다.
13. 일어나소서. 시온을 어여삐 여기소서. 때가 왔사옵니다. 시온을 불쌍히 여기실 때가 왔사옵니다.
14. 당신의 종들은 그 페허의 돌들마저 아끼고 먼지조차 눈물을 자아냅니다.
15. 이방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세상의 모든 왕들이 그 위엄을 두려워하리이다.
16. 여호와께서 시온을 다시 일으키실 때 영광중에 나타나시고
17. 헐벗은 자의 소리를 들어주시며 애원하는 그소리를 물리치지 않으시리니
18. 새 백성이 하느님을 찬양하도록 오는 세대를 위하여 이것을 기록해 두어라.
19. 여호와께서 저 높은 성소에서 굽어 보셨다. 하늘에서 이 땅을 살펴보셨다.
20. 갇힌 자들의 신음소리 들으시고 죽음에 불린자들을 놓아주셨다.
21. 여호와의 명성 시온에 울려퍼지고 그 찬미소리 예루살렘에 자자한 가운데
22. 임금마다 그 백성을 거느리고서 여호와를 섬기려 모여들었다.
23. 내 기력 도중에서 다하였으니 나의 세월 이제는 거두시는가.
24. 아뢰옵니다. "나의 하느님이여. 이 몸을 중도에서 데려가지 마소서. 해가 바뀌고 또 바뀌고 세대가 들고 또 돌아도 하느님은 영원히 계시옵니다.
25. 그 옛날부터 든든히 다지신 이 땅이 손수 만드신 저 하늘들이
26. 사라질지라도 하느님은 그대로 계시옵니다. 옷처럼 모든 것이 삭아빠져도 갈아 입는 헌옷처럼 모든 것이 바뀌여도
27. 하느님은 언제나 같으신 분 해가 바뀌고 또 바뀌여도 영원히 계시옵니다."
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설 것입니다.
시편 103장
1. (다윗의 시) 내 령혼아.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속으로부터 그 거룩한 이름을 찬미하여라.
2. 내 령혼아.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베푸신 모든 은덕 잊지 말아라.
3. 네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네 모든 병을 고쳐주신다.
4. 네 목숨 구렁에서 건져주시고 사랑과 자비의 관을 씌우주신다.
5. 네 인생에 복을 가득히 채워두시여 독수리 같은 젊음을 되찾아 주신다.
6. 여호와께서는 정의를 펴시고 모든 억눌린 자들의 권리를 찾아주신다.
7. 모세에게 당신의 뜻을 밝혀주시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장한 일을 알리셨다.
8. 여호와께서는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시며 화를 참으시고 사랑이 넘치신다.
9. 끝까지 따지지 않으시고 앙심을 오래 품지 않으신다.
10. 우리 죄를 그대로 묻지 않으시고 우리의 잘못을 그대로 갚지 않으신다.
11. 높기가 땅과 하늘에 비길 수 있고 경외하는 자에게는 그 사랑 그지 없으시다.
12. 동에서 서가 먼것처럼 우리의 죄를 멀리 치우시고
13. 아버지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여호와께서는 당신 경외하는 자를 어여삐 여기시니
14. 우리의 됨됨이를 알고 계시며 우리가 한낱 티끌임을 아시기 때문이다.
15. 인생은 풀과 같은 것 들에 핀 꽃처럼 한번 피였다가도
16. 스치는 바람결에도 이내 사라져 그 있던 자리조차 알 수 없는 것.
17. 그러나 여호와의 사랑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처음부터 영원히 한결 같고 그의 정의는 후손대대에 미치리라.
18. 당신과 맺은 계약을 지키고 주신 법령을 잊지 않고 따르는 자에게 미치리라.
19. 여호와께서는 하늘에 보좌를 차리시고 온 누리를 다스리신다.
20. 그의 모든 천사들아.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그 말씀의 일군인 능력자들아. 그의 말씀 익히 들어라.
21. 그의 모든 군대들아. 그 뜻을 받들어 모시는 신하들아.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22. 너희 모든 피조물들아. 그가 다스리는 모든 곳에서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시편 104장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여호와 나의 하느님, 실로 웅장하십니다. 영화도 찬란히 화려하고 사치하게 입으시고
2. 두루마기처럼 빛을 휘감았습니다. 하늘을 차일처럼 펼치시고
3. 물우에 궁궐을 높이 지으시고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며
4. 바람을 시켜 명령을 전하시고 번개불에 심부름을 시키시며
5. 땅을 주춧돌우에 든든히 세우시여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6. 깊은 물로 땅을 입히셨더니 산꼭대기까지 덮은 물결은
7. 주의 꾸짖으심으로 움찔 물러나고 천둥소리 당신 목소리에 줄행랑을 칩니다.
8. 물들은 산을 넘고 골짜기로 내려가 당신께서 정하신 그 자리로 흘렀습니다.
9. 당신께서는 금을 그어 넘치지 못하게 하시고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0. 계곡마다 샘물을 터뜨리시여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짐승들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나귀들도 목을 축입니다.
12. 하늘에 새들이 그 가까운 곳에 깃들이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13. 높은 궁궐에서 산우에 물을 쏟으시니 온 땅이 손수 내신 열매로 한껏 배부릅니다.
14. 짐승들이 먹을 풀을 기르시고 사람이 농사지어 땅에 량식을 얻도록 곡식을 또한 가꾸셨습니다.
15.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도 내시고 얼굴에 윤기내는 기름도 내시고 힘을 돋구어주는 량식도 내셨습니다.
16. 여호와의 나무들은 배부르게 마시니 손수 심으신 레바논의 송백은
17. 새들이 거기에 깃들이고 그 꼭대기엔 황새가 집을 짓사옵니다.
18. 높은 산은 산양들의 차지, 바위틈은 오소리의 피신처,
19. 때를 가늠하도록 달을 만드시고 해에게는 그 질곳을 일러주셨습니다.
20. 어둠을 드리우시니 그것이 밤 숲속의 온갖 짐승들이 움직이는 때
21. 사자들은 하느님께 먹이를 달라고 소리지르며 사냥을 하다가도
22. 해가 돋으면 스스로 물러가 제자리로 돌아가 잠자리 찾고
23. 사람은 일하러 나와서 저물도록 수고합니다.
24. 여호와여. 손수 만드신 것이 참으로 많사오나 어느 것 하나 오묘하지 않은 것이 없고 땅은 온통 당신 것으로 풍요합니다.
25. 저 크고 넓은 바다 거기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가 수 없이 우글거리고
26. 배들이 이리 오고 저리 가고 손수 빚으신 악어가 있지만 그것은 당신의 장난감입니다.
27. 때를 따라 주시는 먹이를 기다리며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을 쳐다보다가
28. 먹이를 주시면 그것을 받아먹으니 손만 벌리시면 그들은 배부릅니다.
29. 그러다가 당신께서 외면하시면 어쩔줄을 모르고 숨을 거두어들이시면 죽어서 먼지로 돌아가지만
30. 당신께서 입김을 불어 넣으시면 다시 소생하고 땅의 모습은 새로워집니다.
31. 여호와의 영광은 영원하소서. 손수 만드신 것 여호와의 기쁨되소서.
32. 굽어만 보셔도 땅은 떨고 다치기만 하셔도 산들은 연기를 뿜는구나.
33. 나는 한 평생 여호와를 노래하리라. 숨을 거둘 때까지 악기를 잡고 나의 하느님을 노래하리라.
34. 나의 이 노래가 그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나는 여호와의 품안에서 즐겁기만 하구나.
35. 죄인들아.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려라. 악인들아. 너희 또한 영원히 사라져라. 내 령혼아.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할렐루야.
시편 105장
1.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 높이 불러라. 그 장하신 일들을 만방에 알려라.
2. 그분께 노래불러라. 수금타며 노래불러 드려라. 놀라운 그 일들을 이야기하여라.
3. 그 거룩하신 이름을 자랑하여라. 여호와 찾는 마음에 기쁨 있어라.
4. 여호와를 찾아라. 그의 힘을 빌어라. 잠시도 그의 곁을 떠나지 말아라.
5. 얼마나 묘한 일들 하셨는지 생각들 하여라. 그의 기적들, 그 입으로 내리신 판단을 명심하여라.
6.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들아, 그가 뽑으신 야곱의 자손들아.
7. 그분이 바로 여호와 우리 하느님 온 세상을 바로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8. 계약을 맺으시며 만대에 내리신 말씀 영원히 잊지 않으신다.
9. 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 이삭과 맹세하셨다.
10. 이것은 야곱에게 지키라고 세워주신 법령 이스라엘이 언제까지나 어길 수 없는 계약이다.
11. "이 가나안땅을 너희에게 준다. 대대로 물려줄 너희 유산이다."
12. 적은 수효, 하찮은 사람들이 이국땅에 나그네 되어
13. 이 민족, 저 민족을 떠돌아 다니면서 이 나라를 떠나 다른 민족에게로 방랑하고 있을 때
14. 하느님께서는 아무도 이 민족을 누르지 못하도록 세상 임금들에게 경고하셨다.
15. "내가 기름 부은 자들을 건드리지 말고 나의 예언자들을 해치지 말아라."
16. 그는 또 그 땅에 기근을 불러들이시고 그들의 식량 지팽이를 부러뜨리셨다.
17. 그러나 사람 하나를 먼저 보내셨으니 곧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다.
18. 요셉은 거기에서 발에 족쇠를 차고 목에는 쇠칼을 쓰고 고생을 하였으나
19. 마침내 해몽한 것이 들어맞아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는 자의 신분이 밝혀지자
20. 왕은 사람을 보내여 그의 사슬을 풀어주었으니 여러 족속을 다스리느 자가 요셉을 놓아 주었다.
21. 그리고 그에게 나라 일을 맡겨 온 살림을 주관하게 하며
22. 신하들을 마음대로 교육하고 원로들에게는 지혜를 가르치게 하였다.
23. 그때 이스라엘은 애급으로 가 야곱이 함족의 나라에서 나그네로 살았다.
24.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크게 불어나게 하시여 원쑤들보다도 더 강하게 만드셨다.
25. 원쑤들은 마음이 달라져 당신의 백성을 미워하고 당신의 종들에게 속임수를 쓰게 되었다.
26. 하느님은 당신의 종 모세와 몸소 뽑으신 아론을 보내시여
27. 함족의 나라에서 당신의 뜻을 드러내는표적을 보이게 하셨고 많은 기적을 행하게 하셨다.
28. 어둠을 보내시여 캄캄하게 만드셨으나 적들은 기억하였다.
29. 저의 물을 모두 피가 되게 하시여 물고기들을 죽이셨다
30. 개구리가 온 나라에 퍼져서 임금의 안방에까지 우굴거리게 하였다.
31. 말씀 한 마디에 파리떼, 모기때가 온 지경안에 덮쳐 왔다.
32. 비를 기다리는 때에 온 나라에 우박을 쏟으시며
33. 벼락으로 포도덩굴과 무화과나무를 치시고 온 지경 안에 있는 나무를 꺾으셨다.
34. 말씀 한 마디로 메뚜기와 황충떼가 수 없이 덮쳐와서
35. 온 나라의 풀을 모조리 갉아먹고 땅에서 나는 온갖 곡식도 먹어치웠다.
36. 또 그들 민족의 꽃이라고 하는 맏이들을 온 나라 안에서 모두 죽이셨다.
37. 그리고는 당신 겨레는 금과 은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한 사람도 락오한 자가 없었다.
38. 애급 사람들은 그들을 두려워 한 나머지 그들이 떠나는 것을 기뻐하였다.
39. 하느님께서는 구름을 펼쳐 덮어주시고 밤에는 불로 비치여 주셨다.
40. 먹을 것을 구하면 메추리를 몰아다 주시고 하늘에서 량식을 내리시여 배불리셨다.
41. 바위를 열어서 샘물을 솟게 하시고 그 물은 내를 이루어 매마른 땅을 적셨다.
42. 당신의 종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43. 거룩한 말씀을 안 잊으시고 당신 백성을 발걸음도 가볍게 빠져 나오게 하시며 뽑으신 그 백성이 기쁜 노래 부르며 나오게 하셨다.
44. 그리고는 여러 민족의 땅을 빼앗아 그 종족들이 일군 땅을 물려주셨다.
45. 그 값으로 이스라엘은 주신 법규를 따르고 가르쳐 주신 법을 지켜야만 하였다. 할렐루야.
시편 106장
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 노래 불러러. 그는 어지시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 여호와께서 이루신 그 크신 기적들 누가 있어 다 말할 수 있으랴 그누가 다 찬양할 수 있으랴.
3. 복되어라. 항상 바로 살고 옳은 일 하는 사람
4. 여호와여. 당신의 백성을 어여삐 여기시니 나를 생각하소서. 당신 백성 구하실 때 나를 찾아주소서.
5. 친히 택하신 백성과 함께 복을 누리고 당신 백성의 기쁨을 나도 함께 기뻐하고 당신이 주신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6. 조상들처럼 우리도 범죄하였고 빗나가고 거역하였습니다.
7. 우리의 조상들은 애급에 있을 때 당신께서 베푸신 기적들을깨닫지 못하였고 당신의 사랑을 그토록 많이 맏고도 까맣게 잊어 버린채 홍해바다에서 거역하였습니다.
8. 그러나 당신의 이름 여호와이시기에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 위력을 보이셨다.
9. 한번 꾸짖으심으로 홍해바다를 말리시고 그들을 인도하여 깊은 바다를 마른땅처럼 건너게 하셨다.
10. 이렇게 적수들의 손에서 그들을 살려내셨고 원쑤들의 손에서 건져내셨다.
11. 물은 적군들을 휘덮어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12. 그제야 그들은 그의 말씀을 믿고 찬양을 불러 올리더니
13. 어느새 그 일들을 잊어버리고 주님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았다.
14. 사막에서 먹을 것을 내라고 투정하였고 광야에서 하느님을 시험하였다.
15. 주께서 그들의 청을 들어주시였으나 속이 뒤틀리는 아픔을 함께 주셨다.
16. 그들은 진영에서 모세를 시기하고 여호와께서 뽑으신 성직자 아론을 투기하였다.
17. 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고 아비람의 무리를 묻어 버렸다.
18. 또 거기에서 불길이 터져나와서 그 악인의 무리를 불살라 버렸다.
19. 호렙에서는 송아지 우상을 부어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례배하였다.
20. 하느님을 섬기는 그들의 영광을 풀을 먹는 황소의 형상과 바꾸어 버렸다.
21. 그들은 자기들을 구해주신 하느님을 애급에서 굉장한 일 하신 분을 잊어 버렸다.
22. 함땅에서의 놀라운 일도 홍해바다에서의 무서운 일도 그들은 모두 잊어 버렸다.
23. 주께서 그들을 없애겠다 말씀하실 때 손수 뽑으신 모세 홀로 몸을 던져 그 분 앞에 나아가 파멸의 그 진노를 거두시게 하였다.
24. 그들은 또 하느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서 복락의 그 땅을 마다면서
25. 천막에 들어 앉아 불평만 하고 여호와의 분부를 듣지 않았다.
26. 이에 손을 드시고 맹세하셨다. "사막에서 이들을 없애리라.
27. 그 후손을 이방사람들 사이에 낮추리라. 이 나라 저 나라에 흩으리라."
28. 브올에서는 그곳 바알신에게 굴종하고 생명도 없는 것들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었다.
29. 이런 못된 짓으로 하느님을 진노케 하여 재앙이 그들에게 들이닥쳤다.
30. 그때에 비느하스가 나서서 법으로 다스리자 비로소 재앙이 물러갔으니
31. 이 일이 그의 공로로 인정되여 그 은덕이 대대로 전해지게 되었다.
32. 또 므리바 샘터에서 하느님의 비위를 거스른 일 그들 잘못으로 모세조차 화를 입게 되었으니
33. 그들이 그의 성냄을 돋구는 바람에 모세가 함부로 말했던 것이다.
34. 그들은 여호와의 분부를 어기여 모든 이교도들을 멸하지 않고
35. 오히려 그 민족들과 어울려 지내며 그들의 행실을 배우고
36. 그들의 우상을 섬겼으니 그것이 그들의 올가미였다.
37. 귀신들에게 아들딸을 잡아바치며
38.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바치느라고 억울한 피, 아들딸의 피를 흘리고 그 피로 땅을 더럽혔다.
39. 이런 못된 짓을 하여 스스로 부정을 타고 몸을 더럽혔다.
40. 이에 여호와께서 당신 백성에게 진노의 불길을 지르시고 그 백성을 택하신 것을 노여워하사
41. 저희를 이 나라 저 나라에 넘겨주시니 원쑤들이 그들을 지배하였고
42. 원쑤들의 폭군밑에 억눌려 지내며 그들에게 굴종하는 신세가 되었다.
43. 그래도 주님은 여러번 그들을 건져주셨건만 그들은 간악하게 항거하면서 죄악으로 자꾸만 빠져들었다.
44. 그들의 아우성 소리를 들으실 때마다 고생하는 그들에게 눈길 돌리시고
45. 그들과 맺으신 계약을 생각하시며 그 크신 사랑에 마음이 누그러져
46. 그들을 잡아간 자들의 마음을 돌려 그들에게 동정을 베풀게 하셨다.
47. 여호와 우리 하느님, 우리를 구해주소서. 만방에서 우리를 모으시고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에 감사드리고 당신을 찬양하며 축하하게 하소서.
48.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 언제나 언제까지나 찬미받으소서. 온 겨레여. "아멘"으로 화답하여라. 할렐루야.
○ 제5권
시편 107장
1. 여호와께 감사 노래 불러라. 그는 어지시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 여호와께서 구해주신 자들 모두 노래하여라. 원쑤의 손에서 구해주시고
3. 동서남북 사방에서 불러모아 주셨다.
4. 사람사는 고장으로 가는 길 찾지 못하고 광야에서 길 이맇고 헤매며
5. 주리고 목마름으로 기력이 다 빠졌던 자들,
6. 그들이 그 고통중에서 울부짖자 여호와께서 사경에서 건져주셨다.
7. 길을 찾아들어서게 하시여 사람사는 고장에 이르게 하셨다.
8. 그 사랑 여호와께 감사하여라. 인생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을 모두 찬양하여라.
9. 타는 목을 시우너하게 축여주시고 주린 배를 좋은 음식으로 채워주셨다.
10. 쇠사슬 아프게 하고 어둡게 캄캄한 곳에 갇혀 있던 자들
11. 하느님 말씀을 거역하고 가장 높으신 분의 뜻을 어긴 탓으로
12. 그들의 마음을 고생의 질곡으로 채우시니 그들이 쓰러져도 일으켜 주는 자 없었다.
13. 그들이 그 고통 중에서 울부짖자 여호와게서 사경에서 건져주셨다.
14. 사슬을 끊어 주시고 그 어둡고 캄캄한데서 이끌어 내셨다.
15. 그 사랑 여호와께 감사하여라. 인생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을 모두 찬양하여라.
16. 쇠빗장을 부러뜨리시고 놋대문을 짓부셨다.
17. 미련한 탓으로 하느님께 거역하다가 그 죄악 때문에 비참하게 된자들,
18.
19. 그들이 그 고통중에서 울부짖자 여호와께서 사정에서 건져주셨다.
20. 말씀 한 마디로 그들을 고치시고 죽음에서 구출해 내셨다.
21. 그 사랑 여호와께 감사하여라. 인생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들 모두 찬양하여라.
22. 그 이루신 일들을 노래로 엮어 기쁜 노래 부르며 감사례물을 바쳐라.
23.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대양을 헤치며 장사하던 자들,
24. 그들은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보았고 깊은 바다에서 그 기적들을 보았다.
25. 그가 한번 명령하시자 폭풍이 일고 물결이 치솟았다.
26. 하늘 높이 올랐다가 바다 깊이 빠졌다가 사람들은 혼이 나서 넋을 잃고
27. 술취한 듯 비실비실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재주가 쓸모없이 되었다.
28. 그들이 그 고통중에서 울부짖자 여호와께서 사경에서 건져주셨다.
29. 광풍을 잠재우시여 물결을 잠잠케 하셨다.
30. 이윽고 사방이 고요해지자 모두들 기뻐하며 하느님의 인도를 받아 바라던 항구에 다달았다.
31. 그 사랑 여호와께 감사하여라. 인생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을 모두 찬양하여라.
32. 백성을 모임에서 그를 높이고 장로들 모임에서 그를 찬양하여라.
33. 때로는 주께서 강물들을 사막으로 바꾸시고 샘구멍을 막아 마른땅이 되게 하시고
34. 기름진 땅을 소금밭으로 만드셨으니 그 땅에 사는 자들이 악한 탓이다.
35. 그러나 주님은 광야를 련못으로 바꾸시고 마른땅이 샘터가 되게 하시며
36. 굶부린 자들로 하여금 거기에 자리잡아 사람사는 마을을 일으키게도 하셨다.
37. 사람들은 밭에 씨를 뿌리고 포도나무도 가꾸어 땅의 풍요한 소출을 거두어 들였다.
38. 하느님께 복을 받아 자손을 많이 보앗고 집짐승도 탈없이 많이 불어났다.
39. 그들이 재난과 우환에 쪼들려 수효가 줄어들고 쇠하여졌을 때
40. 지혜 있는 자들을 경말하시고 길없는 벌판을 떠돌게 하셨다.
41. 그러나 가난한 이들은 비참하여 건져내시고 그 가문을 양떼처럼 일으켜 주셨으니
42. 마음 곧은이들은 이를 보고 기뻐하고 무릇 악한 자들은 말문이 막히리라.
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런 일들을 익히 보고 여호와의 사랑을 깨달을지라.
시편 108장
1. (다윗의 찬양시) 마음을 정했습니다. 하느님' 마음을 정했습니다. 노래하리이다. 거문고타며 노래하리이다. 나의 마음아. 눈을 떠라.
2. 비파야. 거문고야. 눈을 떠라. 새벽을 흔들어 깨우리라.
3. 여호와여. 여러 백성 가운데서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모든 나라에게 당신의 찬양 노래 들려 주리이다.
4. 당신의 사랑 그지없어 하늘에 미치고 당신의 미쁘심 구름에 닿았사옵니다.
5. 하느님, 하늘 높이 나타나소서. 온 땅에 당신 영광 떨치소서.
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구하소서. 오른손을 뻗쳐 건져주소서. 응답하소서.
7.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성소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나 이제 흔연히 일어나리라. 세겜을 차지하고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8. 길르앗도 나의 것 므낫세도 나의 것 에브라임은 나의 투구 유다는 나의 지휘봉이다.
9. 모압은 발씻을 대야 삼고 에돔은 신 벗어둘 신장으로 삼으리라. 블레셋을 쳐부시고 승전가를 부르리라.
10. 누가 나를 에돔에까지 모실 것인가. 누가 나를 그 견고한 성으로 인도할 것인가."
11. 하느님, 이렇게 말씀하신 당신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십니까.
12. 어서 이 곤경에서 우리를 도와주소서. 사람의 도움은 아무 것도 아니옵니다.
13. 하느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용맹하리니 하느님께서 원쑤들을 짓밟으시리라.
시편 109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내 찬미의 하느님, 침묵을 깨고 나오소서.
2. 악한 자들이, 사기치는 자들이 입을 벌리고 달려듭니다. 혀를 놀려 거짓말을 퍼붓습니다.
3. 증오의 말들이 주위에서 들려오고 까닭없이 나를 공격합니다.
4. 그들이 우정을 원쑤로 갚아도 나는 그들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5. 그들은 선을 악으로 갚고 사랑을 미움으로 보답합니다.
6. "불량배를 내세워 그를 치자. 그 오른편에 고발자를 세우자.
7. 재판에서 죄를 뒤집어 쓰게 하자. 그의 기도마저 죄로 몰자.
8. 이제 그만 그의 명을 끊어버리고 그의 직책일랑 남이 맡게 하자.
9. 그 자식들은 고아가 되고 안해는 과부가 되게 하자.
10. 자식들은 이리저리 빌어먹고 다니며 폐허된 제집마저 쫓겨나게 하자.
11. 빚쟁이가 그의 재산을 모조리 잡아버리고 남이 와서 그의 수입을 털어가게 하자.
12. 그에게 동정하는 사람도 없게 하고 그 고아들을 불쌍히 여겨주는 사람도 없게 하자.
13. 그의 후손은 끊기고 그의 이름은 다음 세대에서 없어지게 하자.
14. 그 아버지가 저지른 잘못이 잊혀지지 않고 제 어머니가 지은 죄가 지워지지 않게 하자."
15. 여호와여. 이자들을 항상 눈앞에 두시고 이 땅에서 그들의 기억을 없애 버리소서.
16. 사랑을 베풀 생각은커녕 가난하고 가련한 자들을 들 볶으며 마음이 상해 있는 사람을 목조릅니다.
17. 남 저주하기를 좋아했으니 그 저주를 자기가 받게 하소서. 남에게 복 빌어주기를 싫어했으니 그 복이 그를 떠나게 하소서.
18. 저주를 옷처럼 둘렀으니 그 저주가 뜨거운 물처럼 그 살속 깊숙이 뜨거운 기름처럼 뼈속 깊숙히 스며들게 하소서.
19. 저주가 옷처럼 그의 몸을 뒤덮고 허리를 맨 띠처럼 풀어지지 않게 하소서.
20. 나에게 악담하며 고소하던 자들이 여호와의 이러한 갚음을 받게 하소서.
21. 여호와여. 당신 이름에 어울리게 나를 다루소서. 당신의 사랑은 어지시오니 나를 구하소서.
22. 나는 가난하고 가련하오며 내 마음은 속속들이 아프옵니다.
23. 기우는 석양처럼 이 몸은 기울어가고 메뚜기처럼 나는 휩쓸려 갑니다.
24. 금식으로 두 무릎은 후들거리고 내 살은 기름기가 없어서 말라 버렸습니다.
25. 사람들에게는 놀림감이 되었고 나를 보는이마다 머리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26. 여호와 나의 하느님, 나를 도와주소서. 당신 사랑에 어울리게 나를 건져주소서.
27. 손수 살려주신 것 그들에게 알리소서. 여호와 당신께서 하신 일임을 그들에게 알리소서.
28. 저들은 나에게 저주를 빌지만 당신께서는 복을 내려주소서. 나를 공격하지만 그들은 수치를 당하고 당신의 종인 이 몸은 기뻐하게 하소서.
29. 나를 고발하는 자들 온 몸에 망신살이 끼고 겉옷처럼 치욕을 뒤집어 쓰게 하소서.
30. 나는 여호와께 크게 감사드리고 사람이 모은 곳에서 그를 찬양하리라.
31. 여호와께서 이 가난한 자의 오른편에 서시여 재판관들의 손에서 목숨을 건져주셨다.
시편 110장
1. (다윗의 노래) 여호와께서 내 주께 선언하셨다.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내가 네 원쑤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
2. 여호와가 시온에서 너에게 권능의 완장을 내려주리니 네 원쑤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여라.
3. 네가 나던 날, 모태에서부터, 네 젊음의 새벽녘에 너는 이미 거룩한 산에서 왕권을 받았다."
4. 여호와께서 한번 맹세하셨으니 취소하지 않으시리라. "너는 멜기세덱의 법통을 이은 영원한 제사장이다."
5. 당신의 오른편에 주님 계시니 그 진노의 날에 여러 왕들을 무찌르리라.
6. 여러 나라를 재판하여 시체를 쌓고 넓고 먼 저 땅에서 머리들을 부시리라.
7. 그는 길가에서 시내물을 마시고 머리를 쳐들리라.
시편 1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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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2장
1. 할렐루야. 복되여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좋아하는 사람.
2. 그의 자손은 세상의 지도자가 되고 정직한 후예의 축복을 받으리라.
3. 그의 집에는 부귀영화가 깃들이고 그의 의로운 행실은 영원히 기억되리라.
4. 그는 어질고 자비롭고 올바른 사람이라. 어둠 속에 빛처럼 정직한 사람을 비친다.
5. 인정이 많고 동정어려 남에게 꾸어주며 모든 일을 량심으로 처리한다.
6. 그 사람은 흔들리지 않겠고 영원히 의로운 사람으로 기억되리라.
7. 여호와를 믿으므로 그 마음이 든든하여 불행이 온다해도 겁내지 않는다.
8. 확신이 섰으니 두려울 것 없고 마침내 원쑤들이 망하는 것을 보게 되리라.
9. 그는 너그러워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니 그 의로운 행실은 영원히 기억되고 사람들이 그 영광스러운 모습을 우러르리라.
10. 이를 보고 악인은 속이 뒤틀려 이를 갈면서 사라져가리라. 악인들의 소원은 물거품이 되리라.
시편 113장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여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2. 지금부터 영원토록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3.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 여호와의 이름은 찬양받으소서.
4. 여호와는 모든 백성우에 드높으시고 그의 영광은 하늘우에서 빛난다.
5. 그 누가 우리 하느님 여호와와 같으랴. 높은데에 자리를 잡으시고
6. 하늘과 땅을 굽어 보시는 분이시거늘
7. 약한자를 띠끌에서 끌어올리시고 가난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끌어 내시여
8. 귀인들과 한 자리에 백성의 귀인들과 한 자리에 앉혀주신다.
9. 잉태치 못하던 녀자도 집안에 살게 하시며 아들두고 기뻐하는 어머니되게 하신다.
시편 114장
1. 할렐루야. 이스라엘이 애급에서 나올 때 야곱의 집안이 야만족을 떠나올 때
2. 유대는 그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령토가 되었다.
3.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치고 요단강은 뒤로 물러섰으며
4. 산들은 염소처럼 뛰놀았고 언덕들은 양처럼 뛰였다.
5. 바다야, 너 어찌하여 도망치느냐. 요단아, 너 어찌하여 물러서느냐.
6. 산들아. 어찌하여 너희가 염소처럼 뛰며 언덕들아, 어찌하여 너희가 양처럼 뛰느냐.
7. 땅이여, 너는 네 주인 앞에서 야곱의 하느님 앞에서 떨어라.
8. 그분은 바위를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바위로 하여금 샘이 되게 하시는 분이시다.
시편 115장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다만 당신의 이름을 영광되게 하소서. 그 영광은 당신의 사랑과 진실로 말미암은 것이옵니다.
2. 어찌 이방 사람들로 하여금 "너희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3. 우리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여 원하시는 모든 일을 하실 수 있다.
4. 이방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은 사람이 은붙이 금붙이로 만든 것
5.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고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고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고 목구멍이 있어도 소리를 내지 못한다.
8. 이런 것을 만들고 의지하는 자들도 모두 그와 같으리라.
9. 이스라엘 문중아.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방패가 되어 너희를 도와주신다.
10. 아론의 문중아.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방패가 되어 너희를 도와주신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방패가 되어 너희를 도와주신다.
12. 여호와는 우리를 기억하시고 축복을 내리시리라. 이스라엘 가문에 축복을 내리시고 아론의 가문에도 축복을 내리시리라.
13. 높은 사람 낮은 사람 가리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축복을 내리시리라.
14. 너희와 너희 후손은 번성의 축복을 여호와께 받아라.
15. 하늘과 땅을 만드신 여호와께 축복을 받아라.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요. 땅은 사람들에게 주셨다.
17. 여호와를 찬양하는 자는 죽은 자도 아니고 침묵의 나라에 내려간 자도 아니고
18. 오직 우리가, 살아 있는 우리가 여호와를 찬미한다. 이제로부터 영원히. 할렐루야.
시편 116장
1. 여호와는 나의 사랑, 나의 애원하는 소리를 들어주셨다.
2. 내가 부르짖을 때마다 귀를 기울여 주셨다.
3. 죽음의 그나불이 나를 두르고 저승의 사슬이 나를 묶어 불안과 슬픔이 나를 덮쳐 누룰 때
4. 나는 여호와 이름 부르며 부르짖었다. "여호와 구하옵나니 이 목숨을 살려주소서."
5. 여호와께서는 너그럽고 의로우신 분 우리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
6. 미약한 자를 지켜주시는 여호와이시라. 가엽던 이 몸을 구해주셨다.
7. 여호와께서 너를 너그럽게 대하셨으니 내 영혼아. 너 이제 편안히 쉬여라.
8. 내 령혼을 죽음에서 건져주시고 눈물을 거두어 주시고 넘어지지 않게 보호하시니
9. 내가 생명의 땅에서 여호와를 모시고 살게 되었다.
10. "내 인생이 왜 이리 고달프냐." 하고 생각될 때에도 나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11. 고통이 하도 심할 때에는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12. 여호와께서 베푸신 그 크신 은혜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구원의 감사잔을 받들고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라.
14. 여호와께서 서약한 것 내가 채워드리리니 당신의 백성은 빠짐없이 모여라.
15. 여호와께 충실한 자의 죽음은 그분께 귀중하다.
16. 여호와여. 이 몸은 당신의 종이옵니다. 당신 녀종의 아들인 당신의 이 종을 사슬에서 풀어주셨사옵니다.
17. 내가 당신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여호와께 서약한 것 내가 채워드리리니 당신의 백성은 빠짐없이 모이라.
19. 너 예루살렘아. 네 한 가운데 여호와의 성전 그 울 안에서 바치리라. 할렐루야.
시편 117장
1. 너희 모든 백성들아.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너희 모든 나라들아. 그를 칭송하여라.
2. 그의 사랑 우리에게 뜨겁고 그의 진실하심 영원하시다. 할렐루야.
시편 118장
1. 여호와께 감사 노래 불러라. 그는 어지시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 이스라엘 문중아. 노래불러라.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3. 아론 문중아. 노래불러라.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노래불러라.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5. 내가 곤경에 빠져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나를 건져주셨다.
6. 여호와께서 내 편이시라 나에게는 두려움이 없나니 누가 나에게 손을 대리오.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어 도와주시니 나 정녕 원쑤들이 망하는 꼴을 보게 되리라.
8. 여호와께 몸을 숨기는 것이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더 낫고
9. 여호와께 몸을 숨기는 것이 귀족을 의지하는 것보다 더 낫다.
10. 만국이 에워쌌지만 나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쓸어 버렸다.
11. 사방에서 나를 에워싸고 죄여 들었지만 나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쓸어 버렸다.
12. 벌떼처럼 에워싸고 가시덤불에 붙은 불처럼 타들어 왔지만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쓸어 버렸다.
13. 나를 쓰러뜨리려고 압박해 들어 왔지만 여호와께서 오시여 나를 도우셨다.
14. 여호와는 나의 힘, 나의 노래, 나의 구원이시다.
15. 의로운 사람들의 집집에서 터져나오는 쳐승리의 함성 "여호와의 오른손이 힘을 떨치셨다."
16. 여호와의 오른손이 번쩍 들렸다. 여호와의 오른손이 힘을 떨치셨다."
17. 나는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널리 선포하리라.
18. 여호와께서는 나를 벌하시고 또 벌하셨지만 그러나 죽게 버려두지는 않으셨다.
19. 정의의 문을 열어라. 내가 들어가 여호와께 감사 시도드리리라.
20. 이것이 여호와의 문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21. 나의 기도 들으시고 나를 구해주셨으니 주님께 감사기도 드립니다.
22. 집 짓는 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리돌이 되었나니
23. 우리 눈에는 놀라운 일, 여호와께서 하신 일이다.
24. 이 날은 여호와께서 내신 날 다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하자.
25. 주소서, 여호와여. 구원을 주소서. 주소서. 여호와여. 승리를 주소서.
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그대들을 축하하리라.
27. 여호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주신다. 나뭇가지 손에 들고 줄줄이 제단돌며 춤을 추어라.
28. "강신은 나의 하느님이시오니 당신께 갑사기도드립니다.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시오니 당신을 높이옵니다." 나의 기도 들으시고 나를 구해주셨사오니 주님께 감사기도 드립니다.
29. 여호와께 감사노래 불러라. 그는 어지시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시편 119장
1. 복되여라. 그 행실 깨끗하고 여호와의 법을 따라 사는 사람.
2. 복되어라. 맺은 언약지키고 마음을 쏟아 그를 찾는 사람
3. 나쁜 일 하지 않고 그의 길만 따라가는 사람.
4. 당신은 계명들을 내리시고 온전히 그대로 살라하셨으니
5. 당신 뜻을 어기지 않고 꿋꿋하게 살도록 해주소서.
6. 그 명령을 낱낱이 명심하면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이다.
7. 당신의 바른 결정을 내가 배워서 진심으로 감사하오리이다.
8. 당신 뜻대로 힘써 살려하오니 이 몸을 아주 버리지 마소서.
9. 젊은이가 어떻게 하면 깨끗한 길을 가오리이까. 당신께서 일러주신 말씀대로 살면 되오리이다.
10. 내가 마음을 다 쏟아 당신을 찾사오니 당신 명령을 떠나지 않게 하여 주소서.
11. 당신께 죄를 범하지 않으려고 주신 약속을 마음에 간직하였습니다.
12. 여호와여. 찬송을 받으실 분이여. 당신 뜻을 가르쳐 주소서.
13. 친히 내리신 모든 법규를 이 입술로 모두 되풀이 했사옵니다.
14. 어떤 부귀를 누리기 보다도 당신의 언약을 지키는 것이 더 기뻤사옵니다.
15. 당신의 계명을 되새기며 일러주신 길을 똑바로 걸으리이다.
16. 당신 뜻을 따름이 나의 락이오니 당신의 말씀을 잊지 않으리이다.
17. 당신 종을 너그러이 보시고 살려주소서. 당신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18. 나의 눈을 열어주시여 당신 법의 그 놀라운 일을 보게하소서.
19. 땅우에서 나그네인 이 몸에게 당신의 계명을 숨기지 마소서.
20. 자나깨나 당신의 결정을 갈망하다가 내 령혼이 지쳤사옵니다.
21. 당신의 계명을 어기는 거만한 자를 그 저주받을 자들을 꾸짖으소서.
22. 내가 당신의 언약을 지켰사오니 이 모욕과 멸시를 벗겨 주소서.
23. 두령들이 모여 앉아 나를 모함하오니 이 모욕과 멸시를 벗겨주소서.
24. 당신의 언약은 나의 기쁨이요, 나의 충고자입니다.
25. 내 령혼이 먼지속에 쳐박혔사오니 말씀하신대로 이 몸을 살려주소서.
26. 내가 살아온 길 열어 보이매 응답하셨사오니 당신 뜻을 가르쳐 주소서.
27. 당신 계명 따르는 길 깨우쳐 주소서. 주의 이루신 기적들을 되새기리이다.
28. 나의 령혼이 괴로워 잠못이루오니 말씀하신대로 나를 일으켜 주소서.
29. 다시는 거짓된 길로 가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법의 은총을 나에게 베푸소서.
30. 진리의 길을 나는 택하였사오니 당신의 결정을 내 앞에 내리소서.
31. 여호와여. 당신 언약에 내 마음을 붙이오니 부끄러운 일 당하지 않게 하소서
32. 당신계명 내 마음 흡족하오니 그 길을 따라 내달리리이다.
33. 여호와여. 당신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을 가르치소서. 그대로 지키고 상급을 받으려 하옵니다.
34. 당신 법을 깨우쳐 주시고 그 법따라 살게 하소서. 마음을 다 쏟아지키리이다.
35. 나의 기쁨은 당신의 계명에 있사오니 그 길따라 곧장 살게 하소서.
36. 내 마음을 리속에 기울이지 않고 당신의 언약으로 기울케 하소서.
37. 헛된 짓에서 나의 눈을 돌리시고 당신의 길을 걸어 생명을 얻게 하소서.
38.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주신 약속을 당신의 길을 걸어 생명을 얻게 하소서.
39. 당신의 결정은 은혜로우시니 그 몸서리치는 모욕에서 건져주소서.
40. 당신의 계명을 나는 갈망하였사오니 정의를 세우시며 이 몸을 살려주소서.
41. 여호와여. 당신 사랑을 나에게 베푸시고 약속하신 당신 구원을 내려주소서.
42. 당신 말씀 굳이 믿고 나를 욕하는 자들에게 응수하리이다.
43. 당신의 결정에 내 희망을 두오니 진리의 말이 내 입에서 떠나가지 말게 하소서.
44. 당신 법을 언제나 길이길이 끝까지 지키리이다.
45. 당신의 계명을 애써 지켰사오니 내딛는 발걸음 자유롭게 하소서.
46. 임금들 앞에서 당신의 언약을 선포할 때 부끄러워하지 않으리이다.
47. 당신의 계명은 나의 기쁨 그것을 나는 사랑하옵니다,
48. 당신 계명 내가 사랑하옵기에 쌍수들어 반기고 당신 뜻을 언제나 나는 명상합니다.
49. 당신의 종에게 하신 말씀 잊지 마소서. 나의 희망은 그 말씀에 있사옵니다.
50. 비참할 때 내가 받는 위로는 내 생명 살리시는 당신의 약속
51. 교만한 자들이 나를 마구 희롱하여도 나는 당신의 법에 버티고 굴지 않았사옵니다.
52. 그 옛날에 내리신 당신의 결정, 그것을 생각하오면 여호와여. 나는 위로가 되옵니다.
53. 당신 법을 버리는 악인들 앞에서 울화가 치밀어 견딜 수가 없사옵니다.
54. 나그네 살이하는 이 내 집에서 당신 뜻을 노래로 따르리이다.
55. 여호와여. 밤에도 당신의 이름을 잊지 않고 당신의 법을 지키리이다.
56.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것 이것이 나에게는 전투입니다.
57. 여호와여. 나의 분깃은 당신 말씀을 지키는 일이라고 나는 말하였습니다.
58. 당신 얼굴 웃음띠도록 내가 몹시도 힘쓰오니 약속하신대로 이 몸을 불쌍히 여기소서.
59. 지금까지 걸어 온 내 길을 반성하고 당신 언약의 길로 되돌아 옵니다.
60. 빨리빨리 머뭇거리지 않고 당신 계명을 지키리이다.
61. 악인들의 올가미가 내 주위에 두루 있어도 나는 당신의 법을 잊지 않으리이다.
62. 공정하신 그 판결들 한밥중에 일어나 감사 기도드립니다.
63. 나는 당신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들과 그리고 당신 법을 지키는 자들과 한편이 되었습니다.
64. 여호와여. 당신의 사랑이 땅에 넘치옵니다. 당신의 뜻을 나에게 알려주소서.
65. 여호와여. 당신께서 말씀하신대로 당신의 종을 선대하셨사옵니다.
66. 내가 당신께서 명령하신 것을 굳이 믿사오니 옳은 판단과 지식을 가르쳐 주소서.
67. 죄받아 고생하기까지는 빗나갔사오나 이제는 당신 약속 그대로 지키리이다.
68. 선하시고 은혜로우신 이여. 당신 뜻을 나에게 알려주소서.
69. 교만한 자 거짓으로 나를 꾀여도 마음을 다 쏟아 당신 계명을 지키리이다.
70. 그들은 마음에 기름기 끼였으나 나에게 미각은 당신의 법이옵니다.
71. 고생도 나에겐 유익한 일 그것이당신 뜻을 알려줍니다.
72. 당신께서 가르친 법이야말로, 천만 금은보다 유익합니다.
73. 손수 나를 빚어 만드셨으니 깨우침을 주소서. 당신께서 명하신 것을 가르쳐주소서.
74.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둔 이 몸을 보고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은 기뻐하리이다.
75. 여호와여. 당신의 판결은 옳사옵니다. 나를 괴롭히심은 당신의 성실하심 때문이옵니다.
76. 일찌기 당신의 종에게 약속하신대로 사랑을 내리시여 위로하소서.
77. 당신의 법이 나의 기쁨이오니 인자를 베푸시여 살려주소서.
78. 거짓말로 이 몸을 괴롭히는 교만한 자들일랑 망신을 당하게 하소서. 이 몸은 주님의 계명을 되새기리이다.
79.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나에게 오게 하시고 당신의 언약을 깨우친 이들 나에게 오게 하소서.
80. 이 마음이 당신의 뜻을 따라 깨끗이 살고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81. 이 몸이 당신 말씀에 희망을 걸고 당신의 구원을 향하여 끝가지 가오리이다.
82. 이 몸이 당신 약속을 눈빠지게 기다립니다. 언제 나에게 위안을 주시렵니까.
83. 나 비록 연기속의 가죽부대처럼 되었사오나 나는 당신의 뜻을 잊지 않으리이다.
84. 당신의 종이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이 몸을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심판 하시렵니까.
85. 당신의 법을 반대하는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사옵니다.
86. 당신의 법령은 조목조목 참되오니 거짓이 나를 핍박할 때에 나를 도와주소서.
87. 이 땅에서 저들이 이 몸을 거의 죽여 놓았어도 나는 당신의 계명들을 버리지 않으리이다.
88. 당신의 사랑으로 이 몸을 살려주소서. 친히 일러주신 언약을 지키리이다.
89. 여호와여. 당신 말씀 영원하시고 변함없이 하늘에 있사옵니다.
90. 당신의 진실하심 만세에 이르오며 손수 만드신 저 땅은 흔들림이 없사옵니다.
91. 모든 것이 당신의 녀종이오니 당신의 결정따라 오늘까지 변함없이 있사옵니다.
92. 당신의 법이 나의 락이 아니었더면 이 몸은 고통 속에서 죽었으리이다.
93. 계명들을 주시여 살려주셨으니 죽어도 그것을 안잊으리이다.
94. 이 몸이 당신의 것이오니 구원하소서. 애써 당신의 계명을 찾으리이다.
95. 악인들이 이 몸을 죽이려고 노리고 있사오니 나는 당신의 언약을 명심하리이다.
96. 아무리 완전한 것도 끝이 있는줄 아오나 당신의 계명들은 한 없이 넓사옵니다.
97. 당신의 법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자나깨나 나는 그 말씀을 되새깁니다.
98. 계명을 주심으로 당신은 내것이 되어 원쑤들보다 더 지혜롭게 나를 만드십니다.
99. 당신의 언약을 되새기여서 나의 모든 스승보다도 더 현명해지리이다.
100. 당신의 법령들을 내가 지키여 로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지리이다.
101. 당신의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온갖 나쁜 길에서 발길을 돌리리이다.
102. 당신께서 친히 가르쳐 주시오니 당신의 결정을 거역하지 않으리이다.
103. 당신의 약속은 말부터가 혀에 달아 내 입에는 꿀보다도 더 답니다.
104. 당신의 법령들을 깨우쳐 슬기를 얻었으니 모든 거짓된 길을 역겨워합니다.
105.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나의 길에 빛이옵니다.
106. 나 한번 맹세하였으니 당신의 바른 결정을 지키리이다.
107. 여호와여. 나의 받는 고난이 심하오니 말씀하신대로 이 몸 살려주소서.
108. 여호와여. 내 입이 드리는 이 정성을 받으시고 당신의 결정을 가르쳐주소서.
109. 나의 생명 항상 내 손안에 있으니 당신의 법을 잊지 않으리이다.
110. 악한 자들이 내 앞에 올가미를 쳐 놓았으니 나는 당신의 법령들을 어기지 않으리이다.
111. 당신의 언약은 영원히 나의 유산이며 내 마음의 기쁨입니다.
112. 당신 뜻을 따르기로 내 마음 전하였사오니 그것이 영원한 보상입니다.
113. 나는 두 마음 품는 자를 미워하오며 당신의 법을 사랑합니다.
114. 당신은 나의 은신처 나의 방패이시오니 나는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두옵니다.
115. 악인들아. 나에게서 떠나가거라. 나는 내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리라.
116. 약속하신대로 나를 붙들어 주시고 살려주소서. 나의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지 마옵소서.
117. 내가 기댈 지주되여 주소서. 내가 살아나리이다. 나는 언제나 당신 뜻을 살피리이다.
118. 당신 뜻을어기고 벗어나는 자 모두 당신께서 엎어버리시니 그들의 계산은 허황합니다.
119. 세상의 악인들을 모두 찌꺼기처럼 치우시니 나는 당신의 언약을 사랑하옵니다.
120. 나의 몸은 당신이 무서워 떨리옵고 당신의 판결이 이 몸은 두렵기만 합니다.
121. 나는 당신의 결정과 정의를 따랐사오니 억누르는 자들에게 넘겨주지 마소서.
122. 당신의 종을 편들어 잘 되게 하시고 교만한 자들에게 짓밟히지 않게 하소서.
123. 당신의 구원을 눈빠지게 기다리오며 정의의 약속을 끝까지 기다립니다.
124. 당신 사랑으로 이 종을 대해주시고 당신의 뜻을 나에게 가르치소서.
125. 이 몸은 당신의 종이오니 나를 깨우쳐 주소서. 당신의 언약을 알아차리리이다.
126. 여호와여. 당신의 법을 사람들이 짓밟았사오니 나서실 때가 되었사옵니다
127. 그리하여 나는 금보다도, 순금보다도 당신의 계명을 더 좋아하리이다.
128. 또 당신의 법령을 어김없이 따르고 모든 거짓된 길을 역겨워하리이다.
129. 당신의 언약이 너무나도 놀라와 이 몸은 성심껏 그것을 지키리이다.
130. 당신 말씀 밝히시여 빛을 내시니 우둔한 자들이 손쉽게 깨닫습니다.
131. 당신의 계명을 탐한 나머지 입을크게 벌리고 헐떡입니다.
132. 당신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에게 하시던대로 나에게도 얼굴을 돌이키사 불쌍히 여기소서.
133. 당신 약속에 힘을 얻어 꿋꿋이 걷게 하시고 악이 나를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
134. 사람들의 압박에서 이 몸을 빼내주소서. 당신의 법령대로 살리이다.
135. 당신의 종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시고 당신의 뜻을 가르쳐 주소서.
136. 사람들이 당신의 법을 지키지 않으니 시내물처럼 눈물이 흐르옵니다
137. 여호와여. 당신은 공정하시며 당신의 결정은 언제나 옳사옵니다.
138. 당신의 언약은 공정하여 조금도 틀림이 없사옵니다.
139. 나의 원쑤들이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지 않으니 나의 정열이 이 몸을 사릅니다.
140. 아무리 어려워도 지켜진 당신의 약속 나에게는 그 약속이 소중합니다.
141. 나 비록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당신의 법령들을 잊지 않으리이다.
142. 당신의 정의는 영원한 정의, 당신의 법은 언제나 진실됩니다.
143. 우민과 억압에 짓눌려도 당신의 계명이 나를 기쁘게 하옵니다.
144. 당신의 언약은 언제나 공정하시니 그것을 깨우쳐 주시고 이 몸을 살게 하소서.
145. 여호와여. 목청껏 당신을 부르오니 대답하소서. 당신의 뜻을 따르리이다.
146. 당신을 부르오니 구해주소서. 당신의 언약을 내가 지키리이다.
147.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걸고 새벽부터 먼저 일어나 이렇게 부르짖사옵니다.
148. 뜬눈으로 밤을 지켜보며 당신의 약속을 묵상합니다.
149. 여호와여. 당신의 사랑으로 나의 소리를 들으시고 당신의 퍈결로써 이 몸을 살려주소서.
150.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당신의 법을 버리고 음흉한 생각으로 나에게 가까이 옵니다.
151. 여호와여. 당신께서는 나에게 가까이 계시오며 당신의 계녕은 진실됩니다.
152. 영원토록 맺으신 당신의 언약 나는 옛부터 그것을 익히 알았습니다.
153. 당신의 법을 내가 잊지 않으리니 이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건져주소서.
154. 고발당한 이 몸을 변호하시고 구해주소서. 약속하신대로 이 몸을 살려주소서.
155. 당신의 뜻대로 살지 않으려는 자들 그 악인들에게 구원이란 당치도 않사옵니다.
156. 여호와여. 당신의 인자하심 한 없이 크시오니 공정하신 당신의 판결로 이 몸을 살려주소서.
157. 나를 박해하는 자들과 억압하는 자들이 아무리 많아도 이 몸은 당신의 언약을 떠나지 않으리이다.
158. 당신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들 그 배신자들을 보고 내 마음 심히 불쾌하옵니다.
159. 보소서. 여호와여. 나는 당신의 법령들을 좋아합니다. 당신 사랑으로 이 몸을 살려주소서.
160. 당신의 말씀은 한 마디로 진실, 그것이오며 당신의 공정한 판결은 영원하십니다.
161. 권세가들이 나를 까닭없이 박해하오나 내 마음이 두려워하는 것은 당신의 말씀입니다.
162. 전리품을 얻고서 좋아하듯이 당신의 말씀 듣는 것을 나는 기뻐합니다.
163. 거짓은 내가 싫어하는 것 나는 당신 법을 좋아하고 실행합니다.
164. 당신의 옳은 판결 찬송하오니 하루에도 일곱 번씩 찬양합니다.
165. 당신의 법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만사가 순조롭고 무엇 하나 꺼릴 것이 없사옵니다.
166. 여호와여. 당신의 계명을 내가 따랐사오니 당신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167. 당신의 언약을 온전히 사랑하여 내 영혼이 그것을 지키리이다.
168. 나의 모든 행실을 보고 계시오니 당신 법령, 당신 언약을 지키리이다.
169. 여호와여. 이 울부짖는 소리를 가까이 들으시고 당신의 말씀으로 깨우쳐 주소서.
170. 당신 어전에 나의 기도소리 이르게 하시고 약속하신대로 건져주소서.
171. 당신 뜻을 친히 가르쳐주시오니 이 입술로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172. 당신의 모든 계명 정의시오니 당신의 약속 이 혀로 노래하리이다.
173. 당신의 법령대로 살기로 결심한 이 몸 손을 뻗치시여 도와주소서.
174. 여호와여. 당신의 구원을 애타게 기다리며 당신의 법을 기쁨으로 삼으리이다.
175. 이 몸이 살아서 당신을 찬양하리니 바른 판단 내리시여 도와주소서.
176. 이 몸은 길 잃고 헤매는 한 마리 양, 어서 오시여 이 종을 찾아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소홀히 여긴적은 한번도 없사옵니다.
시편 120장
1. (순례자의 노래) 곤경에 빠져서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 소리를 들어 주셨사옵니다
2. 여호와여. 나를 건져주소서. 거짓된 입술과 거짓 혀로부터 건져주소서.
3. 너 간사한 혀야. 너 무엇을 얻으려 하느냐. 너 무엇을 더 받으려 하느냐.
4. 네가 받을 것은 용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노가지나무 숯불뿐이라.
5. 오, 메섹 사람들에게 얹혀 사는 나의 신세. 게달인들의 천막에서의 더부살이, 이 괴로움이여.
6. 평화를 미워하는 자들, 그들 틈에 너무나도 오래 끼여 살았구나.
7. 내 소망은 화평이다. 한 마디만 하여도 그들에겐 싸움거리가 되는구나.
시편 121장
1. (다윗이 지은 순례자의 노래) 여호와의 집에 가자할 때 나는 몹시도 기뻤다.
2. 우리는 벌써 왔다. 예루살렘아. 네 문앞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3. 예루살렘아. 과연 수도답게 잘도 지어졌구나. 모든 것이 한 몸 같이 잘도 짜여졌구나.
4. 그 지파들이, 여호와의 지파들이 이스라엘의 법도에 따라 여호와 이름에 감사드리러 그리로 올라가는구나.
5. 재판석이 거기에 있고 다윗 가문이 앉을 자리 또한 거기에 있구나.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화의 소리 웨쳐라. "네 집안에 평화!"
7. "네 성안에 평화!" "궁궐안에 평화!"
8. 내 겨레, 내 벗들을 나 사랑하거늘 "너에게 평화!" 웨치게 해다오.
시편 122장
1. (다윗이 지은 순례자의 노래) 여호와의 집에 가자할 때 나는 몹시도 기뻤다.
2. 우리는 벌써 왔다. 예루살렘아. 네 문앞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3. 예루살렘아. 과연 수도답게 잘도 지어졌구나. 모든 것이 한 몸 같이 잘도 짜여졌구나.
4. 그 지파들이, 여호와의 지파들이 이스라엘의 법도에 따라 여호와 이름에 감사드리러 그리로 올라가는구나.
5. 재판석이 거기에 있고 다윗 가문이 앉을 자리 또한 거기에 있구나.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화의 소리 웨쳐라. "네 집안에 평화!"
7. "네 성안에 평화!" "궁궐안에 평화!"
8. 내 겨레, 내 벗들을 나 사랑하거늘 "너에게 평화!" 웨치게 해다오.
9. 우리 하느님 여호와의 집을 나 사랑하거늘 너에게 복이 있으라.
시편 123장
1. (순례자의 노래) 하늘에 앉아 계시는 이여. 내가 눈을 들어 당신을 쳐다봅니다.
2. 상전의 눈만 쳐다보는 종의 눈처럼 마님의 손만 쳐다보는 몸종의 눈처럼 우리 하느님 여호와의 자비를 바라 우리 눈이 그분을 쳐다 봅니다.
3.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불쌍히 보아주소서. 너무나도 멸시를 받았습니다.
4. 배부른 자들의 비웃음소리 교만한 자들의 그 모멸 이제 그만 지긋지긋합니다.
시편 124장
1. (순례자의 노래) 이스라엘이 하는 말 "여호와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더면
2. 원쑤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났을 때 여호와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더면
3. 그들은 달려들어 살기등등 산채로 우리를 집어 삼켰으리라.
4. 거센 물살에 우리는 휩쓸리고 마침내 물에 빠져 죽고 말았으리라.
5. 거품 뿜는 물결에 빠져죽고 말았으리라."
6.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우리를 원쑤들에게 먹히지 않게 하셨다.
7. 새잡는 그물에서 참새를 구하듯이 우리의 목숨을 건져내셨다.
8.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살아 났다.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 여호와의 이름 밖에는 우리의 구원이 없구나.
시편 125장
1. (순례자의 노래) 여호와께 의지하는 자는 시온산과 같으니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든든하리라.
2. 산들이 예루살렘을 감싸주듯이 여호와께서 당신 백성을 감싸주시리라. 이제로부터 영원히.
3. 의인들이 악한 일에 손을 뻗지 않도록 의인들이 차지한 땅우에서 악인이 그 왕권을 휘드르지 못하리라.
4. 선한 사람, 정직한 사람에게 여호와여. 은혜를 베푸소서.
5. 그릇된 길로 빗나가는 자들은 여호와여. 악인들과 함께 그들을 물리치소서. 이스라엘에 평화 있으라!
시편 126장
1. (순례자의 귀환 노래)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들을 품어 주시던 날 꿈이든가 생시든가.
2. 그날 우리는 입에서는 함박같은 웃음터지고 흥겨운 노래가락 입술에 흘렀도다. 그날 이방 백성 가운데서 들려오는 말소리, "놀라워라. 여호와께서 저 사람들에게 하신 일들."
3.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일 하셨으니 우리는 얼마나 기뻤던가.
4. 여호와여. 저 남방 강바닥에 물길 돌아오듯이 우리의 포로들을 다시 데려오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뿌리는 자 기뻐하며 거두어 들이리라.
6. 씨를 담아들고 울며 나가는 자 곡식단을 안고서 노래소리 흥겹게 들어오리라.
시편 127장
1. (솔로몬이 지은 순례자의 노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집 짓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군의 깨여 있음이 헛일이다.
2. 이른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밤 늦게야 잠자리에 드는 것도 먹으려고 애쓰는 것도 다 헛되고 헛되니 여호와께서는 사랑하시는 자에게 잘 때에도 배불리신다.
3. 자식은 여호와의 선물이요, 태중의 소생은 그가 주신 상급이다.
4. 젊어서 낳은 자식은 용사가 손에 든 화살과 같으니
5. 복되여라. 전통에 그런 화살을 채워가진 자 성문에서 원쑤들과 담판할 때에 높은데서 이야기하리라.
시편 128장
1. (순례자의 노래) 복되여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
2. 네 손으로 일하여 그것을 먹으니 그것이 네 복이며 너의 행복이다.
3. 너의 집 안방에 네 안해는 포도알 푸짐한 포도나무 같고 밥상에 둘러 앉은 네 자식들은 감람나무의 햇순과 같구나.
4. 보아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렇게 복을 받으리라.
5. 여호와께서 평생 네 모든 나날을 시온으로부터 축복하시여 예루살렘의 번영을 바라다보며
6. 아들 손자 많이 보게 하여주시기를 이스라엘에 평화 있으라!
시편 129장
1. (순례자의 노래) 이스라엘이 하는 말
2. "젊어서부터 내가 받은 그 학대를 그래도 나는 겪으지 않았지.
3. 밭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엎어 기나긴 고랑을 지었지만
4. 의로우신 여호와께서는 악인들의 멍에를 박살내셨다."
5. 시온의 원쑤들아. 모두 망신 당하고 물러들 가라.
6. 지붕우의 풀포기처럼 뽑을새도 없이 시들어 버려라.
7. 베는 이의 손에도 묶는 이의 아름에도 차지 않으니
8. 지나는 사람 아무도 "여호와의 축복이 너희에게 있기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복을 빈다." 하는 사람이 없으리라.
시편 130장
1. (순례자의 노래) 여호와여. 깊은 구렁 속에서 당신을 부르오니
2. 주여, 이 부르는 소리 들어주소서. 애원하는 이 소리, 귀기울여 들으소서.
3. 여호와여. 당신께서 사람의 죄를 살피신다면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4. 그러나 용서하심이 당신께 있사오니 이에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5. 나는 여호와만 믿고 또 믿어 나의 희망 그 말씀에 있사오니
6. 새벽을 기다리는 파수군보다 내 령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옵니다.
7. 새벽을 기다리는 파수군처럼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기다리옵니다.
8. 그가 이스라엘을 속량하시리라. 그 모든 죄에서 구하시리라.
시편 131장
1. (순례자의 노래, 다윗지음) 여호와여. 내 마음은 교만하지 않으며 내 눈 높은데를 보지 않사옵니다. 나 거창한 길을 쫓지 않고 주제 넘게 놀라운 일을 꿈꾸지도 않사옵니다.
2. 차라리 내 마음 차분히 가라앉혀 젖 떨어진 어린 아기 어머니 품에 안긴 듯이 내 마음 평온합니다.
3. 이스라엘아.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 희망을 여호와께 두어라.
시편 132장
1. (순례자의 노래) 여호와여. 다윗을 생각해 주소서. 얼마나 애썼는지 생각하소서.
2.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하신 분께 선서하며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3. 나는 내 집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잠자리에 들어 편히 쉴 수도 없습니다.
4. 눈 붙이고 잠들지 못하겠습니다. 눈시울에 선잠조차 붙일 수가 없습니다.
5. "여호와 계실 장막을 마련하기까지, 야곱의 전능하신 분이 계실 곳을 찾을 때까지
6. 계약궤가 있다는 말을 에브라다에서 듣고 나무 밭에서 그것을 찾았습니다."
7. 그분 계시는 곳으로 들어가자.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자.
8. 여호와여. 당신 쉬실 곳으로 갑시다. 당신의 힘 깃들인 계약궤와 함께 갑시다.
9. 당신의 제사장들을 정의의 옷 펄럭이고 당신을 믿는 자들 입에서는 기쁨의 환성이 터지게 하소서.
10. 당신의 종 다윗을 보시고 몸소 기름부어 세우신 왕을 물리치지 마소서.
1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하신 맹세 어길 수 없는 진실된 맹세 "네 몸에서 난 후손을 너에게 준 왕좌에 앉히리라.
12. 네 후손이 나와서 계약을 지키고 내가 가르쳐준 법대로 살면 대대로 네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리라.
13. 여호와, 시온을 택하시여 여기에 계시기로 정하시며 이르시기를
14. "이곳은 영원히 나의 안식처 여기가 좋으니 나 여기 살리라.
15. 시온에 먹을 복을 듬뿍 내리고 그 가난한 자들을 배불리 먹게 하리라.
16. 그 제사장들은 구원의 옷을 입고 신자들은 즐거운 환성을 올리리라.
17. 여기에서 다윗의 뿔이 돋아나게 하고 내가 세운 왕의 등잔에 불을 켜주리라
18. 그의 머리에는 빛나는 면류관을 씌워주고 그의 원쑤들에게는 누더기를 입혀주리라.
시편 133장
1. (순례자의 노래) 이다지도 좋을까, 이렇게 즐거울까. 형제들 모두 모여 한데 사는 일.
2. 아론의 머리에서 수염타고 흐르는 옷깃으로 흘러내리는 향긋한 기름같구나.
3. 헤르몬산에서 시온산 줄기를 타고 굽이굽이 내리는 이슬같구나. 그곳은 여호와께서 복을 내리는 곳 그 복은 영생이로다.
시편 134장
1. (순례자의 노래)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들아. 여호와의 집에서 밤새워 모시는 사람들아. 모두들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2. 성전을 향하여 손을 쳐들고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3. 하늘과 땅을 만드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내리시는 복을 받아라.
시편 135장
1. (순례자의 노래)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미하여라.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들아. 찬미하여라.
2. 여호와의 집, 우리 하느님의 집을 안에서 그를 모시는 사람들아.
3. 여호와 어지신 분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상냥하신 분 수금타며 그 이름 찬양하여라.
4. 야곱을 당신 것으로 삼으시고 이스라엘을 소중하게 간직하신 여호와시다.
5. 여호와 정녕 높으심을 나 분명 아나니 모든 신들 우에 계시는 우리의 주님이시다.
6. 하늘과 땅, 바다우와 바다속 깊은 곳 어디에서나 여호와게선 무엇이나 뜻대로 이루시는 분이시다.
7. 땅 끝에서 구름이 올라가고 번개치며 비가 쏟아지고 창고에서 바람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그가 하시는 일.
8. 애급에서는 맏아들을 비롯하여 짐승의 맏배에 이르기까지 내리치셨고
9. 애급 한복판에서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지적으로 재앙을 내리신 이도 그분이시다.
10. 여러 민족을 치시고 힘센 왕들을 죽이셨으며
11.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과 가나안왕을 모두 죽이시고
12. 그들 땅을 우리에게 물려주시여 당신 백성 이스라엘로 하여금 대대로 물려받게 하셨다.
13. "여호와여. 당신 이름 길이 빛나소서. 여호와여. 당신 기억을 대대손손 남기리이다.
14. 여호와께선 당신의 백성을 변호해 주시고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셨사옵니다."
15. 다른 민족들의 우상은 금이나 은덩어리 사람들이 손재간을 부린 것,
16.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입에는 숨기마저 없는 것들
18. 이런 것을 만들고 의지하는 자들은 그 우상꼴이 되리라.
19. 이스라엘 문중아.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아론 문중아.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20. 레위 문중아.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아,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21. "예루살렘에 자리잡으신 여호와여. 시온에서 드리는 찬미를 받으소서."
시편 136장
1. 할렐루야. 어지신 분 여호와께 감사 노래 불러라.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 모든 신에 뛰여나신 하느님께 감사 노래 불러라.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3. 모든 주인들의 주님께 감사 노래 불러라.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4. 홀로 놀라운 일 이루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5. 지혜로 하늘을 만드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6. 땅을 물우에 펼치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7. 큰 빛을 내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8. 낮을 다스리라고 해를 만드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9. 밤을 다스리라고 달과 별을 내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0. 애급 사람들의 맏아들을 치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1. 그 구속에서 이스라엘을 구해내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2. 억센 손, 그 팔을 휘두르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3. 홍해바다를 둘로 쪼개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4. 그 한 가운데로 이스라엘을 건네주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5.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바다에 처 넣으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6. 사막에서 당신 백성 인도하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7. 대왕들을 무찌르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8. 세력있는 왕들을 없애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9. 아모리왕 시혼을 죽이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0. 바산왕 옥을 죽이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1. 그들 땅을 우리에게 물려주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2. 당신의 종 이스라엘에게 대대로 물려 받게 하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3. 우리가 망했을 때 안 잊으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4. 우리를 원쑤들 손에서 빼내주셨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5. 입가진 모든 것에게 먹을 것을 주신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6.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감사노래 불러라.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시편 137장
1. 바벨론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고 눈물 흘렸다.
2. 그언덕 버드나무 가지우에 우리의 수금 걸어 놓고서
3. 우리를 잡아온 그 사람들이 그곳에서 노래하라 청하였지만 우리를 끌어온 그사람들이 기뻐하라고 졸라대면서 "한 가락 시온노래 불러라."고 하였지만
4. 우리 어찌 남의 나라 낯선 땅에서 여호와의 노래 부르랴.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말라버릴 것이다.
6. 네 생각 내 기억에서 잊혀진다면 내 만일 너보다 더 좋아하는 다른 것이 있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을 것이다.
7. 여호와여. 잊지마소서. 예루살렘이 떨어지던 날, 에돔 사람들이 뇌까리던 말, "쳐부셔라. 바닥이 드러나게 헐어버려라."
8. 파괴자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악을 그대로 갚아주는 사람에게 행운이 있을지라
9. 네 어린 것들을 잡아다가 바위에 메여치는 사람에게 행운이 있을지라.
시편 138장
1. (다윗 지음) 여호와여. 내 마음 다하여 감사기도 드립니다. 당신을 모시고 섰는 이들 앞에서 당신을 찬양합니다.
2. 거룩한 당신의 궁전 향하여 엎드려 인자함과 성실함을 우러르며 당신의 이름 받들어 감사기도 드립니다. 언약하신 그 말씀 당신 명성보다 크게 퍼졌사옵니다.
3. 내가 부르짖을 때 당신은 들어주시고 힘을 한껏 북돋우어 주셨습니다.
4. 여호와여. 당신의 언약 말씀을 듣고서 세상의 모든 왕들이 당신께 감사노래 부릅니다.
5. 그들이 여호와께서 밟으신 길을 찬양하며 "여호와 그 영광 크시다." 노래합니다.
6. 여호와여. 당신은 높이 계셔도 낮은 사람 굽어보시고 멀리 계셔도 거만한 자 아십니다.
7. 내가 고생길을 걸을 때에 이 몸 살려주시며 손을 드시여 살기띤 원쑤들을 치시고 오른손으로 붙들어 이 몸 구해주십니다.
8. 여호와여. 모든 일 나를 위해 하심이오니 이미 시작하신 일에서 손을 떼지 마소서. 당신의 사랑 영원하시옵니다.
시편 139장
1. (다윗이 지은 노래, 지휘자를 따라 부르라.) 여호와여. 당신께서는 나를 환히 아십니다.
2. 내가 앉아도 아시고 서 있어도 아십니다. 멀리 있어도 당신은 내 생각을 꿰뚫어 보시고
3. 걸어 갈 때나 누웠을 때나 환히 아시고 내 모든 행실을 당신은 매양 아십니다.
4. 입을 벌리기도 전에 무슨 소리할지 여호와께서는 다 아십니다.
5. 앞뒤를 막으시고 당신의 손 내우에 있사옵니다.
6. 그 아심이 놀라와 내 힘 미치지 않고 그 높으심 아득하여 엄두도 안납니다.
7. 당신 생각을 벗어나 어디로 가리이까. 당신 앞을 떠나 어디로 도망치리이까.
8. 하늘에 올라가도 거기에 계시고 지하에 가서 자리깔고 누워도 거기에 계시며
9. 새벽날개 붙잡고 동녘에 가도 바다끝 서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아보아도
10. 거기에서도 당신 손은 나를 인도하시고 그 오른손이 나를 꼭 붙드십니다.
11. 어둠보고 이 몸 가리워 달라고 해보아도 빛보고 밤이 되여 이 몸 감춰달라고 해보아도
12. 당신 앞에서는 어둠도 어둠이 아니고 밤도 대낮처럼 환합니다.
13. 당신은 오장륙부 만들어 주시고 어머니 배속에 나를 빚어주셨으니
14. 내가 있다는 놀라움, 하신 일의 놀라움, 이 모든 신비를 그저 당신께 감사합니다. 당신은 이 몸을 속속들이 다 아십니다.
15. 은밀한 곳에서 내가 만들어질 때 깊은 땅속에서 내가 꾸며질 때 뼈 마디마디 당신께 숨겨진 것 하나도 없었습니다.
16. 형상이 생기기 전부터 당신 눈은 보고 계셨으며 그 됨됨이를 모두 당신 책에 기록하셨고 나의 나날은 그단 하루가 시작하기도 전에 하루하루가 기록되고 정해졌습니다.
17. 하느님, 당신의 생각은 너무 깊어 미칠 길 없고 너무 많아 이루 다 헤아릴 길 없습니다.
18. 세여보면 모래보다 많고 다 세였다 생각하면 또 있사옵니다.
19. 하느님, 악한 자를 죽여만 주소서. 피에 주린 자들 나에게서 물러가게 하소서.
20. 그들은 당신을 두고 음흉한 말을 지껄이며 당신 이름을 우습게 여깁니다.
21. 여호와여. 당신께 원쑤진 자들을 내가 어찌 미워하지 않으리이까. 당신께 맞서는 자들을 어찌 싫어하지 않으리이까.
22. 내가 그들을 지극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에게도 원쑤입니다.
23. 하느님, 나를 살펴보시고 내 마음 알아주소서. 나를 파헤쳐보시고 내 근심 알아주소서.
24. 죽음의 길 걷는지 살피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편 140장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시) 여호와여. 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건져주소서. 횡포한 자의 손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2. 그들은 속으로 악을 꾀하고 날마다 싸움질만 궁리합니다
3. 뱀처럼 혀바닥을 날카롭게 하고 입에는 독사처럼 독을 품고 있습니다. (셀라)
4. 여호와여. 악인의 손에서 나를 지켜주시고 횡포한 자의 손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나를 넘어뜨리려고
5. 나 몰래 함정파고 그물치는 건방진 자들 내 길목에 올무치고 덫을 놓았습니다. (셀라)
6. 그리하여 나는 여호와께 아뢰였습니다. "당신은 나의 하느님. 여호와여. 이 애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7. 여호와는 나의 주, 내 구원의 힘. 전투하는 날, 그 아침에 당신은 내 머리를 감싸주셨습니다.
8. 여호와여. 악인들이 소원을 채워주지 마시고 그 간계를 꺾어주소서.
9. 나를 에워싸고 나에게 머리를 치켜들지 못하게 하시고 (셀라) 내뱉는 악담을 도로 뒤집어 쓰게 하소서.
10. 숯불을 그우에 쏟으시고 수렁에 빠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소서.
11. 모함하는 자는 세상에서 배겨나지 못하고 포악한 자는 재앙에 몰려 망하게 하소서.
12. 여호와여. 당신께서 억울한 자에게 권리 찾아 주시고 가난한 자에게 정의 돌려주심을 나는 압니다.
13. 의인들은 당신 이름 부르며 감사드리고 성도들은 당신을 모시고 살리이다.
시편 141장
1. (다윗의 시) 여호와여. 당신께 호소하오니 어서 오소서. 소리 높이 당신께 부르짖을 때 이 호소를 들으소서.
2. 나의 기도 분향으로 받아주시고 치켜든 손 저녁의 제물로 받아주소서.
3. 여호와여. 이 입에 문지기를 세워주시고 이 말문에 파수군을 세워주소서.
4. 이 마음을 악한 일에 기울이지 않게 하시고 악한들과 함께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소서.
5. 의인에게 매를 맞고 그 사랑의 벌을 받게 하소서. 나의 머리우에 악인들이 기름바르지 못하게 하소서. 나는 언제나 그들의 악행을 반대하여 기도드립니다.
6. 그들의 재판관들은 바위의 발톱에 잡혀 내 말이 옳았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7. 매돌이 땅에 부딪쳐 깨지듯이 우리의 뼈가 저승 문어귀에 흩어졌습니다.
8. 그러나 주 여호와여. 나의 눈은 당신을 바라보고 이 몸 당신께 숨기오니 이 목숨 내 버리지 마소서.
9. 저들이 쳐놓은 올가미에 걸려들지 않게 하시고 악한 자들의 덫에 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10. 악인들은 모두 저희가 친 그물에 걸려들게 하시고 나는 안전하게 내 길을 가게 하소서.
시편 142장
1. (다윗의 시,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드린 기도) 나는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나는 여호와께 애원합니다.
2. 나의 애타는 마음을 고백합니다. 이 괴로움을 아뢰옵니다.
3. 내가 숨이 넘어갈 듯 허덕일 때 당신은 나의 앞길을 보살피십니다. 사람들은 나를 잡으려고 내가 가는 길에 덫을 놓았습니다.
4. 오른쪽을 살펴보소서. 걱정해 주는 사람 하나 없사옵니다. 도망칠 길마저 모두 막혔는데 내 목숨을 근심해 주는 사람 하나 없사옵니다.
5. 여호와여. 당신 향하여 소리지릅니다. "당신은 나의 피난처, 이 세상에서 당신은 나의 모든 것."
6. 나는 너누나도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르짖는 소리를 귀담아 들어주소서.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이 몸을 건져 주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합니다.
7. 이 감옥에서 나를 살려내 주소서. 당신 이름불러 감사 노래 부르리이다. 나에게 입혀주신 당신 은덕으로 이 몸이 의인들에게 둘려싸이리이다.
시편 143장
1. (다윗이 지은 노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내 애원하는 소리 들으소서. 당신은 진실하시고 의로우시니 대답하소서.
2. 이 종을 재판에 붙이지 말아주소서. 살아 있는 사람치고 당신 앞에서 무죄한 자 없사옵니다.
3. 원쑤들이 이 몸을 따라잡아 이 목숨 땅바닥에 메여치고는 영영 죽어 버린 사람처럼 어둡고 캄캄한 곳에 살게 합니다.
4. 숨결이 가쁘고 넋이 다 빠졌습니다.
5. 지난날이 눈앞에 선합니다. 당신의 은덕을 곰곰히 생각합니다. 손수 해주신 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6. 내 령혼, 마른땅처럼 당신 그리워 목말라 두 손을 들어 당신께 비옵니다. (셀라)
7. 여호와여. 어서 대답해주소서. 숨이 넘어 갑니다. 나를 외면하지 마소서. 저들처럼 깊은 구렁속에 빠져들지 않게 하소서.
8. 당신께만 의지하오니 새벽에 주님의 고마운 말씀 들려주소서. 당신만 쳐다보는 이몸이오니 어떻게 살지 그 길을 알려주소서.
9. 여호와여. 당신께로 피합니다. 원쑤의 손에서 건져주소서.
10.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시오니 당신 뜻대로 사는 법 가르쳐주소서. 그 착하신 성신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한 길을 가도록 인도하소서.
11. 여호와여. 당신 이름 영광되도록 나를 살려주소서. 의로우시니 이 곤경에서 이 목숨 건져주소서.
12. 나를 사랑하시오니 이 원쑤들을 없애주시고 나를 억누르는 자들을 멸하소서. 이 몸은 당신의 종입니다.
시편 144장
1. (다윗 지음) 나의 반석 여호와여. 찬미 받으소서. 그는 싸움에 익숙하게 내 손 가르치시고 전쟁에 쓸 내 손가락을 익혀주신 분
2. 나의 사랑, 나의 보루 나의 요새, 나의 해방자 나의 방패, 내가 피할 은신처 여러 민족을 내 발앞에 굴복시키신분
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알아주시옵니까. 인간이 무엇이기에 념려해주시옵니까.
4. 사람은 한낱 숨결에 지나지 않는 것 한 평생이래야 지나가는 그림자이니다.
5. 여호와여. 하늘을 기울이시고 내려오소서. 발이 닿기만 해도 산들이 연기를 뿜으리이다.
6. 번개를 치시고 화살을 쏘아대소서.
7. 높은데서 손을 내미시여 거센 물결에서 건져주소서. 외적의 손에서 빼내여 살려주소서.
8. 그들은 말마다 빈말을 하며 오른손을 들고도 거짓증언하는 자들입니다.
9. 하느님, 새 노래를 읊어드리오리다. 열줄 거문고를 타며 불러 올리리이다.
10. 왕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시고 당신의 종 다윗을 살려 주신이여. 무서운 칼날에서
11. 살려주소서. 외적의 손에서 건져주소서. 그들은 말마다 빈말을 하며 오른손을 들고도 거짓증언하는 자들입니다.
12. 우리 아들들은 해순처럼 자라나고 딸들은 모퉁이의 네 기둥 대궐의 얼굴,
13. 고간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차고 들에는 양들이 천배만배 불어나며
14. 소들은 살만 찌는데 잘못되거나 도망치는 일 없으니 거리에서 아우성소리 없어지는구나.
15. 이 백성이 이리되니 아, 복스러워라. 여호와를 하느님으로 모시는 이 백성
시편 145장
1. (다윗이 지은 찬양시) 나의 하느님, 나의 임금님, 내가 당신을 높이 받들며 언제까지나 당신 이름 찬양하오리다.
2.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찬송하며 언제까지나 당신 이름 찬양하오리다.
3. "높으시여라. 여호와 끝없이 찬미 받으실 분 그 높으심 측량할 길 없음이여."
4. 당신의 업적 세세에 전해지고 찬란한 그 공적 대대손손 알려지리이다.
5. 당신의 명성, 그 찬란한 이룩하신 놀라운 일 전하고 또 전하리이다.
6. 당신의 무서운 힘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이며 나는 당신의 위대함을 이야기하리이다.
7. 끝없이 어지신 일들 기억하며 사람들은 당신의 정의를 기뻐 웨칠 것입니다.
8. 여호와는 자애롭고 자비로우시며 화를 참으시고 사랑이 지극하시다.
9. 여호와는 모든 것을 인자하게 보살피시고 그 부드러운 사랑은 모든 피조물에 비친다.
10. 여호와여. 당신의 온갖 피조물들이 감사노래 부르고 신도들이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11. 그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들어 말하고 당신의 공적을 이야기하게 하소서.
12. 그리하여 당신의 공적을 사람에게 알리고 당신 나라의 그 찬란한 영광을 알리게 하소서.
13. 당신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당신만이 만세에 왕이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언제나 진실되고 그 하시는 일 모두 사랑의 업적이다.
14. 누구나 쓰러지면 붙들어 주시고 거꾸러지면 일으켜 주신다.
15. 모든 눈들이 당신만 쳐다보고 기다립니다. 철을 따라 량식을 주실 분 당신밖에 없사옵니다.
16. 당신께서 손만 벌리시면 살아 있는 모든 것 원대로 배부릅니다.
17. 여호와 가시는 길은 언제나 바르시고 그 하시는 일 모두 사랑의 업적이다.
18. 여호와는 당신을 부르는 자에게 진정으로 부르는 자에게 가까이 가시고
19.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의 소원을 채워주시며 그 애원 들으시여 구해주신다.
20. 여호와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지켜주시고 악인들은 모두 멸하신다.
21. 나는 이 입으로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모든 사람들아. 그 거룩한 이름 영원토록 찬양하여라. 이제부터 영원토록.
시편 146장
1. 할렐루야. 내 마음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2. 한 평생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이 목숨 있는동안 수금타며 하느님을 찬양하리라
3. 너희는 권력가들을 믿지 말아라. 사람은 너희를 구해줄 수 없으니
4. 숨 한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고 그 때에는 모든 계획도 사라진다.
5. 복되여라. 야곱의 하느님께 도움 받는 사람 자기 하느님 여호와께 희망을 거는 사람
6. 하느님은 하늘과 땅 바다와 거기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분 언제나 신의를 지키시고
7. 억눌린 자들의 권익을 보호하시며 굶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여호와는 묶인 자들을 풀어주신다.
8. 여호와, 앞못보는 자들을 눈뜨게 하시고 여호와, 거꾸러진 자들을 일으켜 주시며 여호와, 의인을 사랑하신다.
9. 여호와, 나그네를 보살피시고 고아와 과부들을 붙들어 주시나 악인들의 길은 멸망으로 이끄신다.
10. 여호와, 영원히 다스리시니 시온아, 네 하느님이 영원히 다스리신다.
시편 147장
1. 할렐루야.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그 노래 얼마나 좋으냐 우리 하느님, 그 찬미 얼마나 부드러우냐.
2. 예루살렘을 세우신 분 여호와. 흩어졌던 이스라엘을 모아들이시는 분
3. 상처입은 마음을 고치시고 터진 상처를 싸매주시는 분
4.
5. 전능하신 우리의 주님 얼마나 크시냐. 그의 슬기 형용할 길 없어라.
6. 여호와, 낮은 자는 들어 올리시고 악인들은 땅에까지 낮추신다.
7. 여호와께 감사노래 불러라. 수금타며 우리 하느님 찬미하여라.
8. 구름으로 하늘덮어 땅에 비를 내리시고 이 산에도 풀, 저 산에도 풀, 사람먹을 곡식나게 하시며
9. 짐승들과 울어대는 까마귀새끼에게 먹이를 마련하시는 분
10. 힘센 말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힘좋은 장정의 다리도 반기지 않으신다.
11. 당신 두려운줄 아는 사람 당신 사랑 믿는 사람. 그들만을 반기신다.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하고 시온아, 너의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13. 네 성문 빗장으로 잠그시고 성안의 네 백성을 축복하시니
14. 네 강토 평화로 지켜주시고 밀 곡식 그 진미로 너를 배불리신다.
15. 당신 말씀을 땅에 보내시니 그 말씀 순식간에 퍼져나간다.
16. 양털같은 흰눈 내리고 재와 같이 서리 쌓이며
17. 우박이 덩어리로 쏟아질제 그 추위를 누가 감당할손가.
18. 당신 말씀 보내시여 모두 녹게 하시고 바람 불게 하시여 물 흐르게 하신다.
19. 당신 말씀을 야곱에게 알리시고 법령들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으니
20. 다른 민족은 이런 대우 받지 못하였고 당신 법령 아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
시편 148장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그 높은데서 찬양하여라.
2. 그의 천사들 모두 찬양하여라. 그의 군대들 모두 찬양하여라.
3. 해와 달아 찬양하고 반짝이는 별들아 모두 찬양하여라.
4. 하늘우의 하늘들 하늘우에 있는 물들아 찬양하여라.
5. 여호와의 명령으로 생겨 났으니 그의 이름 찬양하여라.
6. 지정해주신 자리 길이 지키여라. 내리신 법은 어기지 못한다.
7. 땅에서도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큰 물고기도 깊은 바다도
8. 번개와 우박, 눈과 안개도 당신 말씀대로 몰아치는 된 바람도
9. 이 산 저 산 모든 언덕도 과일나무와 모든 송백도
10. 들짐승, 집짐승, 기는 것과 날짐승.
11. 세상 임금들과 모든 추장들도 고관들과 세상의 모든 재판관들도
12. 총각 처녀할 것 없이 늙은이 어린이 모두 함께
13.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이름 그분 홀로 한 없이 높으시고 땅 하늘 우에 그 위엄 떨치신다.
14. 당신 백성의 영광을 드높여주셔서 당신을 가까이 모신 이 백성, 이스라엘 후손들 당신을 믿는 모든 신도들에게 자랑이로다.
시편 149장
1. 할렐루야. 여호와께 새 노래를 불러라.
2. 신도들아. 모여서 그를 찬양하여라. 이스라엘아. 너를 내신 분을 모시고 기뻐하여라.
3. 시온 시민들아. 너희 임금님을 모시고 즐거워하여라. 춤을 추며 그의 이름 찬양하여라.
4. 북치고 수금타며 노래하여라. 여호와께서 당신 백성 반기시고
5. 짓눌린 자들에게 승리의 영광주셨다. 신도들아, 승리잔치 벌려라. 밤에도 손벽치며 노래하여라.
6. 목청 높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손에는 쌍날칼을 드시고
7. 여러 민족에게 원쑤를 갚으시며 여러 나라에게 벌을 주시고
8. 왕들에게 고랑채우시며 권세 있는 자들을 사슬로 묶고
9. 이미 내린 선고대로 그들을 처형하시니 하느님을 믿는 온 신도들의 영광이로다.
시편 150장
1. 할렐루야. 성소에서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하늘에서 그 위력을 찬미하여라.
2. 엄청난 일 하셨다. 그를 찬미하여라. 그지없이 높으시다. 찬미하여라.
3. 나팔소리 우렁차게 그를 찬미하여라. 거문고와 수금타며 찬미하여라.
4. 북치고 춤추며 그를 찬미하여라. 현금타고 피리불며 찬미하여라.
5. 제금을 치며 그를 찬미하여라. 징을 치며 찬미하여라.
6. 숨쉬는 모든 것들아. 여호와를 찬미하여라. 할렐루야.